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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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주년 기념 로고)

1 개요

세계 넘버 2 시계회사
Vacheron Constantin

스위스시계 브랜드. 리치몬트 그룹에 속해있다.[1]

1755년 창업.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시계회사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존속하고 있는 하이엔드 시계회사다.[2][3]

시계 회사 TOP 3 중 하나로 꼽힌다.[4] 탑3 브랜드 논란이 있더라도 파텍 필립과 함께 항상 빠지지 않는 브랜드. 자체적인 기술력이나 시계 역사에 대한 공헌도보다는 다이얼과 무브먼트 피니싱만으로 이와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상위급 모델의 피니싱은 파텍 필립보다도 위라고 평가받고 있다.

뚜르비옹(Tourbillon)에 자사의 로고를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착용자들도 후덜덜해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 교황 비오 11세, 해리 트루먼 대통령, 순종 등이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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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황제가 사용하던 바쉐론 콘스탄틴 회중시계. 뒷면에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인 이화문이 새겨져 있다. 순종은 시계 매니아로 유명했다.

2 컬렉션

일반적으로 드레스워치 컬렉션은 현대적인 감각이 들어있는 패트리모니와 전통적인 감성이 녹아있는 트레디셔널, 또한 토너형태의 케이스를 갖고 있는 말테로 구분된다. 1972도 있다. 케드릴은 주문형이고, 하모니는 한정판에 가깝다.

스포츠워치 컬렉션은 오버시즈로 대표된다.

  • 패트리모니 (Patri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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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워치 컬렉션. 해외 포럼에서는 패트리모니가 파텍 필립의 칼라트라바(Calatrava)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 트레디셔널 (Tradition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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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워치 컬렉션. 이름과는 다르게 패트리모니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타임포럼 등 국내 시계 포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칼침이 인상적이다.

  • 하모니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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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H 2015에서 새롭게 발표된 컬렉션. 아직까지는 한정 수량만 판매가 되고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말테 (Ma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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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 드 릴 (Quai De L'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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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컬렉션으로, 고객이 시계의 소재, 다이얼, 그리고 무브먼트를 선택할 수 있다.

  • 오버시즈 (Overs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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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컬렉션으로, 제럴드 젠타의 작품으로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Nautillus),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와 디자인을 공유하는 경쟁모델이다.

최근 인하우스 무브가 장착되고 피니싱이 급격히 상승한 신형모델 오버시즈의경우 완성도가 높아져 높은평가를 받고 있지만 가격대 또한 만만치않게 상승하였다.

신형모델부터 적용된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이지핏" 시스템이다. 이지핏은 탈착식 구조로 별다른 도구와 기술 없이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시곗줄 뒤의 연결 부분을 손으로 눌러 쉽게 줄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시계 매니아들은 여러 가지 줄을 바꿔차며 시계 하나로 여러 스타일을 연출하는 소위 ‘줄질’을 즐기는데, 이처럼 줄을 교체할 때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리고 이 도구를 잘못 사용할 경우 시계 몸통이나 러그 부위에 실기스가 나기도 한다. 그런데 바쉐론의 이번 오버시즈 모델의 경우 이지핏 시스템으로 도구 없이 간편하게 ‘줄질’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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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스토리크 (Histor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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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ures Cré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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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 2015에서 공개된 여성용 쥬얼리 컬렉션이다.

  • Métiers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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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정판으로 나오는 컬렉션이다.

3 캐비노티에 아뜰리에 스페셜 오더

고객 맞춤식 시계 생산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그대로 시계를 제작한다. 케 드 릴과의 차이점은 손목시계뿐만 아니라 회중시계도 제작하며, 케이스의 디자인 등 더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요하다면 전용 무브먼트를 제작하기도 한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시계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Alexander II)와 왕비 - 아들인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Vladimir Alexandrovich) 대공을 위해 호화로운 시계를 주문하였다.
  • 부핀드라 싱(Bhupindra Singh)
  • 헨리 그레이브스 주니어(Henry Graves Jr.) - 금융가. 파텍 필립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컴플리케이션의 주문인으로도 유명하다.
  • 제임스 워드 패커드(James Ward Packard) - 자동차 생산 업자

등이 있다.

2015년 9월,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인 Ref.57260이 공개되었으며, 이것도 캐비노티에 아뜰리에 스페셜 오더를 거쳐 생산되었다. 역시 바쉐론콘스탄틴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으며,세계에서 복잡한 시계 답게 기능도 상당히 복잡하다. 기능 유태인 명절인 유월절 등을 알리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보아 유태인 부호가 주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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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브먼트

과거 한때에는 타사 무브먼트를 자주 탑재 하였으나 최근 오버시즈 모델 재 개편의 일환으로 무브먼트가 전 라인업 인하우스화 되었다.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또한 비슷한 전략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할수있다. 그러나 최근 기준으로 본다면 오히려 파텍 필립 노틸러스와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의 엔트리모델의 경우 아직도 타사 무브를 사용하고 있다는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할수있겠다. 가장 얇은 수동 무브먼트인 Cal1003을 자체생산하며 대량생산하는 수동 무브는 1400과 4400이 있다. 자동무브는 2450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최고급 무브먼트인 1120이 있다. 그 외에 엔트리모델의 경우는 무브 생산업체인 JLC와 프레드릭피게, 르마니아 등에서 무브 수급을 받는다.
  1.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시계, 보석, 패션 명품 생산업체. 바쉐론 콘스탄틴 이외에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 Piaget, 까르띠에, IWC 등의 하이엔드 시계업체 들이 속해 있다, 또한 독일업체 아 랑에 운트 죄네 (A.Lange & Söhne)도 이 그룹 산하이다.
  2. 참고로 가장 오래된 시계 회사인 블랑팡은, 중간에 한번 망한 적이 있다.
  3. 또한 블랑팡은 원래 하이엔드가 아니라 중급이하의 시계를 만드는 회사였다.
  4.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또는 아 랑에 운트 죄네. 사람마다 TOP 3에 오데마 피게를 포함할 지, 아 랑에 운트 죄네를 포함할지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반면 파텍 필립바쉐론 콘스탄틴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