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드라마)/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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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뜬금없이 요르단에서 시작. 미래의 이야기인 것 같다. 장그래는 낙하산으로 입사하게되는데... 아무 것도 몰라 안영이를 붙잡고 늘어진다.

4 4화

시간은 흘러 인턴들의 최종 피티날이 된다. 안영이와 김석호는 예상대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석율과 장그래팀은 삐걱대기 시작한다. 한석율의 울렁증으로 인해 발표가 진행이 더디게 되었고, 멋지게 장그래가 턴을 이어받아 발표하지만 똑같이 말을 더듬고 용어가 전문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러다가 면접관이 요새 인턴은 현장을 몰라 라는 대사에 한석율이 각성하여 발표를 멋지게 마친다. 1:1 서로에게 물건팔기도 서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인턴이 끝나고 장그래는 여러가지 퀵서비스, 치킨집 알바를 전전하게된다. 한편 장그래의 상사들은 장그래를 그리워하는데...

5 5화

오 과장과 자원팀의 갈등

6 6화

영업3팀은 진행 중이던 계약이 성공적으로 성사되었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러 탕비실로 간다. 탕비실에서 철강팀에서 강대리와 갈등을 빚는 장백기를 만나게 되고, 네 사람은 의도치 않게 IT영업팀의 박대리가 부장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편 안영이는 BL건의 잘못을 영업3팀에 알려줬다는 이유로 자원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회의 도중 쫒겨난다.

영업3팀은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도중 업체의 바이어가 오과장의 학창시절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오과장은 이 사실을 알고 계약이 쉽게 진행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으나, 친구는 오랜만에 만난 오과장을 떨떠름한 입장에서 보며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한 뒤 아무런 성과 없이 돌려보낸다. 계약이 마음대로 안 되서 침울해 있던 오과장에게 친구는 다시 전화를 걸어 저녁밥을 같이 먹자고 제안한다. 그리하여 들뜬 마음으로 친구가 족발을 좋아한다며 맛집을 예약한 오과장은 장그래와 함께 친구를 이끄는데, 친구는 이런 건 자신이 원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고급 룸살롱으로 둘을 데려간다. 룸살롱 안에서의 불편한 저녁 자리에서 친구는 오과장에서 갑질을 시전하고, 오과장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갈 때 고개를 숙이는 등의 친구의 비위를 맞춰 주었다. 하지만 다음 날 연락에서 친구의 업체는 계약을 거절하는데, 옥상에서 친구에게 건 전화에서 '처음부터 우리 회사는 이 계약을 받을 생각이 없었다'며 '과거에는 니가 갑이었던 것 같아서 나도 갑질 한번 해봤다'면서 전화를 끊는다. 친구의 횡포에 분노하던 오과장은 자신이 들고 있던 사업계획서를 갈기갈기 찢어 옥상 위로 던진다.

IT우유부단한 성격 영업팀의 박대리는 때문에 상대 거래처와 잘 대처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술을 마시며 고심한다. 다음 날 신입사원들을 협력업체로 견학시키기로 되있던 IT영업팀의 부장은 그 역할을 박대리에게 맡기게 된다. 장그래는 오과장이 찢어던진 서류 조각들을 치우러 옥상에 올라왔다가 서랍 속에 들어있던 사직서를 들고 고민하던 박대리를 만나게 된다. 장그래는 "오과장님께서 박대리님은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신임을 잃지 않는 모범'이라 하셨다"며 "영업에 꼭 필요한 덕목을 지니신 분"이라면서 박대리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약간 기가 산 박대리는 장그래와 장백기를 데리고 원인터와 10년 동안 거래하고 있는 자신의 거래처로 이동하면서 자신이 업체들에게 제대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때엔 "우리 절차대로 합시다!"라고 소리쳤다고 허풍을 떤다. 이러는 모습을 장그래는 차분히 듣고 있으나 같이 있던 장백기는 그저 허풍쟁이라는 눈초리로 무시한다.

