미란다 아커 발터

대운동회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김순영(SBS)/이명선(OVA).

서기 4980년 10월 2일 태생. 신장 175센치. 3사이즈는 86·60·85. TV판은 콜로니 No.3 출신. 전년도 준우승자이나 호전적인 성격과 지나친 공격성으로 인해 교장의 처분을 받아 감금되어 있었다. 라리만 보면 분노하며 기이할 정도의 승부욕을 보이는데, 작중 묘사에 의하면 라리와 같은 조였던 시기까지는 친밀했으나 라리가 우승을 위해 미라클과 손을 잡는 모습에 강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때문에 미라클도 좋게보고 있지 않다.

라리와 다시 승부하기 위해 준결승에서 크리스를 몰아붙이나 패배하고[1] 자신과 같은 신세인 라리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이후의 모습을 보면 호전적인 성격과 지나친 공격성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최후반 초운동회편에서도 같이 나온다. 라리와 승부를 하려고 하는데 그랜이 이 승부는 뒤로 미뤄야 되겠다며 네리리 성인과의 결전에 참가시켰기 때문이다. 라리와 함께 2인3각 경기에 나가는데 네리리 성인이 만든 상대에게 코나미 커맨드에너미 컨트롤러를 작렬시키는 시대를 앞서간(?) 개그를 보여준다.

OVA판은 프랑스 출신으로 자신에게 길을 묻는 안나에게 훈련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난폭한 인물로 처음 등장한다. 라리에게 집착한다는 설정은 같으며, 배신감으로 인한 증오로 집착하는 TV판과는 달리 이쪽은 순수한 얀데레라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음험한 성격이 더해져 아카리 팀을 온갖 수단을 동원해 괴롭히기까지 한다. 대운동회에서는 4회전까지 진출, 1명만이 결승전에 올라가는 중거리 달리기에서 아카리와 대결하지만 반칙을 쓰다가 패배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라리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며 대운동회 결승전에서 아카리와 크리스를 공격하다가 교장에게 들켜 퇴학당한다.

  1. 라리가 아카리에게 진것에 의한 생긴 충격때문에 패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