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사진.(좌)
참고로 중앙은 사카모토 마아야, 우측은 오노사카 마사야.
1 개요
内藤泰弘, Yasuhiro Nightow[1]
일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피규어 기획자. 트위터
대표작은 트라이건이지만, 트라이건을 연재하기 전에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관련 코미컬라이징 등을 담당하기도 하였으며 건그레이브의 원안과 캐릭터 디자이너로도 유명하다.
만화가로서 역량은 살짝 아쉬운 편으로. 칸의 배분이나 연출이 상당히 난해하고 산만해서 처음보는 이들을 비롯해서, 좀 만화를 봤다는 사람들도 한번에 해당 장면의 흐름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묘하게 지저분한 그림체도 이해하는 데 지장을 줄 정도인데, 적어도 두세번이상 곱씹어 봐야지만 작품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중론. 장르는 다르지만 묘하게 우미노 치카와 단점이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여캐를 잘생기게 그리고잘 못그린다는 점과 작품내에서 여캐의 비중이 적다는 점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지는 면도 있다. 그밖에 작품 내 설정을 세밀하게 짜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적절한 중2병 요소를 비롯하여 간지나는 남캐 & 메카닉 디자인과 박력있는 연출 및 특유의 개그센스만큼은 상당한 레벨이라서, 그 때문에 팬이 된 이들도 있다. [2][3] 그리고 자신의 첫번째 장편작인 트라이건도 자신의 장점과 이야기의 주제를 잘 살리면서 깔끔하게 결말을 매듭을 지었기에, 완결 즉시 성운상 수상을 한 바 있다. 의외로 청년 대상 만화를 그림에도 서비스신이나 색기담당과 같은 노골적인 섹스어필 요소가 적고[4] 작품내에서 비중이 적다고 해도 역할 내에서 충분히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작 혈계전선을 연재하고 있는데 원래는 단편 연재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단행본으로 10권 시즌 1 완결에 시즌 2 1권까지 나와, 사실상 트라이건 이후의 새로운 작품을 연재한다고 할 수 있다. 팬들은 건그레이브를 코믹화하길 바라고 있지만 현재의 행보를 보자면 아쉽게도 불가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 건그레이브의 실사화 발표와 더불어 이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을 전개한다는 걸 감안하면, 만화쪽에서는 이 분이 직접 손 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라는 만화는 안 그리고예전부터 만화보다 리볼텍 기획과 같은 피규어쪽에서 활동이 두드러진 분이긴한데, 이미 오래전부터 카이요도와 협력해서 토이트라이브라는 별도의 피규어 제작팀도 만든 경력이 있다.[5] 트라이건도 이곳을 통해 액션 피규어가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막판에는 오리지날 캐릭터(가젤 더 피스메이커)도 내놓았다. 현재는 앞에서 언급한 만화 연재외에 Assemble Borg에 올인하고 있고, 일본에서 2010년 6월 15일에 발매한 리볼텍 트라이건 시리즈를 자신이 직접 감수까지 할 정도로 본업보다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피규어쪽이 본업일지도. 그 때문인지 만화의 팬과는 별개로 피규어 팬들은 건그레이브와 건그레이브 O.D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리볼텍으로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다. 이 아저씨의 행보를 보면 건그레이브 코믹화보다 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혈계전선 TVA화하면서 이쪽도 리보 미니 시리즈로 피규어화를 진행 예정이다.
소노다 켄이치처럼 일본 만화가로서는 독특하게도 일본에서는 마이너 작가에 속한반면[6] 북미쪽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가 중 한명이다. 애초에 그의 작품 성향이 북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걸 감안하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그덕분인지 북미 쪽의 아니메 관련 행사의 단골손님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자주 초청을 받는다고 한다.
오너캐로 나이토[7]가 있으며, 권말후기를 보면 엄청난 수집욕을 자랑한다는 걸 엿볼 수 있다.
그 밖에 소녀시대, 원더걸스, 동방신기의 팬이라고 한다. 덕질용 트위터를 따로 만들어서 팬 일러스트도 직접 그릴 정도.흠좀무. 그 트위터에서 유노윤호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하는 등 정말 열성 한류팬이다. 그 덕에 만화를 잘 모르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동방신기의 팬들도 나이토에겐 매우 호의적이다.
덤으로 왕좌의 게임 덕후인 듯. 혈계전선 B2B 2권 후기 만화에서 인증했다.
2 작품 목록
2.1 만화
2.1.1 캐릭터 디자인
2.1.2 기타
- ↑ 자신의 이름 영문 표기를 이렇게 한다.
- ↑ 활동하는 영역 자체는 남성 독자를 타겟으로 한 청년 만화쪽이지만 여성 팬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 ↑ 국내에서는 미약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트라이건때부터 BL 층이 생겼고 혈계전선부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정도로 부녀자 팬덤이 폭발했다.
- ↑ 체인 스메라기 항목을 보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섹스어필 요소의 비중은 상당히 적다.
- ↑ 스폰의 원작자인 토드 멕팔레인이 멕팔레인을 만든것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 다만 혈계전선이 애니메이션으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유명해졌다.
- ↑ 참고로 2013년 5월에 코토부키야에서 발매하는 니콜라스 D. 울프우드 스케일 피규어에, 나이토 피규어도 덤으로 들어있다(...). 그리고 2013년 7월에 원더 페스티벌 행사한정과 12월 코토부키야 샵에서 판매하는 블랙 밧슈에도 다른 조형의 나이토 피규어가 들어있다.
- ↑ 캐릭터 원안.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는 딱 나이토 풍, 그밖에 애니메이션 DVD 수납 박스 일러스트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