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하우스 마나스톰(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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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개노답 전설 삼형제
내트 페이글	밀하우스 마나스톰	전승지기 초

1 개요

한글명	밀하우스 마나스톰
영문명	Millhouse Manastorm
카드 세트	오리지널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2	공격력	4	생명력	4
효과	전투의 함성 : 다음 턴에 적이 쓰는 주문 비용이 (0)이 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화끈하게 놀아주마, 귀여운 것!" ("I'm gonna light you up, sweetcheeks!")

소환 시: 위대한 밀하우스 마나스톰 님의 진정한 힘을 보아라!

공격 시: 화끈하게 놀아주마, 귀여운 것!
사망 시: 끄아아아악, 노움 죽네!!

성우는 안두인 린과 같은 엄상현, 일본판 성우는 카시이 쇼우토

2 상세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의 대표주자.
그러나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에서만큼은 1등상
황금으로 떴다면 전설 카드 교환권

오리지널 공용 전설 카드. 불타는 성전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파란머리 노움 마법사다.

전설로 내려오는 썩은 카드, 이름 밀하우스와 카드 분해시 나오는 가루가 합쳐져 밀가루 등등의 수많은 멸칭을 가진 전설 카드. 능력 때문에 재미난 광경을 자주 만들어주는 개그 카드로 여겨져 흔히들 매너스톰이라고 부른다. 방패병+밀하우스 조합으로 초반 우위를 점하는 전사 덱이 바로 방밀전사...라는 개그도 있다.

2코스트 하수인의 평균 공체합은 5이고, 카드를 한 장 버린다는 큰 페널티가 붙어 있는 서큐버스가 공체합이 7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2코스트에 4/4로 8의 공체합을 보여주는 스탯 면에서는 꽤 강력한 편이다. 3코스트 4/4하수인 춤추는 검도 상대 드로우 1장이라는 꽤나 큰 페널티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체합만은 매우 탁월한 수준. 그러나...

밀하우스가 등장한 직후 상대방은 손에 들고 있는 모든 주문을 아무렇게나 던질 수 있다는 엄청난 디메리트가 주어진다. 상대의 모든 주문을 한 턴만 5코스트 올리는 5코스트 하수인 로데브가 최상급 전설로 취급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이 카드의 디메리트가 얼마나 정신이 나갔는지 잘 알 수 있다. 상대가 밀하우스를 이용해 전력질주나 정신 지배, 불덩이 작렬 2장 같이 엄청난 코스트를 요구하는 강력한 주문들을 초반에 사용한다면 이미 게임은 내 준 거나 마찬가지. 적이 사냥꾼일 때 밀하우스를 났는데 다음턴에 귀신같이 야벤저스가 두 번 등판하거나, 마법사일 경우 7코스트에 사용하면 적이 안토니다스를 꺼내고 무한 화염구로 필드를 활활 불태우는 꼴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상대의 손패에 주문이 없고 초반에 빠르게 등장했을 경우 뛰어난 스탯으로 초반 출혈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긴 하다. 일단 상대가 주문으로 이득을 보지 못했으면 그 때부터 4/4 하수인 하나를 처리해야 하는데, 초반에는 2/3, 3/2같은 애들이 노는 동네인 만큼 최소 2장 이상 교환할 수 있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또한 워낙에 어그로가 크다보니 상대가 주문으로 처리했다가 후반부 힘이 딸려 지는 상황도 가끔 나온다.

혹은 상대에 따라서는 주문을 갖고 있어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제의 경우 그 싫어하는 4공이라 어둠의 권능으로 처리할 수 도 없고 정신지배나 생매장을 쓰면 당장 문제는 해결해도 결국 후반에 쓸 강력한 주문 하나를 고작 4/4 하나에 쓴 셈이 되어버린다. 생매장이면 나중엔 그 쓰레기를 자신도 쓰게 된다는 건 덤. 물론 사제도 0코스트 생각 훔치기 등을 펑펑 써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사제 카운터라 보기에도 애매하다.

아무튼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메타변화에 따라 재평가될 여지도 남아있긴 하다. 근데 그나마도 점점 더 적은 페널티로 뛰어난 교환비를 보여주는 초반 하수인이 늘어나면서 만족스럽게 활약할 여지는 적고 리스크는 지나치게 크다는 평가에서 벗어나긴 힘들다. 거기다 이렇게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득볼 수 도 있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카드패가 적은 초반, 1, 2턴에 칼같이 튀어나왔을 때의 이야기. 후반에는 2코스트 4/4라 한들 큰 활약을 기대하기도 힘들고 상대가 그 동안 패에 모아온 고코스트 주문들로 신나는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될 뿐이다. 한 마디로 진지한 덱에는 정말 잘 들어가지 않는 카드.

