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江南

1 임의의 강에서 남안(南岸)지역을 일컫는 총칭

강북에는 지명 접미사로 '양(陽)'이 붙는 반면, 이 지역은 '음(陰)'을 붙인다. 이런 식의 지명은 중국의 화이허(회하) 남쪽에 있는 화이인(회음) 구나 화이인 시(지금의 화이안 시) 따위가 있으나 활용예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 북반구에서는 겨울에 북풍과 강바람을 모두 맞아 매우 추워 살기 부적합했기 때문에, 난방이 발달한 현대까지 취락의 발달이 미약해서 그런 것 같다.

2 서울특별시의 강남

더 넓은 의미로 한강 이남. 잘 쓰지는 않는다.[1]

서울특별시 남동부와 남부에 걸쳐 있는 문제의 강남은 여길 참조. (넓은 의미)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을 찾는다면 강남구 참조. (좁은 의미)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의 역을 찾아왔다면 강남역 참조. (가장 좁은 의미)

3 중국 양쯔강 이남지역

중국어로는 장난(Jiangnan)으로 불린다. 대체로 강동과 등치되지만 세밀히 안휘성을 지칭한다.

강남갔던 제비, 또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2]는 속담에서 등장하는 지역. 2.의 강남이 아니다.

강남지방은 화북 지역과 생김새와 농작물, 식습관 차이도 큰데 이는 이 지방의 기후가 비교적 따스하기 때문.

4 니가타현 니가타시의 강남구

江南

실제로 있다. 궁금하면 검색요망. '코우난구'로 읽는다. 이곳에 사나에라는 동네가 있다. 역시 사나에는 강남스타일

5 북한의 행정구역 강남군

평양직할시 항목으로.

6 힙합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강남(엠아이비) 항목으로

7 LG 트윈스 소속의 야구선수

유강남 항목으로

8 다음의 완결 웹툰 강남

박상선의 좀비 아포칼립스 만화. 현재 완결
  1. 참고로,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40년 다 된 '강남아파트'라는 다 무너져 가는 아파트가 있는데, 이 '강남'이 바로 '한강 이남'이라는 뜻이다. 안전관리에서 D등급으로 '재난 위험 시설물'로 지정받고, 실제로 건물 외벽이 수시로 떨어져 나가는 등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을 다치게 할 염려가 있어 철제 보호 시설까지 설치해 놓았다. 철거가 시급하나,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아파트이다.
  2. 이 속담은 옛날에 비해 뉘앙스가 약해졌는데, 그 이유는 옛날엔 여행이란 것 자체가 공무원 또는 귀족의 특권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는 딱히 갈 이유도 없고 가서 할 일도 없으면서 무작정 강남까지 간다는 것은 일종의 미친짓인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 여행길은 대륙 스케일로 길 것이 분명했기에, 비용도 비용대로 엄청날 것이고 위험성도 당시를 생각해 보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