막상 거래처에 도착하자 세 사람은 거래처 사무실 앞에서 원인터를 우선순위를 낮게 책정하고 박대리를 무시하는 발언들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 와중에 장백기는 이런 자리에 신입사원이 끼는 건 아니라고 하며 회사로 귀환하지만, 오히려 장그래는 남아서 박과장과 함께 자리를 지킨다. 박대리는 이를 보고 마치 장그래가 아까의 허풍으로 인해 자신을 존경하고 있고 또 이 난관 속에서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때문에 박대리는 거래처에 너그럽고 회사의 이익을 챙기지 못했던 평소와는 달리 "절차대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당황해 거래처의 사장까지 나와 평소에 박대리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 거래담당자를 문책하고 자신이 직접 원인터로 가서 이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소리지는 걸 보면서 박대리는 예상치 못한 사태에 당황한다. 이를 보고 장그래는 기지를 발휘해 지금의 사태가 흐지부지 되지 못하도록 원인터 쪽에 언질을 주게 되고, 이를 듣게 된 거래처의 사장은 박대리를 압박하기 위해 그저 쇼로 말했던 것을 실제로 이행해야 하게 되자 당황한다.

결국 원인터 측에서 법무팀, 재정팀 등이 참가한 미팅이 열리게 되고, 박대리는 자신을 서포트해주던 장그래를 "신입사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미팅에 같이 참석하도록 한다. 미팅 중 거래처의 부정 행위에 대하여 증언을 시작하기 전에 긴장하고 있던 박대리는 장그래로부터 쪽지를 건내받으며 기운을 내지만, 정작 쪽지에 쓰여있는 '무책임해지세요'라는 글을 읽고 잠시 생각을 하다 증언을 시작한다. 이번 사건은 거래처가 다른 회사와 거래하는 도중 사업 크기를 키우며 한정된 거래 물자 공급을 새 회사 쪽을 우선시하다보니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이래서 현장에 인력을 파견하는 거라며 칭찬한다. 하지만 박대리는 이 일은 자신의 업무의 회의를 느껴 거래처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계약 위반을 저지른 거래처를 용서해달라고 간청한다. 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박대리는 참 낭만적인 대리"라는 소리를 하며 "10년 거래한 파트너를 이만한 일로 버리지 않는다"라며 박 대리를 도닥이고, 결국 거래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인터 측에 유리하게 재계약을 체결하는 선에서 그친다. 미팅이 끝난 후 회사 입구에서 장그래는 사람마다 자신의 바둑이 있는데 자신은 너무 주제넘었다고 자책하지만, 박대리는 장그래를 찾아와 자신의 나약함을 깨부셔준 장그래에게 진정 감사를 표하며 사건은 마무리된다.

한편 동창에게 놀아난 오과장은 아직도 공황상태이다. 하지만 아내가 보내준 동영상 속에서 아들이 '상사맨'인 자신을 당당히 여기는 것을 보고 '이래서 내가 상사에 다니지!'하고 힘을 얻는다.

7 7화

영업 3팀은 다음 아이템을 정하는 회의 중 A급 아이템으로 정하자는 김대리와 B급 아이템에 꽂힌 오과장 사이에 약간의 감정 싸움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아이템은 보류되고 결국 부장은 A급 아이템을 하자고 한다 안영이는 재무팀에서 보류된 아이템을 가지고 승인시켜서 다음 사업 아이템으로 확정시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처음에 무작정 재무부장에게 처들어갔으나 실수를 깨닫고 사과한 후 수정의 수정을 거듭하나 실패한다.

오과장은 A급 아이템을 다시 실행하려 하나 중국의 사정이 변하는 바람에 영업 3팀의 사정이 어려워지고 부장은 영업 3팀의 아이템에서 발을 빼고 2팀으로 넘어가려한다. 고민하던 안영이와 오과장은 이야기를 나누다 이야기속에 답을 찾고 각각 두 사람의 아이템에 대한 활로를 찾는다. 안영이는 보류아이템을 결국 확정 시켰고 지켜보던 하대리와 정과장은 속이 상한다. 오과장은 아이템에 대한 활로를 찾고 부장한테 보고하고 부장은 3팀의 아이템을 최전무에게 보고하려 한다.

