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연령 52세. 카와모토 3자매의 모친인 미카코와 자매간이기 때문에 3자매에게는 친 이모에 해당된다. 결혼해서 카와모토의 성은 쓰지 않지만 현재의 성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긴자에 있는 클럽 '미사키'의 마담. 꽃다운 나이에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는 아카리를 걱정하여 예쁘게 차려입고 다닐 수 있도록 클럽의 호스티스로서 일하게 한다. 물론 손님들이 절대 아카리를 건드리지 못하게 한다.[1] 오히려 바라만 볼뿐 건드리지 못하는 절벽에 핀 꽃으로 만들어서 손님들이 돈만 갖다바치게 만드는 악덕 상술도 보여준다. 아버님, 따님이 마녀가 되어갑니다[2]
클럽 '미사키'가 장기 연맹의 단골 술집이기도 해서 레이를 잘 알고 있다. 손님을 끌어다 줘서 고맙다며 설날에 세뱃돈도 주는 등 레이에게 꽤나 호의적으로 대한다.
물론, 레이가 한창 때의 혈기왕성한 청소년인 것을 염두에 두고 종종 '영 애니멀'이라고 부르면서, 히나타가 감기에 걸려 레이가 혼자 병간호 하는 일이 발생하자 '중3 여자애와 고2 남자애를 한방에 뒀다가 사고라도 치면 어떡하느냐' 라고 걱정하는 상식인의 포지션을 잠깐 보여줬지만 아카리와 아버지가 레이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없자, 레이를 고자라고 의심 동정했다(...)
카와모토 3자매의 든든한 보호자 중 한명. 자매들에게 있어서는 카와모토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달려올 보호자 중 한 명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고[3], 본인도 조카들에 대해 이것저것 신경 써주고 있다. 집을 나간 매부가 뻔뻔하게 집에 도로 기어들어오자, 예전부터 '아버지가 집에 오면 일단 나한테 전화부터 해라'고 했던 당부대로 아카리가 연락을 하자 바로 조카들에게로 달려와주었다.
104화에서 레이가 세이지로를 말빨로 누르기 위해 자신의 수익을 공개했는데,[4] 이 정도까지 버는지는 몰랐던지 눈이 휭그래지게 커졌고 덩달아 레이가 공개 청혼까지 해버려서 멘붕하다가, 시간을 들여서 히나타를 설득하겠다는 레이의 말에 감동을 먹는다. 재밌어 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