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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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캘리포니아 주 최남부에 있는 대도시. 인구는 1,381,069 명(2014년 7월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두 번째, 미국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다.[1] 멕시코와의 국경에 가까운 샌디에이고 만을 바라보는 항만도시이다. 남쪽으로는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티후아나와 접하고 있다.[2]

사시사철 쾌적한 기후로 휴양 도시로 불리기도 하며, 안정된 치안과 비싼 물가로 부유한 백인들의 은퇴 도시라 불린다. 시민들의 쾌적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과 같은 생활환경의 탁월성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으며, 시의 공식 모토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America's finest city)이다. 태평양 연안을 따라 해변이 매우 넓게 발달했으며, 이웃한 오렌지 카운티로스앤젤레스와는 다르게 만이 발달하여 다채로운 해양 환경을 보여준다. 또한 사막, 산악, 평지, 구릉지, 초원 등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 자연환경이 나타나기로도 유명하다. 스키장과 사막이 공존한다고 보면 된다.[3]

미국의 대도시임에도 흑인 비율이 매우 낮으며(6.7% (2010년 기준)), 상대적으로 아시아계의 비율이 매우 높다.(15.9 % (2010년 기준)) 현재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로 샌디에고 시에 등록되어 있는 한인은 약 15,000명(샌디에이고 전체 인구의 1 % 수준 (2010년 기준))이며,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주재원등을 합치면 약 3만 5천명 수준으로 추산한다. 쉽게 말해 미국인데 흑인보다 한국사람 보기가 더 쉬운 몇 안되는 곳이다.[4] 덕분에 한인타운이 도시 내의 유일한 소수민족 타운으로 자리하고 있다. LG전자 미주본부, 현대트랜스리드(구 현대정공)등의 미주본사가 위치해 있다.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이후 인접한 멕시코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인인력들이 급증했고, 상대적으로 대도시임에도 치안이 매우 안정되어있고 2012년 12월 기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노숙자가 많은 도시이지만... 생활환경이 좋으며 한인커뮤니티가 작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한인과 유학생을 불러모으고 있다. 대학교와 인접한 라호야, 유니버시티 시티 지역이나, 학군이 좋은 델마, 카멜벨리와 같은 지역에서는 상가에서 한국사람 마주치지 않기가 더 어려울 정도. 멕시코와 굉장히 인접해있는 지리 특성상 히스패닉의 비율도 상당히 높지만, 위에서 언급한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도시 남쪽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대중교통 안내문과 광고가 에스파냐어로 표기되어 있을 정도.

항공모함이 기항할 수 있는 큰 군항을 비롯하여 해군, 해안경비대해병대를 위한 16개의 군사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해군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군 관련 경제가 큰 축을 이루고 있었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의 훈련소도 여기에 위치해있다.

퀄컴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 CDMA 기술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제는 방위 산업, 관광 산업, 국제 무역, 무선 통신 산업, 소프트웨어(보안), 생명공학/생명과학[5], 농업, 전자업체, 금융과 비지니스 서비스, 선박 수리와 건조으로 이뤄져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남단, 어업 및 스포츠로서의 낚시 기지로, 어류의 통조림 공장이 많으며, 군항(軍港)으로서 중요하다. 부근에선 채소·과일 재배가 성하다.

4년제 대학교로는 UC 샌디에이고(UCSD)[6] ,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 샌디에이고 대학(University of San Diego)가 있으며, NFL 샌디에이고 차저스, MLB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고지다.

최대 규모의 만화 페스티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이 매년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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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샌디에이고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1,884억 달러로 총 50위를 차지하였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마이애미, 시애틀, 피닉스, 미니애폴리스에 이어 15위에 올랐다.

2 대중매체에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브링 잇 온, 탑건의 배경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에서는 스틸 볼 런 레이스의 기점으로 나온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도시인데, 잃어버린 세계에서 인젠이 이곳에 쥬라기 공원을 재건하려다 실패. 되려 이슬라 소르나에서 데려왔던 수컷 티렉스가 온갖 깽판을 쳐대는 바람에 인젠이 감추었던 쥬라기 공원의 실체가 드러난다. 극중에서는 샌디에고 사건으로 명명. 이 사건으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나오고[7] 인젠을 실질적으로 이끌던 존 해먼드의 조카인 피터 러들로우가 사망하게 된다. 다행이 이안 말콤과 새라 하딩의 활약으로 겨우 수컷 티렉스와 새끼 티렉스를 다시 벤처 호에 가두는데 성공하고, 벤처 호는 미 해군의 호위하에 다시 이슬라 소르나로 가게 된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가뜩이나 1편의 사건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인젠사는 파산을 하게 되었고, 이를 해먼드와 인연이 있던 마스라니가 인수하였으며 인젠은 마스라니의 자그룹으로 남게 된다. 그리고 20여년 뒤의 시간 뒤에 쥬라기 월드로 이어지게 된다.
  1. 캘리포니아 주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음의 두번째 인구 구성이지만, 만일 제3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가 근처의 산호세 인구권을 합치게 될 경우에는 세번째 도시로 밀린다. 서부 전체에서는 도시권 인구 330만의 시애틀에게도 밀려서 4위로 추락한다! 국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과의 직항 노선 등으로 인해 많이 알려져 있어, 샌프란시스코가 더 인구가 많은 줄로 착각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2. 덕분에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는 불법 갱단의 마약 유통 루트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3. 샌디에이고 도시 자체는 사막기후에 속하나,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스키장이 위치하고 있다.
  4. 커스틴 던스트가 나온 영화 브링잇온의 배경이 이 샌디에이고인데, 영화에서 보면 샌디에이고 고등학교 치어리딩 팀은 모두 코카시안과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반면, LA의 치어리딩 팀에는 흑인들도 많이 섞여있다.
  5. 보스턴 에어리어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생명공학 클러스터가 샌디에이고에 있다. 세 번째는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
  6. UCSD 메디컬 센터와 함께 이 지역을 생명공학 연구의 중심지로 만들고 있다.
  7. 당장 티렉스를 싣던 SS 벤처 호가 항구의 관제실을 들이 받을때 관제실에 있던 인원들은 피터 러들로우를 제외하고 피하질 못했다. 자연스레 사상자가 생길수 밖에 없다. 거기에 직접적으로 티렉스에게 물려 사망한게 확실히 보여진 청년 한 명이 있다. 그 외에도 티렉스가 들이 받은 버스의 승객들과 그 외의 차량 추돌사고 등으로 부상자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