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라키티치

FC 바르셀로나 2016-17 시즌 스쿼드
1 테어슈테겐 · 3 피케 · 4 I. 라키티치 · 5 세르지오 · 6 데니스 수아레스 · 7 아르다 · 8 A. 이니에스타 · 9 수아레스 · 10 메시
11 네이마르 · 12 하피냐 · 13 실레선 · 14 마스체라노 · 17 파코 알카세르 · 18 조르디 알바 · 19 디뉴 · 20 S. 로베르토
21 안드레 고메스 · 22 알레시 비달 · 23 윔티티 · 24 마티외 · 25 조르디 마지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타 팀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를 수정해주세요.
FC 바르셀로나 No. 4
이반 라키티치
(Ivan Rakitić)
국적크로아티아
생년월일1988년 3월 10일
출생스위스 아르가우 주 묄린
신체 조건184cm, 78kg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유스 팀FC 묄린-리부르크 (1992~1995)
FC 바젤 (1995~2005)
소속 팀FC 바젤 (2005~2007)
FC 샬케 04 (2007~2011)
세비야 FC (2011~2014)
FC 바르셀로나 (2014~)
국가 대표74경기 / 10골
바르셀로나를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이자, 숨은 살림꾼

1 클럽 경력

이반 라키티치의 부모는 크로아티아인인데, 1990년대 크로아티아 분쟁이 발발하기 전에 스위스로 이주했기 때문에 이반은 스위스 아르가우 주 묄린에서 태어났다. 7세 때 FC 바젤에 입단해 16세의 나이에 유럽 클럽에서 관심을 모았다.

2005년 9월 29일 UEFA컵의 NK 쉬로키 브리예그전에서 축구 선수로 데뷔하였고, 2006년 4월 15일 뇌샤텔 그자막스 전에서 스위스 슈퍼리그 첫 출전을 기록하였다. 2005-06 시즌은 선수로 두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06-07 시즌에는 주전 선수로 자리 매김하였고,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였다. 이 시즌 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으며 FC 세인트 갈렌전에서 넣은 인상적인 골은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다.

2007년 6월 22일 독일 분데스리가FC 샬케 04로 이적하였다. 2007년 7월 21일, 카를스루에 SC와의 리가포칼 경기에서 FC 샬케 04 선수로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8월 5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8월 10일의 리그 개막전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7분 후 리그 첫 골을 전년도 챔피언 상대로 기록하였다. 이적 첫해인 2007-08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샬케 시절 라키티치는 주목할 만한 유망주로 빠르게 이름을 날렸던 것과는 달리 한국 직장인처럼 위에서는 눌리는데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부상과 슬럼프로 잠시 발목을 잡혔는데 당시 독일 유망주가 쏟아지던 상황에서 샬케 역시 예외가 아니라 이런저런 포지션 변경까지 당하며 좀처럼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거기에 마지막 시즌 라울이 샬케로 오면서 위에는 라울, 밑에서는 율리안 드락슬러루이스 홀트비라는 슬픈 상황에 직면하면서 완전히 쓰임새가 사라지고 땜빵으로 전락해 버렸다.

이에 라키티치는 201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150만 유로로 프리메라 리가세비야 FC와 4년 반 계약을 체결하였다. 2월 6일 말라가 CF 전에서 데뷔하였다. 이적 3 경기만의 에르쿨레스 CF 전에서 리가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종종 골을 거듭해 13경기 5골을 기록했다. 2011-12 시즌은 36경기 리그 전경기를 출장하였으며 2012-13시즌에서는 20경기 5골을 기록하였다. 2013-14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으면서 팀을 지휘 하면서 팀을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20M 유로(한화 약 275억)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사실상 라키티치의 영입을 확정지었고, 현지 시각 6월 16일 이적 확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아직 초반이고 전성기의 샤비나 이니에스타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바르셀로나에서 오랜만에 꿀영입을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2014-15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존의 바르사는 느린 전개 방식을 사용했지만 라키티치는 새로이 바뀐 엔리케의 전술로 빠르게 중원에서 움직이며 공수 가담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에 샤비의 노쇠화로 주춤하고 있는 바르사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있다.

14-15 시즌을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바르사의 중원장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적 첫 해부터 활약을 보이며 꿀영입했다는 평가가 내리고 있다.

샤비는 25년간의 바르사 생활을 정리하고 중동으로 이적했으며 이니에스타도 샤비를 따라 노쇠화가 조금씩 진행되는 모습이 보이는 와중에, 라키티치는 예전의 펩의 티키타카에서 좀 더 직선적인 엔리케식 축구로 바뀐 바르사의 전술에서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메시, 라키티치, 알베스는 매우 유기적인 연계를 보여주고 있고 수비가담도 잘한다.[1] 이는 무시무시한 활동량이 기반이 돼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그리고 수아레스와의 호흡도 날카로운데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부분이다.둘 다 이적 첫 해.

