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모토 요스케

美樹本洋介. 신장 180cm.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의 등장인물.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조나스 패버지(Jonas Faberge).

1 카마이타치의 밤

매우 키 크고 건장한 체격의 남자. 프리카메라맨 일을 하고 있으며 슈프르에 하룻밤 묵고 가게 된다. 붙임성 있고 사근사근한 성격.

2 카마이타치의 밤2

프리카메라맨 일을 하고 있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 나이는 32세.
수염을 기르고 조끼를 입은 와일드한 스타일을 하고 있다. 모터보트를 할부로 구입할 정도인 걸 보아 수입이 꽤 짭짤한 모양이다. (아니면 계획없는 소비 생활을 하던가.)

괜히 이상한 추리를 해서 사건을 미궁으로 빠뜨리거나 제멋대로의 행동으로 이상한 사태를 일으키는 민폐 인물.

3 카마이타치의 밤x3

프리카메라맨 일을 하고 있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 33세. 전작 이후 와타세 카나코와 알게 되어 사귀게 되었다. 카나코 때문에 키타노 케이코와는 삼각관계가 되어있으나 그는 케이코의 진심을 전혀 모르고 있다. 범인을 찾기 위해 적극적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선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쿠보타 토시오의 의심을 사게된다. 진행하다보면 나중에 그것때문에 토시오와 한판 붙는 전개가 있는데 토시오를 가볍게 발라버린다.(..)
범인을 찾는것 자체는 은근히 소극적인데 이번작에서도 헛소리는 여전하다.(..) 싸움자체는 잘하는데 정작 범인을 잡는데는 도움안되는것도 여전하다.

오히려 여기서는 핑크책갈피에서 대활약. 다만 그렇게 활약하는 이유를 알게되면 굉장히 서글퍼진다.(..) 뭐 엔딩에서는 모든게 잘 풀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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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미스테리편의 범인으로, 무자비한 살인귀의 모습을 잘도 표현했다. 시리즈 긴장감은 역대 최고. 범인이 밝혀졌을때도 신파극 스러워지는 2와 3와는 달리 그런게 없는게 크다.

하지만 1은 사실 극중극이라는 설정이 돼버렸기 때문에(...) 사실 그런거 없는 그냥 몸좋은 카메라맨이다.

사실상 시리즈 최고의 허당으로 1에서부터 미스테리편 이외에서 그런 낌새를 보여왔다.(...) 스파이편에서는 FBI 출신의 스파이지만 뒤통수 맞고 출연없음. 다른루트에서도 하나같이 별 거 없다. 2에서는 사이킥 편에서는 최강의 악역 포스를 보여주지만 다른 루트에서는 하나같이 허당. 미스테리편에서는 헛소리만 하고, 참살편에서는 자신의 살인충동을 해방시키겠다고 했지만 중년의 아저씨 카야마에게 발리기도 하고, 뭔가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루트는 아예 없다. 음양편에서는 아비코 타케마루의 정체가 그였지만, 그것도 사실 키시자루 이에몬한테 단체로 낚인것이고(...)

3에서도 여전한데 배드엔딩 루트로 들어가면 오컬트 지식같은 헛소리를 하면서 재떨이 크리맞고 카야마가 죽었으니 범인이 없다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한다. 이렇게 오컬트 지식을 얘기해놓고 정작 카야마가 살아돌아와서 유령이 존재한다는 말은 안믿는 이상한 사람(...).

다만 번외편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토오루와 토시오가 미소녀 공격에 헬렐레 해서 전투 커맨드에서 뻘짓만 할때(...) 혼자서 공격도 하고 카메라로 낚기도 하는등 엄청난 활약을 보인다. 이유는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그는 사실 게이였기 때문(...) 그것도 쇼타 취향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모습을 비추는 키시자루 이에몬이 토오루와 키스해서 정기를 뺐으려고 햇을때 키시자루 이에몬이 토오루로 보였다. 즉 그가 보기엔 토오루X토오루로 보였던것. 이게임 최고의 개그(...) 물론 토시오에게는 미도리와 토오루가 안고 있는걸로 보여서 열폭.

다만 마지막에는 이에몬에게 나쁜 기운만 빨려들어가 정상적인 인물이 되었다. 해피엔딩이라 봐야되려나 이거(...)

카마이타치1의 대박 히트 때문에 범인의 대표역 중 하나가 되어버려서 범인은 야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범인=미키모토라는 사실은 일본 국내에서는 사실상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가 되어버렸다. 게임 이름은 몰라도 범인은 야스라는 관용구는 알 정도의 파급력까지는 아니지만 카마이타치의 밤이 어떤 게임인지 정도를 아는 사람이라면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임상에서도 막상 맡은 역과는 관계 없이 무조건 범인 취급을 받게 된 안습한 인물. 범인을 맞추는 선택지에서는 일단 미키모토의 이름을 넣거나 찍는 게 카마이타치 팬이라면 갖춰야 할 예의 비스무리하게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