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기사 톨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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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건담 포스 등장 캐릭터. 일명 T사마. 성우는 원판은 쿠스노키 타이텐 한국판은 최석필.

건담 타입이 아닌 라크로아 기사로, 이명은 태풍의 기사.

다크 액시즈에 점령당한 라크로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로, 라크로아 사신수의 하나이고, 제3위정령인 「바람의 그리폰」을 억지로 굴복 시키고 자신의 힘으로 융합해 그리폰 톨기스가 된다. 이 행동이 라크로아 멸망의 원인을 제공했다고도 한다.

엘리트 기질이 높은 데다 성격파탄자라 기사도 정신과 동료 의식이 강한 제로와는 달리 기사도 정신 따윈 버린지 오래이며 자기보다 실력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날개의 기사 제로를 약자라 부르며 업신여긴다. 기사로서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담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로 라크로아 친위대는 커녕, 라크로아 기사단에조차 들어갈 수 없었던 경험으로부터, 건담에 대해서 강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그것 때문에 다크 액시즈에 협력해서 라크로아를 멸망시키는 데 일조한 것. 사실상 라크로아의 인종 차별적인 정책이 화를 불러일으킨 샘이다.

건담 포스와의 싸움에 패하여 다크 홀로 떨어지고 그곳에서 부하 바이에이트와 메르쿠리우스를 부활시켜 다시금 건담 포스에 공격을 걸지만 정령의 구슬로부터 부활한 페더 드래곤의 힘을 얻은 제로커스텀에 패해 차원의 틈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1부 출현 끝.

2부에서 차원의 틈에서 쓰러져 있던 것을 데스사이즈가 부활시키고 마검 에피온을 얻어 건담포스에 다시 도전한다. 이 때는 전형적인 열폭형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간에 검의 파괴본능에 몸과 마음이 먹혀 광전사 에피온으로 화한다. 다시금 나타난 제로커스텀에 에피온이 쓰러지자 어떻게든 살아남아 바쿠네츠마루가 발견한다.

1부에서 어둠의 기사 데스사이즈를 부하로 부리는 묘사가 있었지만 사실 그에게 이용당하고 있었으며 그걸 뒤늦게 알게 된 그는 원한을 풀기 위해 자폭으로 페더 드래곤의 봉인을 풀어주고 그 후로는 생사불명. 자폭했으니 죽을 확률이 높다.

다크 액시즈 잡병인 자코 솔저들에게는 T사마라고 불린다. 이 T의 정체는 바로 토미노 요시유키. 토미노가 SD 건담 포스 제작 현장에 찾아온 일화로부터 이니셜이 같은 T를 장난삼아 T사마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국 더빙시에는 당시 욘사마 열풍이 막 뜨던 시기라 이 영향으로 별도의 로컬라이징 없이 이쪽도 T사마라고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