시즌 내내 안정적인 활약으로 메시 알베스의 오른쪽 라인을 잘 보좌해주고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챔스역사상 3번째로 최단시간 득점을 하며 트레블에 많은 공을 세웠다. 사실상 수아레즈와 함께 14-15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히는 중.

15-16 시즌 들어서는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니,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미친 강행군이 진행되면 될수록 대체하기 힘든 퍼즐이라는 점이 입증되고 있어,[2] 선발로든 교체로든 일단 경기를 뛰고 보는 노예모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사실 발목 힘이 좋아서 세비야 시절 중거리 슛을 잘 넣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프리킥, 코너킥을 맡아서 찼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 오고 나서 MSN이 프리킥을 주로 차니 프리킥 득점이 1득점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코너킥은 엄청나며 크로스나 로빙패스 역시 빠르고 강하게 배달되는 것을 볼 수있다.

어쩐지 세비야 시절에 비해 중거리를 안 때리려 하는 모습이 안습;;
중거리를 때릴 수 있는데 그냥 한테 패스하는 게 더 쉽게 골 넣을 수 있어서 안 때린다 카더라.

바르셀로나가 16/17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드레 고메스를 영입해 오면서 유벤투스로의 이적 루머가 떴다. 고메스를 이니에스타의 세대 교체 옵션으로 사용할지 라키티치와 경쟁시킬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구단 측에서 이적을 위해 남아있다고 한 재정의 2배를 뛰어넘는 고메스를 사왔다는 건 곧 기존의 선수를 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다만 엔리케 체제 하에서의 활약과 감독의 신뢰도, 팀에 대한 기여도를 보건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고메스와의 이적 계약에 마르틴 몬토야와의 스왑딜도 넣었다는 소문도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모르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루머이기에.

7월 23일, 결국 라키티치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이적 루머 해명을 하였다. 현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과 더블의 주역 중원 중 한 명인 라키티치를 바르셀로나가 그렇게 헛되이 내줄 리는 없다. 이적설이 나왔을 때부터 단지 루머일 가능성이 큰 소문이었지만 선수 본인이 현명하게 직접 나서서 해명하였기에 일찍이 일단락되었다(관련 기사).

2 플레이 스타일

베컴과 네드베드의 장점을 빼다 박은 선수.

중앙, 측면, 공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메시의 훌륭한 보조 배터리.

전후반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팀를 보조하는 엔진. 단순히 하드워커로만 알려진 대중의 시선들과는 다르게 원래 세비야 시절에는 하프라인 넘어서부터 세비야의 공격을 총지휘하는 플레이메이커였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미드필더들의 기동전을 중시하는, 그리고 MSN 라인의 공격력을 최대한 빨아먹어야 하는 엔리케 감독의 요구에 따라 이리뛰고 저리뛰는 하드워커로 변모한 것. 킥력과 시야, 공격과 수비, 패스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면 "만약 베컴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어도 잘 뛰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선수.[3] 전임자인 차비 에르난데스 못지 않게 메시-라이트백과의 연계가 좋으며, 순간적인 측면 침투 플레이를 통해 차비가 할 수 없었던 윙플레이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재주 많은 미드필더다.[4]은근 똥패스를 많이한다

이니에스타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동료들 수준의 개인 기량이나 탈압박 능력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단지 최고의 수준에 비하여 부족할 뿐 개인 기량과 센스 역시 수준급이다.[5]

3 국가 대표

U-17 스위스 대표팀, U-19 스위스 대표팀, U-21 스위스 대표로 선출되어 있었지만, 2007년에 자신의 뿌리인 크로아티아 대표를 선택하는 것을 발표하였고, 동년 9월 에스토니아전에서 크로아티아 대표로서 데뷔하였다. 2008년에는 크로아티아 대표로 UEFA 유로 2008에 출전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출전, 등번호 7번을 받았다. 같은 국가대표 동료인 루카 모드리치와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공격이건 수비건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지만 안타깝게도 팀은 1승 2패로 탈락. 개막전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 45분에 하미레스에게 볼을 빼앗겨 추가실점을 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어느 정도 오심 논란이 있기 때문에 100% 라키티치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는 이반 페리시치와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며 영패를 면하는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사실 이 골 장면이 정말 대단한 게, 왼쪽 측면에서 라키티치에게 볼을 넘겨준 페리시치는 멕시코의 문전을 향해 그대로 스프린트했고 라키티치가 타이밍을 잘못 계산했다면 오프사이드로 공격이 무산될 수 있었다. 하지만 라키티치는 문전 오른쪽으로 전진패스를 줄 것 처럼 멕시코의 수비라인을 오른쪽으로 유도했고 거기에 낚인 멕시코 수비라인이 한쪽으로 쏠리자 지체하지 않고 백힐로 쇄도하는 페리시치에게 넘겼다. 모레노가 급하게 따라갔지만 이미 상황 종료.[6]

4 기타

스위스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적이 있다.

