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편 4권인 '더럽혀진 천사' 편 사건의 중심인물이지만 등장은 없고, 외전인 삽화집 3권에서야 일러스트와 함께 제대로 나왔다.
고토부키 나나세의 친구로 시라후지 음대 부속고교에 다니고 있으며 프로 오페라 가수를 지망하고 있었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몸치장에 전혀 관심이 없고 부끄러움 때문에 주변에 퉁명스럽게 대해 남자애들에게 악평을 들었던 나나세가 이노우에 코노하를 만난 후, 눈썹 정리하는 걸 가르쳐 달라고 찾아온 걸 시작으로 '나나세 개조계획'을 실행해 미소녀로 꾸며줬다.
그 뒤로도 코노하를 짝사랑하는 나나세에게 꾸준히 상담해주고 응원하는 등 나나세에게 있어서는 언니같은 친구였다.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정확히 누구인지는 나나세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정황상 남자친구와는 나이차가 꽤 있는 듯. 밝히지 않는 것도 이 탓인 거 같다.
사이는 좋은지, 자신과 남자친구, 그리고 나나세&코노하와 더블데이트 하는 상상을 하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4권에서 모습을 감추는 바람에 나나세가 울면서 코노하와 함께 찾으러 다니나 독백만이 나오고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이유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또한 유우카의 애인은 음악선생 마리야 케이이치였다. 나나세네 학교 문화제에 놀러갔다가 마리야 케이이치의 아이스크림이 옷에 묻은걸 계기로 마리야와 만났고, 말쑥한 외모와는 달리 어리숙한 행동에 호감을 가졌다. 그가 천재 가수였던 마리야 케이이치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던 것.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리야에게서 음악을 배우기도 한 듯.
유우카네 집안은 별로 유복하지 못해서 음악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학비를 대기가 힘들었는데, 이 때 카가미 쇼코가 원조교제를 알선해 그 돈으로 음악을 계속해나갔다. 질나쁜 상대방에게 얻어맞기도 하는 등 괴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피폐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연습하고 있을 때 우연히 지나가던 오미 시로에게서 계속 그렇게 부르다간 결국 목이 망가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 날을 시작으로 그에게 잘못된 창법을 교정받으며 실력이 크게 늘었다. 일취월장한 유우카의 노래 주변 사람들은 의아해했고 자신의 새로운 스승 '천사'를 맹신하는 듯한 모습에 나나세는 꺼림찍함을 느꼈다고. 거기에 나중에 학비 부담으로 인해 유우카네 가족이 동반자살을 해버린게 된다. 이제 음악 말고는 남은게 없게된 유우카는 원조교제 상대 중 한명인 부이사장을 협박해 발표회 주연을 따내고 미친듯이 연습에 몰두하는 등 점점 성공에 집착한다. 결국 원조교제를 하고 있었다는 배신감과 자신을 좌절하게 만들었던 천사의 노래를 떠오르게 하는 유우카를 보고 분노한 마리야에게 목을 졸리다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한다.
거의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오미와 만나 연습을 하다 의식이 흐려져 옆에 있는 오미를 마리야로 착각한 채 오미의 노래를 들으며 숨을 거뒀다. 마지막까지도 나나세의 행복을 빌었다고 한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