이때 영업2팀 고과장이 자기팀 아이템이 3팀 아이템에 밀릴 위기에 처하자 기획팀 송차장과 함께 김부장에게 도와달라하고 그날 저녁 저녁을 먹으며 김부장을 설득하려한다. 결국 김부장은 영업 3팀을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고 2팀의 아이템을 먼저 처리하고 3팀의 아이템을 처리하자고 얘기한다. 최전무가 자원팀과 회식을 먹으러 왔다가 밖에서 소리를 듣고 김부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그 파일을 보게되고 최전무 직권으로 영업 3팀의 아이템을 자원팀으로 보내버린다. 김부장은 한숨쉬다 영업 3팀에게 밥먹으라 한뒤 고과장과 송차장은 나간다.. 영업 3팀은 뭔가 넋이 나간 얼굴로 저녁을 먹으며 취해버린다. 마지막에 집에 돌아온 오과장의 당신들이 술맛을 알어? 로 마무리.

8 8화

시작은 장그래의 아침운동으로 시작한다. 장그래의 아침운동은 바둑 스승의 조언으로 하기 시작한 것. 한편 장백기는 맞선을 보나 맞선 상대로 나온 여자는... 이후 힐링을 위해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영이를 만난다. 영화를 같이 보긴 했으나 그것은 백기가 싫어하는 공포영화였고.. 백기는 사색이 되서 영화관 밖을 나온다. 그리고 오과장은 힘든 주말을 보낸다. 다음날 영이는 그래에게 희토류건에 대해 사과했고 그래는 영이가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대답한다. 한편 오과장은 김부장에게 아랍건을 맡으라 했는데 문제는 담당 바이어가 오과장의 신념에 딱 벗어나는 문대표이다.. 오과장은 어떻게 해서든 하기 싫어서 별 짓을 다 했으나 실패했고 또 오과장이 문대표 접대건을 어찌 알았는지 서울 주변 고급 술집 마담들이 찾아오고... 또한 고과장의 설득에 결국 1차 접대만으로 계약을 쓰기위해 영이와 한석율을 끼워서 계획을 짜고 영업3팀과 술집 사장과 계획을 짰으나 문대표가 계획을 다 짠 방에 들어가지 않는 바람에 실패..한편 장백기는 일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또 강대리가 자신에게는 일을 안준다는 것을 느끼자 강대리에게 이에 대해 따졌으나 강대리는 무시했고 백기는 결국 헤드헌팅회사에 이력서를 보내버린다.

어쨌든 문대표의 주량으로 인해 결국 영업 3팀은 술이 떡이 되고 문대표는 여자 한명을 끼고 숙소로 들어가고 장그래는 팀이 살았다는 것에 안도했으나.. 문대표가 들어갔던 여자가 문대표의 마누라라는것을 알게 된 오과장 제외 3팀은 멘붕에 들어가고 오과장은 자기 아이디어에 만족해 했으나 부장은 오과장에게 대노한다. 부장에게 한소리 듣고 오과장은 옥상에서 맥주음료를 마시고 아들과 통화를 한뒤 잠시 담배 피려 했으나 곧 졸도한다. 잠시 뒤 오과장의 코에서 코피가 나고.. 문자오는소리에 깬 오과장은 문자를 확인하다 코피난것을 보고 얼른 닦지만 곧 올라온 장그래에게 들킨다. 다음날 몸이 안좋은 오과장은 잠시 쉬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잠시 나갔다 온다 하고 회사 밖을 나간다. 하지만 어지럼증을 느끼고 걸어간다. 잠시 뒤 오과장을 찾으러 온 고과장과 김대리에 말에 어제 일을 기억해내고 말하고 오과장을 찾기위해 나간다.