유부남이다. 아내는 세비야 출신의 아내 라켈 마우리(Raquel Mauri). 아내와의 연애사가 상당히 로맨틱하다. 마우리에게 첫눈에 반해서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8개월 동안 그녀가 아르바이트하던 카페에 찾아갔고 마우리를 보기위해 음료를 두 잔 시키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금방 떠나버릴 축구 선수라고 생각해 그를 거절했던 마우리가 이반의 계속된 대시에 감동하여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사랑꾼 # 사이도 좋아서, FC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이후 경기장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사이에 딸 알테아(Althea)도 있다. 2013년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였고 같은 해 딸도 태어났다. 2015년 6월 세비야의 대성당에서 다시 결혼식을 치렀다.

경기 중엔 머리를 올리고 뛰지만 평상시 머리를 내린 모습은 바르사 선수치고는 꽤 잘생겼다. 일단 머리가 더 작아 보인다. 하지만 탈모 크리...

5 같이 보기

FC 바르셀로나 2016-17 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등번호국적포지션한글 성명로마자 성명생년월일신체 조건비고
130pxGK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Marc-André ter Stegen1992.04.30187cm, 85kg
330pxDF제라르 피케Gerard Piqué1987.02.02194cm, 85kg
430pxMF이반 라키티치Ivan Rakitić1988.03.10184cm, 78kg
530pxMF세르히오 부스케츠Sergio Busquets1988.07.16189cm, 76kg3주장
630pxMF데니스 수아레스Denis Suárez1994.01.06176cm, 69kg
730pxMF아르다 투란Arda Turan1987.01.30175cm, 76kg
830pxMF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1984.05.11171cm, 68kg주장
930pxFW루이스 수아레스Luis Suárez1987.01.24182cm, 86kg
1030pxFW리오넬 메시Lionel Messi1987.06.24170cm, 72kg부주장
1130pxFW네이마르Neymar JR1992.02.05175cm, 68kg
1230pxMF하피냐 알칸타라Rafinha1993.02.12174cm, 71kg
1330pxGK야스퍼르 실레선Jasper Cillessen1989.04.22185cm, 83kg
1430pxDF하비에르 마스체라노Javier Mascherano1984.06.08174cm, 73kg4주장
1730pxFW파코 알카세르Paco Alcácer1993.08.30175cm, 71kg
1830pxDF조르디 알바Jordi Alba1989.03.21170cm, 68kg
1930pxDF뤼카 디뉴Lucas Digne1993.07.20178cm, 74kg
2030pxDF세르지 로베르토Sergi Roberto1992.02.07178cm, 68kg
2130pxMF안드레 고메스André Gomes1993.07.30188cm, 84kg
2230pxMF알레시 비달Aleix Vidal1989.08.21177cm, 70kg
2330pxDF사뮈엘 윔티티Samuel Umtiti1993.11.14182cm, 75kg
2430pxDF제레미 마티외Jérémy Mathieu1983.10.29189cm, 82kg
2530pxGK조르디 마지프Jordi Masip1989.01.03180cm, 69kg
  1. 알베스의 경우 시즌 초반에는 이전부터의 부진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라키티치가 알베스의 에러를 커버하기 위해 많은 활동량을 가지다 보니 2014년 하반기에 체력이 떨어져 폼이 조금 죽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들어 알베스의 폼이 올라오면서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라인이 완성되었다. 사실 알베스의 부활에는 라키티치의 희생적 플레이 외에도 알베스와 최적의 연계를 보여주는 메가놈메시의 오른쪽 윙포워드 전환이 크게 작용했긴 하지만... 그리고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면서 이 라인을 다음시즌에도 계속 볼 수 있게 되었고,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을 세운 알레시 비달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알베스 이후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2. 아르다 투란은 훌륭한 테크니션이지만 반 시즌 동안 경기 출장을 못한 여파가 있는데다가 속도가 느려 빠릿빠릿한 라키티치와는 비교가 되고, 세르지 로베르토는 피보테에서 뛰는 것보다야 낫지만, 사이드백으로 뛰는 만큼의 기량은 못 보여주는지라..
  3. 베컴은 데드볼 마스터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사실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량과 패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였다.
  4. 여러 이유로 메시가 중앙에 짱박힐 때(전술적 필요, 팀의 페이스 조절, 메시 본인이 갈피를 못잡을 때 등)는 아예 라키티치가 라이트윙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5. 엘클라시코에서 이스코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플레이, 일명 알까기를 시전한 뒤 역습을 전개하는 모습은 그의 개인기 역시 수준급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6. 이 골은 2014 월드컵 멕시코를 상대로 넣은 첫 번째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