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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뜻
미슬토(Mistletoe)는 겨우살이를 유럽에서 일컫는 말로, 나무에 기생하여 사는 반기생 상록 관목이다. 유럽에서는 몇백년 전부터 약재에 넣는 용도로 사용해 왔으며 현대에서 미슬토는 미슬토의 추출물로 암 치료 보완 대체 요법으로 쓰이고 있다.
2 이너월드의 용어
이너월드에 등장하는 단체명으로 주인공인 플레이어를 비롯한 아군 측의 전력이다. '미슬토'란 이름은 혹독한 겨울을 버텨내는 겨우살이에서 따온 것으로, 그 유래는 나이트메어와의 험난한 싸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사명을 반영한 것이라 한다.
미슬토는 나이트메어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조직으로, 자각몽을 꿀 수 있도록 훈련된 루시드 드리머로 구성되어 있다. 미슬토에서 말하는 루시드 드리머란 본인의 의지로 손쉽게 프라이빗 존을 벗어나 이너월드로 나갈 수 있고, 이너월드의 에너지를 빌어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탁월한 꿈 조종 능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단시간의 루시드 드림이 가능한 일반인들과 달리 미슬토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애초에 꿈 조종 능력을 타고나 장시간의 루시드 드림이 가능하며, 그 능력은 훈련을 통해 배로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기 때문에 미슬토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상상력이 풍부하여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젊은이[1]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미슬토의 루시드 드리머들은 이너월드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한층 극대화시킨 상상력으로 마법 같은 힘을 구사해 나이트메어와 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실에서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미슬토의 존재를 아는 이들은 얼마 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이너월드에서 구조받아 깨어난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그저 악몽을 꾼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미슬토는 본부장인 제니퍼가 기본적으로 조직을 관리하며, 그 밑으로 전투에 특화된 루시드 드리머로 구성된 전투 1팀, 전투 2팀이 있다. 또한 이들을 보조하는 연구팀, 의무팀이 있는데, 연구팀은 나이트메어, 던전, 혼수상태 환자를 비롯하여 이너월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활동을 하고, 의무팀은 루시드 드리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나이트메어를 비롯한 이너월드의 산물은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것이기에 연구팀과 지원팀은 현실에는 명목상으로 존재할 뿐 대부분의 활동은 이너월드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현실의 미슬토 본부와는 별도로 이너월드 안에는 또 다른 미슬토 본부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너월드 안에 존재하는 미슬토 본부는 훨씬 규모도 크고 제니퍼의 기묘한 센스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이너월드 안의 미슬토 본부는 제니퍼와 연구팀 팀장 나은이, 지원팀 팀장 황민기에 의해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각자의 프라이빗 존 영역을 일부 사용하고 있다.
미슬토의 현실 본부는 강남(!)에 위치한 제니퍼 정 소유의 30층짜리 고층빌딩(!) 최고층에 위치해 있으며, 미슬토 본부는 제니퍼의 펜트하우스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 대부분의 미슬토 전투팀이 10대-20대인 이유. 카드 데이터를 보면 나이 든 사람들 대부분은 조사나 의무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제니퍼 정(36), 정민호(35), 나예은(32) 같은 예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