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쿠모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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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의 주역.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용병대 서펜트 테일의 리더로 통칭 최강의 파일럿이라고 불리며 연령은 26세로 인공 코디네이터이며 탁월한 전투 센스를 지니고 있어 연합과 자프트 양국의 에이스들과도 맞설수 있는 실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신체능력은 꽤 약한 듯, 론도 미나 사하크에게 잡혀서 들어올려지는 굴욕을 당했다. 참고로 미나는 여자다.
그러나 건담 EXA VS에서 폰 스파크와 대등하게 싸우는 걸 보면, 신체적으로 약한 게 아닌 론도 미나 사하크가 완력이 더럽게 쌔서 그럴 수도 있다.

그가 정말로 최강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는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전투행동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로 할때는, 이기는 상황에 상대를 끌어 들이고 나서 싸우는 것이다. 가이도 진 적이 있다. 건프라 디오라마 소설인 아스트레이 B에서 노멀 블루 프레임으로 소키우스가 탄 롱 대거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이후 개조, 강화된 것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물론, 선라이즈 공인 최강인 키라도 패배한 적이 있긴 하다만.

그 힘은 유전자 조작에 의해서 획득한 것 만이 아닌, 오랜 용병 생활에서 축적한 경험에서 오는 것이 크다.

아스트레이 시리즈의 최강자로 엄청난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미겔 아이만이나 앤드류 발트펠트, 카나드 펄스 등의 강자들도 인정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단지 MS의 전투력만 뛰어난 것이 아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임무수행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성공시킨다. 자프트의 보급기지를 파괴하는 미션 수행중에는 에이스인 미겔의 방해속에서 기체가 완파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보급기지를 박살내는데 성공해서 미겔을 감탄시키기도 했다.

라고우의 테스트를 하려고 했던 앤드류 발트펠트 역시 가이와의 전투에서 터무니없는 강적을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슈퍼 코디네이터인 카나드 펄스와의 전투에서도 장비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호각의 전투를 보여주었으며 이후 정보는 얻었으니 다음에 싸우면 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본디 연합에서 제작되던 전투 코디네이터중 한명인데, 소키우스로 개조받던 도중 자아가 강했던 그는 폐기처분되었고 그 도중에 도망을 치는데 성공하였다. 무라쿠모 가이라는 이름은 정체를 숨기기 위한 가명이다. 또한 눈에 바코드가 새겨져 있기 때문에 그걸 가리기 위해서 항시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용병이기 때문에 모든 임무에서 운영하는 기체가 달랐으며, 그 중에는 항속시간만 최대한으로 늘린 진이라든가 MA같은 기체도 탔다. 그러나 이후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을 얻게 되면서 블루 프레임의 환장 능력을 사용하게 되어서 더 이상 기체를 바꿀 필요가 없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아머 슈나이더를 가지고 다니며, 거의 모든 일을 아머 슈나이더로 해결하려 든다. 블루가 세컨드로 개조될 때는 전신에 6개나 되는 아머 슈나이더를 달아버렸다. 단검 오덕이 틀림없다.

세컨드 L에서는 대검인 택티컬 암즈를 쓰게 되더니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서드에 와서는 대검을 두 개나 붙여버렸다. 실검 오덕으로 진화한 모양이다.

이후 다시 세컨드 L R로 개조하면서 택티컬 암즈를 분리해서 칼만 쓸 수 있게 개조해버렸다. 그리고 실검 내부에 빔 날을 형성할 수 있게 개조도 했다. 아무래도 칼이면 아무래도 좋지만 돈이 없어서 단검을 애용한듯.....

5분짜리 아스트레이 OVA영상에서는 머리스타일이 양가르마인 초기디자인으로 등장했으며, 지금은 코믹판의 적당히 뻗친 머리로 통일되었다.

