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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ナ・レスピーギ
대운동회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기경옥(SBS)/류점희(OVA).
서기 4982년 8월 7일 태생. 신장 158센치. 3사이즈는 85·62·87. 변경의 콜로니 「클래식 7」 출신. 아카리, 크리스와는 다른 훈련교 출신으로 대운동회 예선에서 한 조가 되어 활약한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 탓인지 실력은 조금 딸리는 것으로 보이나 데이터 분석과 정보전에 능해 그 분야에서 공헌을 한다. 대운동회 본선에도 진출하지만 운 나쁘게도 첫 상대가 호전적인 미란다였기 때문에 두려워하다가 트라우마와 탈락에 대한 공포로 흑화각성,[1] 이전까지 볼수 없었던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하다가 결국 패배한다.[2] 미란다에게는 테니스공을 이용한 과도한 폭격을 당해 크리스의 분노를 일으킨다.
사실 대학위성에 오기 전에 훈련교의 테니스 시합 결승에서 자신의 쌍둥이 자매인 에레인과[3] 대결하다가 라켓으로 머리를 맞추는 바람에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고[4]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그녀를 오랫동안 괴롭히고 있었다. 미란다에게 당한 폭격으로 인하여 의무실 신세를 지다가 회복, 초운동회편에서는 선발된 선수들에게 밥이나 차려주는 밥셔틀 후보 선수가 된다. 후보선수라 인터뷰 대상에서 제외되어 리포터에게 제발 인터뷰하게 해달라고 징징대기도.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인함이 있으며 이 잔인함을 드러낼때는 눈동자색이 바뀐다. 증오때문에 난폭해진 미란다 이상으로 위험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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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에서는 아카리, 크리스와 한 팀인 것은 같으나 3편에서 여장남자라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져 남자 대학위성으로 보내진다. 어머니가 대학위성의 팬이라 아들을 여장시켜 학교로 보냈다나. 남학교와 여학교의 친선경기인 칠석제에서는 남학교의 대표선수로 등장해서 아카리와 대결한다. 적이 된 아군 보정의 대표적인 예. OVA의 설정 때문에 TV판의 안나까지 남자로 잘못 알려지기도 하였으나 TV판의 안나는 엄연히 여자다. 혼동하지 말 것. 소설판에서는 안나가 나오지 않고 안나의 쌍둥이 자매인 에레인이 나온다. 불의의 교통 사고로 대학위성으로의 진학을 단념하게 된 안나의 대역으로 입학하지만, 진실이 발각되어 퇴학한다.
- ↑ 전날밤에는 라켓으로 방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 ↑ 미라클, 그랜, 라리도 안나가 미란다에게 이기긴 무리라고 말했다. 시합중에 라켓으로 미란다를 맞추려고 했는데 이때의 행동을 보면 알수있듯이 살의를 갖고 미란다를 맞추려고 했다.
- ↑ 다른 종목은 몰라도 테니스는 에레인이 안나보다 위라고 하며 에레인의 성우도 일본판은 안나와 같은 야지마 아키코인데 한국판은 아이라와 같은 박수옥이다.
- ↑ 본인은 고의가 아니고 실수였다고 변명했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쌍둥이인 에레인에게 더 기대한 것과 경기 당일 무슨 일이 있어도 에레인에게 이기고 싶었다는 생각을 품은 것을 보면 살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승리를 위해서 에레인의 머리를 맞춘게 맞다. 정확히는 무의식에 잠재되어있던 열등감과 분노가 경기 도중에 팍하고 터져서 저지른 일이다. 계획적인 범행은 아니고 순간적인 상황을 못이긴 충동적인 범행이지만 그렇다고 면죄부가 주어지기에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