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한국계 미국인 코미디 배우. 한국 이름은 이성우라고 한다.
샌디에이고에서 양복점을 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으려다가 배우가 되었다고 하며, 이런 저런 영화에 나오기는 하는데 거의 조연을 맡고 있다. 해롤드와 쿠마에서는 전형적인 아시안 Nerd를 연기했고, 해롤드와 쿠마의 DVD에서는 존 조와 칼 펜을 인터뷰하는 역할로 나온다. 존 조와는 Mad TV에서 24패러디를 할 때에도 같이 나왔다.
바비리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 출연은 미국 코미디 프로 Mad TV에서 김정일 역할을 패러디한 것이다. Mad TV에서 얼마 안되는 동양계 배우인 특성을 십분 살려 조지 타케이나 코니 정같은 별별 아시안계 미국인들을 다 패러디한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건 한국 드라마 패러디로 성 강과 같이 나온 태도이다. 환상적인 한국어(...)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짜장면 맛있겠다, 맛있냐?
미국내 한인사회에서는 너무 적나라하게 한국인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연기하다보니 별로 평은 좋지 않다. 대우의 탱크주의를 패러디하면서 마티즈를 타고 여자를 꼬실 때 "탱~~크"를 외치는 캐릭터까지 있으니...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꼬는 유머를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도.
2006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코미디언들과 같이 The Kims of Comedy라는 공연 투어를 다닌 적이 있으며, 현재도 주로 아시안계에 대한 역할을 맡는 편이다.
2010년에는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