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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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왼쪽. 오른쪽은 메릴 스트라이프.

신장181cm(5'11")#
체중-

나이토 야스히로의 만화 트라이건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우정신/트리나 니시무라

메릴 스트라이프의 후배이자 그녀와 같이 밧슈 더 스탬피드를 쫓는 베르나르델리 보험협회에서 파견한 재해 조사원중 한 명.

남자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의 엄청난 거구에 어마어마하게 큰 개틀링 스턴건을 자유자재로 다룰 정도로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지만, 정신연령은 살짝 낮은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착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격인 듯. 그리고 약간 넉살좋은 면도 있어서 일단 잠만 잤다하면 마을 일대가 난장판이 되는 큰 사건이 났음에도 다음 날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싹싹하지만 사실은 정이 많은 선배와는 달리, 이 쪽은 항상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놀라울 정도의 직감이나 전투력을 선보인다는게 차이점. 메릴의 후배 입장이라서 언제나 고분고분하고 어지간하면 메릴의 의견에 따라준다.

가족은 초반 에피소드에서 집에 편지를 쓰는 양으로 봐서는 대가족인 듯. 10남매 중 막내라고 한다. 게다가 조카들에게도 쓴다.

무기는 개틀링 스턴건으로 일반적인 탄환이 나가는 타입이 아니라 카메라 삼각대(?) 비스무리한 것(십자형 비살상탄. 외국에서 실제 시위진압용으로 개발된바 있다.)이 발사되는 타입인데, 이것에 한 방 맞으면 인간은 제대로 날아가며 두꺼운 철판도 박힐정도니 무시할 수 없는 듯.[1] 그리고 전투에서는 잉여(...)에 가까운 선배와는 달리 개틀링 스턴건으로 위기에 빠진 선배와 밧슈 더 스탬피드까지 구해주는 등 짧지만 굵은 활약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다만 막판에 선배와 같이 방주를 요격하는 군인들을 교란하다가, 달리는 토마에서 떨어져서 하마터면 메릴까지 죽을 뻔한 사고를 저지른 적이 있다.

니콜라스 D. 울프우드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모습이 있었지만 작중 딱히 별 관계 진전은 없었고 마지막에 울프우드의 (돌려 말하기 식의)사망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평소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냥 작별인사 못하고 헤어져서 우는 걸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그녀의 직감을 생각하면 울프우드의 죽음을 알고 오열한 걸수도 있다.

반대로 애니판에서는 울프우드를 위로해주는 걸로도 모잘라서 검열삭제까지 치뤘다.[2][3] 그러나 여기서도 울프우드의 사망소식을 듣고 통곡한다.

원작의 결말에서는 메릴과 같이 돌격 리포터로 직종 변경. 스턴건이 아닌 대형 방송용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여담으로 램 세이브 램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어찌어찌 살아남은 램 세이브 램 친척 또는 인척의 후손으로 나오는 2차 창작물도 간혹 등장하기도 한다.

  1. 하나의 무게가 4.1 kg인 녀석이 초속 98km의 속도로 날아간다. 아마 단행본의 단위 오타인 듯. 본격 우주결전용 함선 찍는 소리
  2. 물론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건 아니고, 울프우드가 하고 난 뒤 상의탈의 상태로 담배피는 것만 나온다.
  3. 임신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임신묘사는 울프우드가 죽을때 나오는 과거회상(과거에 임산부로 위장했을때), 미래희망일뿐 임신했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