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방괴기담의 영어 부제
2 미궁게임
제목의 유래는 당연히(?) 1번 항목. 이 시점에서 이미 동프빠 인증이다...
2.1 주소
2.2 개요
스샷.
미궁게임 플레이어 사이에선 잘 알려져있는 동방프로젝트미궁게임이다.
본래 무려 99층까지 만들어질 예정이었고, 처음 공개된 이후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어 69층까지 공개되었지만, 제작자와 원 계정 소유자 간의 불화로 인해 결국 계정 암호 변경으로 제작을 강제적으로 중단당하고, 몇 개월 뒤 원 소유자에 의해 강제 폐쇄.
난이도도 길이도 장난 아니다. 초반에는 양가일미궁과 마찬가지로 각 층마다 방이 여러 개 있는 식이었지만, 5층부턴 그냥 각 층마다 방이 한 개씩 있는 게 대부분이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미궁은 매우 길다. 거기다가 중간에 분기나 배드엔딩이 매우 많은 편이다. 특히 25층~43층의 마인드 스퀘어는 아예 처음부터 4가지 분기로 나뉘어지며, 어디로 가든 결국 같은 44층에 온다. 오르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피 토하는 길이.
상당히 인기를 끌어서 MUST와 함께 기사로도 작성된 적이 있다. 제작자의 동의 없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미스틱 스퀘어 2'나 '미스틱 스퀘어 미션 2'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어째 저 2개도 결국 미완성으로 끝나버렸다. 징크스인가 이거...
그 외에도 제작자가 직접 만든 후속작 겸 프리퀄로 에반젤리카[2]가 있다.
영어 문제들이 문법이 엉터리지만, 너무 따지지 말고 즐기자.
2.2.1 소재
여타 미궁에 비해 '스토리'의 비중이 매우 높으며 일본의 창작물들에 나올법한 쉽게 말해 오덕끼가 있는설정이나 전개가 많은 편. 그 때문인지 세계관이라든가 뒷배경 등이 상당히 복잡하다.
제작자인 카논사유리가 동방프로젝트의 팬이였기 때문에[3] 각 층을 面이라고 하거나 동방프로젝트의 캐릭터가 두 명이나(어딘가의 메이드와 어딘가의 정원사[4]) 출연하고, 직접 캐릭터가 언급되지 않더라도 몇몇 문제에서 동방의 냄새가 피어나는 등, 여기저기서 동방의 향기가 느껴진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엘릭도 등장, 상당히 비중이 높지만, 정작 제작자는 강련은 거의 보지도 않았다고...
2.2.2 별 의미없는 스포일러
마인드 스퀘어에서 43층을 돌파하면, 70층의 마인드 스퀘어 2에서 사용되어야 할 키워드가 주어진다. 그런데 각각의 분기에 따라 이 키워드는 달라진다. 즉, 마인드 스퀘어에서 어떤 분기로 갔느냐에 따라 70층에서도 각기 다른 분기로 가게 된다는 것. 그러나...
어느 쪽으로 가든 절대 진짜 엔딩을 볼 수 없다.
각 루트마다 다른 엔딩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 어느쪽도 최상층까진 도달하지도 못하고 중간에 빠져나오는 식.
사실 63층에는 숨겨진 방이 있는데, 여기에 오면 진짜 키워드에 대한 힌트가 주어진다.
단, 4가지 분기의 4가지 키워드를 모두 알고 있어야만 진짜 키워드를 알 수 있는 것. 70층에서 이 진짜 키워드를 사용하면 숨겨진 5번째 루트가 등장하며, 이 루트의 끝에 진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