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 필립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컴플리케이션

Patek Philippe Henry Graves Supercomplication

2016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소개 페이지(소더비)

1 소개

1925년미국 뉴욕의 은행가였던 헨리 그레이브스파텍 필립에 주문해서 1933년에 완성된 회중시계. 당시 금액으로 6만 스위스 프랑(달러로 치면 1만 5천 달러)를 지불했다. 1933년에 대략 1,500만 원을 주고 시계를 산 것.
지금으로 치면 20만 달러. 한국 돈 약 2억 원을 주고 산 것이었지만... 지금은...

24K금으로 둘러싸여 있고 920여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작기간만 5년이 걸렸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Ref.57260이 깨기 전까지는 컴퓨터의 도움없이 내장 된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었으며 무게는 0.5kg으로 티파니&co가 제작한 특별 시계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섬세하고 복잡한 만큼, 기능들도 다양한데

등등 24개의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2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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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소유주인 헨리 그레이브스가 사망한 후, 그녀의 딸을 거쳐 헨리의 손자인 레지날드 피터 플러튼이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1968년에 시계를 일리노이 록포드에 위치한 시계박물관에 매각했는데, 이후 록포드 박물관이 1999년 3월 폐쇄하면서 소더비 경매장에 나왔고 익명의 입찰자[1]가 역대 최대 금액이었던 1,000만 달러를 제시해서 판매되었다. 이 때 판매된 금액은 당시 시계 역사상 가장 비싼 금액이었다.

이후 원 소유주가 매각을 원했고 2014년 7월 10일에 소더비가 경매 예고를 했다. 2014년 11월 11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익명의 낙찰자 2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23,237,000 CHF, 달러로 환산시 약 2,40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한화로는 284억 6,400만 원) 이 기록은 종전에 세운 자신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2016년 현재까지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1.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 사우드 ​​빈 모하메드 알 타니가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