한편 김부장은 3팀이 전부 어디갔냐는 이야기를 하고 오과장의 몸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부장은 2팀도 내보내고 오과장에게 전화를 건다 그때 오과장은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한숨 자고 있었고 전화가 불이난것을 보고 전화를 했으나 김대리에게 한소리 듣고 부장에게 한소리를 듣고 말린 장어를 받는다. 그때 부장에게 한통의 전화가 오고.. 오과장은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갑자기 부장이 '야~ 오상식!!!' 하고 부른다. 식겁한 오과장은 말린장어를 숨기나 이는 오상식을 칭찬하기 위해서이다. 부장에게 온 전화는 다름아닌 문대표가 계약을 두배로 한다는 전화였기 때문이다. 부장은 자신의 카드로 소고기를 사먹으라하고 오과장은 일단 오늘은 장어를 먹으러 한다고 하고 그래에게 문대표 관련 자료를 치우라 한다. 자료를 치우던 그래는 오과장의 아랍건의 실질적 최종 결정권자는 다름아닌 문대표의 아내라고 적힌 메모를 보고 '님도보고 뽕도 땄다'는 생각을 하며 웃는다.

다음날 백기는 회사 밖에서 헤드헌팅회사 직원과 상담을 하고 이를 백기의 상사 강대리가 한심스런 얼굴로 지켜보다 지나가고 이를 우연히 지나가던 3팀이 본다. 밖에서 돌아온 3팀은 오과장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을 보고 오과장 자리에 있던 사람은 다름아닌 박과장. 박과장이 뒤를 돌아보며 오과장에게 인사를 하고 우린 한팀이라 하지만 오과장을 포함한 3팀은 얼굴이 굳어버린다.

9 9화

영업3팀에 새로 들어온 박과장과 기존 영업3팀간에 기묘한 기류가 흐른다. 오과장은 김부장에게 다른 인력충원을 해주거나 없던일로 해달라고 건의하지만 김부장은 박과장이 영업3팀에 꼭필요한 실적하나는 잘내는 사람이라고 거절한다. 한편 사무실에서 박과장은 장그래에게 인신공격을 하는 등의 모욕감을 준다. 또한 박과장은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장그래를 당구를 치는 와중에 구두를 가지고 오라는 등의 농땡이를 피운다. 그러면서 회사로 복귀 했을 때 자신이 옛 거래처 사람과 만났다고 전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장그래에게 화를 낸다.

한편 입사동기들은 다른 회사로 갈 준비를 하는 장면을 상사에게 걸리고 상사들이 시키는 잡일을 다하고 직속상사 자랑을 한껏 했는데 알고보니 자신에게 일을 떠넘기고 있다. 그런데 출장을 간 강대리의 통화로 장백기가 결제서류를 대리로 쓰게된다. 하지만 재무팀에 결제서류 보류 신청이 오게 되는데 서류가 기본도 안 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김대리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지한다.

한편 박과장에 횡포를 당하고만 있는 장그래를 옥상으로 불러낸 김대리는 '어떤 과거가 있으면 이렇게 협조적이고 희생적이냐. 조만간 장그래에 대해 알고싶다.'라고 말한다. 그날 저녁 퇴근길에 장그래는 김대리를 자신의 집으로 대려와 자신의 과거들를 말해준다.

다음날 아직 결제서류를 해결하지 못한 장백기는 결국 자신의 상사인 강대리에게 자문을 구해본다. 결제서류와 관련된 문답이 끝난후 강대리는 '내일 봅시다.'라고 하며 장백기에게 회사를 떠나지 말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며칠동안 박과장에게 계속해서 참던 오과장은 결국엔 폭발하고 박과장에게 '더이상 너랑 이렇게 일 못하겠다'라고 하며 선전포고 하였다.

10 10화

지난 화의 서류 제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된 장백기는 헤드헌팅회사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원인터에 남아 강대리가 시키는 일을 하기 시작한다.

여사원에게 성희롱을 일삼고 업무에 태만하던 박과장을 보다못한 오과장은 박과장과 맞붙게되고 박과장의 평소 거래처를 조사하도록 김동식과 장그래에게 지시했다가 일을 벌리게 되는데, 알고 보니 거래처랑 계약을 하던 현지의 기업이 박과장과 친척들의 소유였던 것이 드러났다. 결국 감사팀에게 잡혀가게 되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줄 모르고 사업을 최종 승인해줬던 영업팀 김부장은 그 책임을 지게 된다.