또 다른 영상으로 마나스톰의 능력으로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다만 이는 재미를 위해 제작한 예능 게임 영상이다.

밀하우스 마나스톰을 함부로 쓰면 안되는 이유. 이 영상만 보더라도 밀하우스 마나스톰을 쓰다가 어떤 일을 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어떻게든 마나스톰을 써보려고 노력한 유저들이 멘붕하거나 마나스톰의 디메리트로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실전에서 밀하우스를 잘못 꺼냈다가 X되는 경우는 여기나 여기 를 참조. 참고로 동영상에 후술할 메카조드 선술집 난투에서 대박을 치는 것도 있다.

밀하우스 때문에 게임 시작한지 2턴 만에 원콤 당한 사연 사실 드루이드나 법사전이라면 밀하우스 꺼냈을 때 다음 턴 1턴킬도 이론상 충분히 가능하다.

반대로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대박치는 영상이다. 1턴에 동전을 쓰고 바로 올리거나 2턴에 올린다면 이렇게 의외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온다. 문제는 초반에 밀하우스가 손패에 잡힐 확률이 낮다는 것.

상대방 주문의 마나 코스트를 5 늘리는 로데브 와 연계해서 올린다면 패널티를 많이 줄일 수 있지만 전설이라면서 다른 카드와 연계해야만 쓸만하다는 점은 애매해다. 참고로 마나스톰->로데브순으로 내면 모든 주문이 5코스트가 되고, 로데브->마나스톰 순으로 내면 모든 주문이 0코스트가 되므로 올리는 순서에 주의 할 것. 참고로 탐험가 연맹부턴 10코스트에서 브란>밀하우스>로데브 순서로 내면 상대의 모든 주문이 10코스트가 되면서 밀하우스의 패널티가 거의 완벽하게 상쇄된다! 실용성은 보장 못한다

우습게도 이 밀하우스가 가장 유용할 때는 고블린 대 노움에서 추가된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필드에 나타났을 때. 전투의 함성이 발동하지 않아 패널티가 무효화되기 때문에 4/3 몹을 처치했는데 4/4가 패널티 없이 튀어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연출된다. 때문에 전투요원으론 벌목기 토큰의 최강자. 일명 1등상 그러나 혼절이나 소멸로 도로 올라가면 다시 쓰레기 카드가 된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등장한 성기사 주문인 실버문 차원문에서 등장하는 대박이기도 하다.

21주차 선술집 난투인 공공의 적, 메카조드!에서는 이 카드의 패널티가 오히려 이 카드를 갓카드로 만들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선술집 난투 문서 참고

주문카드의 비중이 낮은 투기장에서는 빠르게 나가면 좋은 하수인이긴하다.

3 여담

• 알파 때에는 공/체가 2/2였으며 능력은 현재의 것이 아닌, '전투의 함성 : 주문 카드 '비전 폭발(Mega-Blast)' 한 장을 손으로 가져옵니다.'였다. 비전 폭발은 모든 적에게 5 피해를 주는 10코스트 주문 카드이며, 밀하우스 마나스톰의 효과가 변경되면서 삭제되었다. 패치 이전의 소환 대사인 "내 마나가 10 될 때 까지만 기다려 봐!" 는 이 효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기다려봐야 아무 일도 없다.

• 하스스톤을 처음 시작할 때 진행되는 튜토리얼의 두 번째 상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난이도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다. 첫 번째 상대인 들창코와 마찬가지로 명치를 최대한 공략하려고 노력하는데, 들창코와는 달리 하수인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패에 들어오는 하수인들만 내면서 명치를 때리면 이긴다. 첫 턴에 굉장한 카드를 뽑았다면서 자기 마나가 10이 될 때까지 기다려 보라는 대사를 하지만, 어차피 해당 튜토리얼은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고정되어 있어 마나가 10 되기 전에 게임이 끝난다.

개노답 전설 치곤 유독 두 전설과 다르게 취급은 좋은데 벌목기에서는 1등상이고, 일부 선술집 난투에선 가끔씩 활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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