프레임 아스트레이즈에서는 이미 전설로 추앙받는 존재가 되어버렸으며, 그의 퍼스널 마크인 뱀의 문장을 보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의를 상실해 버린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예전에 입던 지구 연합의 슈츠 대신에 직접 설계한 배틀슈츠를 착용하며, 이 슈츠에는 방탄 기능에 대 쇼크 기능이 있다. 게다가 선글라스도 고글로 바꿔버렸다.

그에 비해 로우는 여전히 복장이 변하지 않았다.단벌신사냐...(...)

그런데 현재 론도 기나 사하크의 미라쥬 프레임 세컨드 이슈에 털려서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분위기. 하지만 안 죽을 게 뻔하다. 아직 블루 프레임 포스가 안 나왔으니까.(...) 돈다이가 저런 떡밥을 그냥 죽게 할리가 없다.

...였지만 털리는 장면은 기나의 망상이였다고 한다. 아시발꿈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1부 초반에 스팟 참전하고 2부 첫화부터 등장하지만 정식으로 참전하는건 2부 후반. 높은 능력과 코디네이터 보정 때문에 엄청 쓰기 편하고 무육성상태에서 비교하면 합체공격 위력도 로우보다 위일 정도다. 이번작 특유의 if전개에 있어서 SEED관련은 물론이고 다른 판권 작품에서도 그야말로 종횡무비하게 활약하는데

1부에선 다이고우지 가이의 죽음(실은 살아있지만)으로 착란상태가 된 아키토를 다시 싸움으로 복귀시키는데 공헌하고[1], 허리가 작살나고 목이 날아간 애들을 구해내질 않나 데드에게 패한 블레이드도 구해내며 종반엔 소키우스 계획의 중책을 맡았던 아즈라엘을 몰아붙인 끝에 멋지게 복수하는것도 모잘라 나탈과 무우의 사망 플래그 자체를 박살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이벤트는 굉장히 뜨거운 이벤트지만 반대쪽 분기의 테카맨 블레이드의 결말이 만인이 인정하는 대중적인 루트인지라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라우 르 크루제에 대해서는 그의 처지에는 동정했지만 행동에 대해서는 완전히 부정하며 그가 전혀 반론을 못할 정도의 말빨을 보인다. 실력면에서도 라담이나 이바류더, 솔 11 유성주 등의 강적들도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등...

이 인간도 그렇고, 용병계 캐릭터들은 스토리 잭킹에 엄청나게 능한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건담 EXA에서도 등장한다. 어스트레이의 세계에 온 레오스 아로이가 만난 첫 상대. 왜 이 녀석이 어스트레이의 세계를 대표해서 나온지는 불명. 어쨌든 엄청난 힘으로 레오스의 시빌리안 어스트레이를 제압했고, 2번째 전투에서도 레오스의 스트라이크 느와르를 격파했다.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시리즈에서 참전. 가정용 EXVS에서의 추가를 시작으로 풀부스트에서 정식 참전. 대사들이 볼거리인데, 아스트레이 R에서 작가 성향 때문에 죠죠시리즈 스러운 기묘한 포즈를 벌이면서 했던 대사 "그건 무리다. 왜냐면 내가(예비 파츠를) 전부 파괴했기 때문이다" 를 원래 이미지에 맞춰 쿨한 톤으로 사용하며, W때 주역 급으로 활약하면서 보인 온갖 명대사들[2]은 물론이고, 첫 참전 시점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VS 아스트레이때 카본휴먼으로 부활한 기나에 대해 사용했던 대사인 "그렇게까지 나한테 죽고싶나? 좋다. 몇번이고 묻어버려주지!" 까지 채용했다. 덤으로 각성기 막타 대사인 "적은 쓰러트릴때 쓰러트린다" 는, 각성기로 적이 안 죽을 수도 있기에 알게모르게 네타화되고 있다.
  1. "내 이름은...가이다." "가...가이라고?!"
  2. 아즈라엘에게서 나탈을 구해냈을때의 "사라지는건 네 쪽이다!", "군인도 인간이야. 싸우기 위한 병기가 아니라" 와 아즈라엘 처치후의 "적어도 내 싸움은 오늘로 끝난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