자신의 자존심을 저버리고 자원팀의 허드렛일들을 도맡던 안영이를 본 하대리는 자원팀 전체가 너무 안영이를 부려먹고 있지 않냐며 이를 피하게 하기 위해 안영이를 외근보낸다. 그러나 외근간 업체에서 마침 그 날 파업을 시작하여 업무를 진행하기가 힘든 상황이었고, 인턴 시절 장그래가 젓갈통을 헤집으면서 끝까지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던 것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싫어하는 하대리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직접 트럭을 몰고 인천까지 몇 번씩 오가며 새벽까지 물건을 나른다. 안영이가 넘긴 사업계획을 진행하느라 자정이 넘을 때까지 야근하던 하대리는 왠지 모를 불안감에 안영이에게 전화를 거는데, 산재가 날 수도 있었는데 보고도 없이 이런 일을 하고 있냐고 쌍욕을 하며 돌려보낸다.

11 11화

사장은 박과장의 비리사건을 찾은 공로로 영업3팀에게 특별 보너스를 수여하고 오과장을 오차장으로 승진 시킨다. 다른 팀들은 영업 3팀의 공로가 회사에 필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부고발자라는 것에 영업3팀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한편 마부장이 영업부의 김부장의 공석을 맡게 되고, 박과장의 공석은 새로운 천과장이라는 사람이 영업 3팀에 들어오게 되는데...

12 12화

영업3팀은 다음 해 사업을 위해 회의를 하게된다. 그러다 장그래는 요르단 사업을 제안하게되고.. 이것은 팀을 삐걱거리게하는데...

13 13화

다음 해 프로젝트를 요르단 사업으로 잡은 영업 3팀. 발표를 앞두고 장그래의 말대로 피티를 수정하게되는데.. 그 결과는?

14 14화

정규직과 계약직의 알게 모를 차별과 이를 느끼는 장그래의 애환을 다루었다. "이렇게만 하면 정사원이 될 수 있습니까?"라고 묻지만 오차장은 꿈도 꾸지 말라고 대답한다. 그럼에도 어머니가 자신을 자랑스레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그래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오차장은 장그래와 비슷한 케이스였지만 결국 정직원이 되지 못한 계약직 사원에 대한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리고... 어느 날 본부장이 오차장을 불러 옛 추억을 말하는데...

15 15화

안영이는 돈을 모두 탕진해 집안 사정을 난장판으로 만든 아버지가 사업 관련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전화에 정신이 팔려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결국 아버지에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한석율은 인트라넷에 선배를 비난한 글을 올린 것이 들통이 났는지 주변에서도 성대리에게도 까이며 자신도 성대리처럼 될까봐 걱정한다.

장그래는 철강팀의 문제에 대해 지나가는 말로 해결책을 제시했다가 그 해결책으로 철강팀의 문제가 해소되고 철강팀의 칭찬을 듣게된다. 이에 장백기는 여러가지 감정으로 인해 열등감이 증폭된 상태에서 말이 전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라는 과장의 미션에 의해 장그래와 같이 10만원으로 물건 팔아오기 미션에 투입되게 된다. 장그래가 사온 10만원치 양말과 팬티를 팔기 위해 여러 곳을 동분서주하지만 결국 못 팔게 된 장그래는 자신이 몸담았던 기원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미션의 목적을 들은 장원 주인은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장그래를 위해 사주겠지만 과장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그를 다시 돌려보낸다.

그 사이 장그래를 몰래 미행한 장백기는 한국기원으로 따라 들어오게 되고, 귀동냥으로 장그래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장그래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물건을 팔기위해 고심하다 상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우나에 가서, 사람들이 사우나를 이용한 후 깨끗한 새 속옷을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이용해 술을 마시고 용기를 얻어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한 끝에 물건을 모두 팔고야 만다.

