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마사카 료우


에어기어의 등장인물. 베히모스 4천왕 중 유일한 여성이다. 성우는 이토 미키 / 김선혜

AT계 통틀어서 톱 클래스의 여성 라이더로 손꼽힌다고 한다. 별명은 '고르곤 셸(석화의 방패)'.

실제 배틀에서는 난데없이 스트립쇼를 시전하는데, 사실 이것은 그녀의 몸에 새겨진 문신 때문. 이 문신은 그녀가 흥분하거나 격렬하게 움직이면 서서히 떠오르는 문신으로, 이걸 계속 보고 있으면 신체 능력이 점점 저하되는 최면효과가 있다고 한다. 즉 그녀의 별명 '고르곤'은 상대의 신체능력을 저하시켜 돌처럼 굳혀버린다는 의미인 것. 물론 이것을 제외한 기본 실력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문제는 상대가 여성 한정이라면 키리쿠와 맞먹는다는 주먹밥이었던 것. 주먹밥은 항상 AT를 머리에 끼고 위아래를 뒤집어서 달린다는 미친 스타일을 자랑하는데, 이 상하가 뒤바뀐 시점 때문에 최면 효과가 거꾸로 적용돼서 오히려 주먹밥의 신체능력이 강화된 것. 따라서 궁지에 몰린데다 주먹밥의 악취ㄱ- 때문에 완전히 맛이 가서 AT고 팬티고 다 벗고 알몸으로 큐브에서 춤을 추는 신세가 돼버린다.

이 치욕적인 패배 이후, 사실은 아이온 클락의 가신이나 비서 비슷한 존재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실 4천왕 시절 때만 해도 반말 찍찍하고 그런 떡밥조차 안보였던 걸 보면 갑툭튀한 설정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아이온 클락을 좋아하고 있다는 설정까지…. [1]

여하튼 이러던 차에 아이온 클락스핏파이어다케우치 소라 형제에게 패배할 때 아이온 클락을 향한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한 줄 알았는데, 실은 살아남아서 아이온 클락제네시스에 협력하게 만드는 인질로 써먹히고 있다. 현재는 배양액 비슷한 것이 채워진 관 안에서 살고있는 중이다.
  1. 아이온 클락은 게이다! 다만 여성 쪽에서 게이 남성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사실 생각보다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