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
원래는 의사였던 자프트의 에이스 파일럿. 수술장갑을 본뜬 '갓 핸드' 엠블렘을 사용한다. 전용기는 진 하이매뉴버. 지독한 염세주의자로 플랜트의 이해관계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한다. 의사가 된것도 인도적인 차원이 아니라 순수한 인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 때문이었다.
작전을 '수술'이라고 부르며, 그 진행을 병의 진행에 비유, 신속히 환부(적의 중심부)를 도려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전장에서는 '닥터'라는 별명으로 피아할것 없이 두려워했다. 약한적에게는 흥미가 없어서 간단한 전투에는 나가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본편에서는 무라쿠모 가이, 카나드 펄스 등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파일럿들과 맞붙어 패배의 쓴잔을 여러번 마셔야했다. 특히 서펜트 테일과는 악연으로 묶여있다.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는 에드워드 해럴슨과 교전,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돌진하지만 모건 슈발리에의 원호사격으로 기체는 대파, 본인은 중상을 입는다. 다행히 생환하여 퇴역한다.
전후에는 의사로 다시 되돌아와 에드워드 해럴슨을 치료해주며, 그를 숨겨주었다. 유니우스 세븐 테러사건에서 자신이 있는 곳이 피해를 당하자, 비무장 구호용 기체 호스피탈 자쿠 워리어를 타고 출격하여 테러범들의 M1아스트레이 3기를 단숨에 제압하여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델타 아스트레이 시점에서는 자프트의 해저기지 라기슈에서 종군 의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