16 16화

각 직원의 아이템 건의의 결과가 결정되는 날. 장그래의 건의안은 통과되지만 장백기의 건의안은 예산 문제로 인해 지체된다. 하지만 장그래는 계약직이라서 키워줄 필요가 없다며 무시를 받고 오 과장은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올려줄 수 없냐며 건의하지만 상부에서는 이러한 '잡음'을 없애기 위해서 이번 계기를 통해 판례를 만들겠다고 하는 탓에 오과장은 괴로워한다. 이를 눈치챈 장그래는 결국 스스로 아이템을 포기하고 간신히 아이템이 통과된 장백기는 기뻐하다가 장그래의 소식을 듣고 그와 술을 마시며 위로해준다.

오 과장은 회사를 때려치운 선배가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라면서 몰래 돈을 건네 자신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오 과장은 장그래에 대해 얘기해주면서 스스로 노력하라고 말해준다.

한편 지원 2팀은 안영이의 아이템이 최고로 뽑히자 부장이 불만을 내비칠까봐 곤란해 한다. 예상대로 부장은 본사가 뭘 알겠느냐며 자신도 생각해둔 아이템이었다며 찌질댄다. 그리고 자신의 출신인 3팀을 밀어주기 위해 안영이의 아이템을 3팀의 것으로 내라며 안영이를 압박하고 하대리도 버텨봤자 손해만 볼 것이라고 말하고 과장마저 자신의 승진이 걸렸다며 그를 설득하자 결국 자신의 아이템을 포기한다. 하지만 잠시 후 거래업체가 도산위기에 처해 마부장이 분노하며 직원들은 물론 안영이한테까지도 손찌검을 하려 하자 정과장은 승급심사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몸에 다시는 손대지 마십시오."라고 말한다. 그가 간 후 다 끝났다며 절망하지만, 직원들에게 잘했다며 감사를 받는다.

한석율은 5:5 가르마에서 평범한 헤어스타일로 변경하면서 수다스러운 성격도 죽어버렸다. 더는 상사의 부조리에 대항해봤자 손해라고 생각하고 침묵을 선택한 것이다. 성대리의 무리한 요구로 현장직의 직원들이 항의하자 성대리는 적반하장격으로 그들에게 무식해서 말귀를 못알아듣냐는 등 폭언을 퍼붓는다. 결국, 파업을 선언한다면서 나간 현장직 직원들. 현장을 중요시하기도 하고 자신을 무시하는 대리에 반하고자 과장의 부탁의 응한답시고 생산직을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결국 현장직 직원들에게 내쫓겨진다. 이때 자기를 '무시'하다가 손해를 봤다며 자신을 비난하지만 한율은 "현장을 '무시'하면 안되지 말입니다."라며 생산직을 천대한 그에게 일침을 가한다.

17 17화

신입사원 4인방은 각자의 방법으로 팀에 적응하게 되고, 장석기와 안영이는 각자의 팀원들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다. 오차장은 부장이 준 업무가 전무의 지시였다는 것에대한 거부감과 그 일의 속뜻을 생각하면서 고민하게 된다. 사무실에 온 장그래는 중국공장공장장인 서진상을 만나게되고 신입사원 4인방은 그의 등쌀에 못이겨 가짜 꿀을 구매하고 팀원들에게 놀림을 받는다.유대리:"설탕무ㄹ.."정과장"야이씨"

주재원 발령이 난 영업2팀의 황현 대리와 자원2팀의 유형기 대리와는 다르게 이번에도 뽑히지 않은 김대리는 우울해하고 미안한 마음에 바람을 쐬고있던 오차장과 함께있던 고동호 과장이 보고있는지도 모르고 김대리의 동기들은 김대리가 떨어진 이유는 오차장때문이라고 비난한다. 그 소리를 듣게 된 김대리는 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오차장을 두둔하며 뒷담을 깐 동기들에게 한소리하다 쓰러진다. 강해준대리"야 그자리에 있지도 않은 나는 도대체 왜부른거야" 하성준대리"동기좋다는게 뭐냐"

한편 영업 1팀 선차장은 계속되는 과로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귀국 후 회사로 복귀하던 도중 쓰러지게 되고 일에 지치고, 자기사람들에게 실망한 선차장은 일을 그만 두려고 한다. 이를 안타깝게 본 오차장은 선차장의 일을 대신 자청해서 진행하고 신입사원 4인방과 주말을 반납하며 일을 잘 마무리하게 된다. "뜨거웠던 오늘을 기억해라", "어제오늘은 지웁시다" 오차장은 선차장과의 대화에서 고민의 해결책을 얻게 되고 다시 한 번 다른사람의 인생에 관여를 해도 되나 고민하다 아내의 말을 듣고 결심한다.

