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바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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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 No.5
밀란 바델리
(Milan Badelj)
생년월일1989년 2월 25일
국적크로아티아
출신지자그레브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신장186cm
소속팀HNK 디나모 자그레브 (2007~2012)
로코모티바 (2007~2008)
함부르크 SV (2012~2014)
ACF 피오렌티나 (2015~)
국가대표25경기 1골

1 개요

크로아티아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현재 피오렌티나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바델리는 자그레브에서 태어나 포니크베와 NK 자그레브 유스를 거쳐 자국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스에 들어간다. 2007년 프로로 데뷔한 그는 첫해 로코모티바로 임대되어 28경기 7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08년부터 디나모에서 뛰기 시작, 11/12시즌 디나모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고 11/12시즌까지 매 시즌 20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했다. 12/13 시즌 초 바델리는 함부르크의 이적 제의를 받았고, 450만 유로로 이적하여 함부르크에서 뛰게 되었다. 여기서 그는 디나모에서 보였던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좀 더 수비적으로 상대를 막아내는 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손흥민과도 짧게나마 같이 뛰었다. 13/14 시즌 함부르크가 극도의 부진에 빠졌고, 바델리는 막장스러운 수비진 속에서 나름대로 분투하긴 했지만 팀 순위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그나마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고생 끝에 강등 탈출에는 성공.

이후 14/15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피오렌티나와 500만 유로로 이적에 합의한다. 이적 후에도 팀의 중추적인 미드필더로 중원을 잡아주는 중.

3 국가대표

U-16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밟고 올라와 2010년 성인 대표로 데뷔한다. 2011년 몰타와의 유로 예선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유로 2012와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로 모두 뽑혔으나 출전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유로 2016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이 있던 모드리치를 대신하여 마르코 로그와 함께 중원을 구성, 팀의 2-1 승리를 이끈다.

4 특징

프로 데뷔 초기에는 모드리치의 뒤를 이을 포스트 모드리치로 주목받았던 인재였다. 하지만 지금은 수비에 중점을 두고 상대를 막아내는 홀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편. 물론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거론되었던 만큼 본인 스스로 빌드업을 맡아 후방에서 패스를 공급해줄 수도 있는 선수이다.[1] 다만 국대에서는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마테오 코바치치, 이반 라키티치를 비롯해 수준급의 중원 자원이 많아서 존재감이 엷은 편이다.
  1. 한국으로 치면 남아공 월드컵 시절 김정우와 비슷한 성격이라 보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