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MRJ 시리즈

Mitsubishi Regional 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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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RJ(Mitsubishi Regional Jet)은 일본의 미츠비시 중공업에서 개발중인 리저널 제트기[1]이다. MRJ는 길이 35.8m의 MRJ90과 33.4m의 MRJ70으로 나뉘어져 개발되고 있고, 각각의 기체마다 성능이 다른 3가지 유형이 있어 총 6종의 유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MRJ70은 약 70명, MRJ90은 92명이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엔진은 프랫&휘트니사의 PW1200G를 사용한다.

미츠비시는 2015년 1월 21일 MRJ의 지상시험 동영상을 공개했으며,링크 2017년 4~6월 쯤에 전일본공수를 런치 커스터머로 하여 납품을 시작한다고 한다.

2 개발과정

MRJ 개발 형태 제안은 일본 정부(경제산업성)에서 제시했고, 미츠비시가 항공기 개발을 하고 정부가 자금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2] 2006년 당시 보도에 의하면 미츠비시가 투자한 금액까지 합치면 개발비용이 1,200억엔을 넘었다고. 항공기 개발 개나 소나 하는게 아닙니다

본래 2011년 첫 비행, 2013년 인도 시작 예정이었지만 설계변경, 제조작업 지연 등으로 2015년 이후 인도로 연기된 상황. 2014년 10월 18일 시제기 1호기가 출하됐고 2015년 11월 11일 오전 첫 비행이 계획되어 있다.

2015년 11월 11일 9시 45분. 나고야 공항에서 드디어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이후의 스케쥴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

3 특징

MRJ는 기체 전체에 복합재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리저널 제트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츠비시사가 보잉 787의 복합재 날개를 사용하는데 관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중국 COMACARJ21과 규모가 비슷하고 같은 아시아국가의 제트여객기라는 점 때문에 많이 비교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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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에서 ARJ21의 가격은 불명으로 되어 있는데 ARJ21의 가격은 약 3천만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MRJ90이 4200만달러, MRJ70이 3400만달러인데 ARJ21은 MRJ90에 상당하는 기종이므로 일제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4 주문 및 도입

런치 커스터머인 전일본공수, 스카이웨스트 항공, 일본항공, 만달레이 항공 등의 7개 항공사가 최대 407대[3]의 MRJ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게 다 MRJ90인건 함정. MRJ70:시무룩

5 현황

MRJ가 2015년 11월 하순부터 비행시험을 중단하였는데 그 원인으로 주날개와 동체 결합부에 강도해석 예측을 실시한 결과 적정하중을 버티지 못하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개수작업과 기능시험을 진행하고 얇은 판재를 추가하여 강도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스웨덴의 항공기 렌탈 회사에 20기를 수주하였으며 유럽국가에 최초 납품되는 사례가 되었다. 그리고 미국으로의 진입장벽이 생겼는데, 그 원인으로 MRJ 여객기의 무게가 등급 규정보다 0.6t 높은 것이 꼽혔다고 한다.

이란에 판매한다고 검토중이다. 2016년 8월 테스트 비행에서 또다시 문제점을 발견하여 급히 회항했다. 블롬버그 뉴스 항공 산업의 진입은 일본같은 기술선진국도 쉽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테스트 비행을 성공하였다. # MRJ 2호기는 국내 시범 비행 도중 비상착륙을 하였다.#

그 와중에도 MRJ 5호기가 ANA도장으로 최종 조립 완료가 되었다. #
  1. 리저널 제트기는 100석 이하의 좌석을 가진 소형 여객기를 말한다.
  2. 일본위키 정보에 의하면 자금지원 계획은 2003년 10억엔, 2004년 30억엔, 2005년 40.9억엔, 2006년 5억엔, 2007년 20억엔, 2008~2011년 400억엔, 2008년 추가로 102억엔 해서 총 607.9억엔을 지원하였으며 추가 예산도 획득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추가바람.
  3. 정식 발주 223대, 옵션 164대, 구입권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