18 18화

장백기가 안영이에게 구두를 수줍은듯 선물했다. 또 장그래의 과거를 알고 심정의 변화가 있었는지 영업 3팀이 추진 중인 새 사업이 성공할 경우 장그래가 계약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장그래에 대한 애증 또는 두려움에 오차장에게 직접 자기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하여 장그래에 대한 관심을 자기에게로 돌려보려는 시도를 한다.

20 20화

장그래의 계약이 곧 끝난다는걸 알게된 한석율은 사내 게시판에 자신의 동기 장그래에 대한 호소문을 쓰게되고, 이는 회사에서 계약직 사원중 실적에 근거하여 정규직 사원으로 변환시켜주는 지침을 내리기까지 한다. 이런 놀라운 소식에 동기들과 장그래를 아는 다른 선임직원들까지 도움에 일조하고, 요르단건으로 계약직 그 누구보다 많은 실적을 낸 장그래가 정규직이 된다는 것에 희망을 가진다. 하지만, 결국 안타깝게 실패하고 결국 계약직으로써 회사일을 마감하게 된다.
장그래가 2년간의 계약사원일을 마치고 백수가 되어 집에 있었다. 어머니가 다른 아르바이트라도 하라는 권유에도 회사에 다닐 것이라는 꿈을 버리지 않고 학원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는듯. 그러다가 안영이와 다른 동기들의 부름을 받고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장백기가 오차장님 회사에선 연락이 없냐고 물어보고, 안영이는 정리안된 회사에 부르기 미안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한번 연락을 해보라고 하며 무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술자리가 마무리되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돌아오자, 집 앞에서 기다리던 오차장, 아니 오부장이 장그래를 보며 우유도 있고, 옷도 있고, 다 있네. 내일부터 당장 나올수 있겠구만? 하면서 장그래를 자기 회사로 스카웃 한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한편, 회사에 혼자 있던 김동식 대리는 오차장과 장그래와 함께 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천관웅 과장에게 외로움을 호소한다. 그리고 장그래가 경력직 공고를 올리자마자 바로 이상네트워크로 달려가 나 여기 왔으니깐 경력직 공고 내리라면서 어이없다고 말하는 오상식에게 장그래는 여기에서도 낙하산인데 나도 이번에 낙하산으로 바로 뽑아달라며 땡깡을 부리면서 자연스럽게 영업 3팀이 재결합된다.
여기서부터는 다른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하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서진상이 샘플을 빼돌리고 요르단으로 튀어버려 계약이 물거품이 될수도 있는 상황. 원래 인프라가 있는 원인터야 손해를 보더라도 다음 번에 다시 계약하면 되지만 신생회사인 이상네트워크 입장에서는 사활이 걸린 문제. 김동식 대리는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야하는 관계로 장그래가 요르단으로 건너가 차에 치이고 건물을 뛰어넘어다니는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보여주며 결국 서진상을 붙잡아 러시아 마피아가 온다고 협박하여(...) 결국은 빼돌린 샘플에 대해서 알아낸다.
뒤이어 온 오상식과 돌아가며 이상네트워크 일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원인터에 미련있냐고 물어보니깐 상여금이나 더 올려달라면서 여유롭게 받아치고, 오부장님이 나 딴데 안가게 나를 홀려보라고 하면서 처음에 오상식이 장그래에게 했던 질문을 그대로 되갚아준다. 이후 시시콜콜한 농담을 하면서 차에 치었으니 생명수당이나 챙겨달라며 웃으면서 나레이션이 흐르고, 길은 계속 갈수있어야 길이다. 혼자가 아닌 모두 함께 가는 길이다 라는 말과 함께 끝을 맺는다.

장그래의 아버지의 장례식날, 장례식장에서 사실 오상식과 만난 적이 있다는 보너스 영상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