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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뜻이 아닙니다.
1 개요
'미친'이 '년'을 수식하는 두 개의 단어로 보이지만 국어사전에는 '미친'과 '년'이 합성되어 미친-년이라는 합성어로 등재되어 있는 한 단어이다. 혹은 '미'(도레미 할때 미)와 '친'(치다)와 년이 합성되었거나..
국어사전에는,
1. 정신에 이상이 생긴 여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2. 말과 행동이 실없거나 도리에 벗어난 짓을 하는 여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신에 이상인 여자들에게는 잘 쓰이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는 국어사전의 2의 뜻으로 많이 쓰인다. 예를 들면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여성들이 병크를 터뜨렸을 때 미친년으로 시작하는 비난을 퍼붓는 게 일반적이고,[1] 일부 남성들은 주위의 아는 언니/누나, 여자 동생들이 약간만 잘못해도 미친년 지랄한다고 한다. 그 이상으로 어머니가 자기 딸이나 며느리에게도 매우 즐겨 쓴다.
이전에는 미친놈을 통해 이 문서로 넘어왔지만, 실제로 미친놈과 미친년은 미묘하게 용법이 약간 다르다. 오히려 미친놈 안에 미친년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미친놈 문서 참고.
술에 취했을 경우는 1번이나 혹은 2번 혹은 1, 2번이 동시에 발동하기도 한다. 술에 취해 뇌 기능이 일순간에 저하되어 정신이 이상해진 경우와 도리에 벗어나는 짓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술주정으로 인한 고성방가, 폭력, 기물파손, 노상방뇨 등등등.
의외로 여성들끼리도 많이 쓰는데 이는 씨발년, 개년#s-2 같은 과격한 욕보다 상대적으로 상스럽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래봐야 비속어인 건 마찬가지 저연령층의 남성들끼리 구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남녀 구별 없이 청소년층에는 널리 쓰인다. '미친-' 이라는 접두어 자체가 다른 단어에 붙어서 욕으로 쓰인다는 것을 염두하자.
단독으로도 쓰이지만 '미친년 널뛴다' 등 다른 표현과 결합하여 혐오스럽게 쓰일 때도 많은 편이다. 약간의 애정을 담아 좀 점잖게(?) 이르는 표현으로는 광년이가 있다. 상징(?)은 머리에 꽃 달기. 광년이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