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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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정아사건이 모티브가 된 드라마.
MBC 월화 미니 시리즈 총 16부작으로 2011년 5월 30일 첫방영했다.
타사의 경쟁작들이 전부 로맨틱 코미디인 것과 대비되는 정통 멜로 통속극. 덕분인지 제대로 된 홍보가 없었다.[1]
장르와 타겟층을 생각하면 그다지 웹상에서 화제될만한 드라마는 아닌데, 아이돌 출신 박유천의 영향인지 커뮤니티 등지에서 글리젠이 상당하다.
제목은 아무래도 태양은 가득히의 톰 리플리에서 따온것 같다. 장미리의 이야기를 보면...
2 줄거리
일본으로 입양되어 술집작부로 비참한 삶을 보내던 장미리(이다해)가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우여곡절 끝에 학력위조를 하게 된다.
이 거짓말로 인해 유명 호텔의 직원으로 채용되어 일어나는 사건, 출세와 몰락을 그리는 내용. 신정아 사건이 모티브[2]가 되었다고 한다.
장미리를 사랑하게 되는 호텔 총지배인인 장명훈(김승우)과 라이벌 리조트의 후계자 송유현(박유천), 같은 고아원 친구였던 문희주(강혜정)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3 등장인물
이하 출처는 공홈#
- 장미리(이다해)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인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내면이 가득 차 있다. 일본에 입양을 갔다가 밑바닥생활을 경험하고 살아남기 위해 한국으로 도망쳐온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 최고 호텔의 메이드를 시작하게 되고 성공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 각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라 불리는 두 남자를 이용하게 된다.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을 시작으로 세상을 속이는 한판의 사기극을 시작하는데...
- 장명훈(김승우)
의대를 나왔으나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호텔 마케팅 부에 취직했다. 호텔에서 완벽한 일 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아 대대로 한국 최고 호텔을 경영해온 명문가의 무남독녀 외동딸과 결혼해 해당 호텔의 총지배인 자리에 올랐다. 늘 1등을 목표로 살았고 늘 1등을 해왔기 때문에 인생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번 불 붙으면 이성을 말끔히 날려버릴 만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남자.
- 송유현(박유천)
몬도리조트 후계자. 친절하고 배려깊고 섬세한 성격을 지녔다. 때로는 과감하게 결정하고 단호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으로 리더의 자질까지 갖춘 이 시대의 prince-charming! 최연소의 나이로 리조트 업계에 화려하게 등장해 멋진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능력을 펼쳐 보인다. 그러나 훌륭한 배경과는 다르게 시장통이나 분식집 등을 좋아하고 또 그렇게 해야 사람을 알고 사랑을 알 수 있고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 문희주(강혜정)
착하고 순수하고 여리면서 영민하다.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 들어가 미리를 만났다. 자신과는 달리 강단 있고 고집 센 미리를 많이 좋아했다. 다행히 좋은 양부모를 만나 친자식 이상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동안 미리에 대해선 잊고 살았다. 양부모가 사망한 후 한동안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다가 대사관을 통해 호텔 임시직으로 취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