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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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升野 英知|마스노 히데토모
생년월일1975년 11월 28일
출생일본 후쿠오카
신체165cm
소속사마세키 예능사
데뷔년도1995년. 개그콤비 바카리즘(2005년 해산)

バカリズム(바카리즘)은 일본의 개그맨, 사회자, 각본가, 작사가를 겸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화려하지 않은 천재, 오기리의 달인등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MC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며 차세대 메인사회자로 손꼽히는 인물 중 한명.
본명은 마스노 히데토모이지만 콤비명인 바카리즘을 그대로 쓰고있으며, 현재는 콤비명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가끔 "바카리즘 마스노"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있다.

1 인물

1995년 일본영화학교 재학중에 마츠다 토시히로와 개그콤비 키쿠라게(목이버섯)을 결성했다. 처음엔 연상인 마츠다가 주도권을 쥐고 팀을 이끌었지만, 콤비인 이상 서로 말 놓기로[1] 한 이후에는 점점 마스노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가 그를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게 되었다.

마츠다가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2]한 이후에도 바카리즘이라는 콤비명을 그냥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콤비 해산을 하고 핀으로 활동하게 되는 게닌은 경력 자체는 인정하지만 거의 신인 취급을 받게되기 때문.

사실 틀린 인식도 아닌것이, 통틀어서 게닌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두곤 있지만 그 안에는 각 게닌별로 완전히 다르다 할 정도로 장르가 구분되는 편이다. 특히 파트너와 협력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야 하는 콤비게닌의 경우 핀으로 전환하면 말 그대로 완전히 다른 타 직종으로 전환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버리니 뭘 하려하던 신인취급 받을 수 밖에 없게되는 것.

그래도 워낙 센스와 재능이 있던지라 토츠기노[3]로 대표되는 플립개그를 이용해 R-1그랑프리 첫 출전에서 결승진출, 이후 5회연속 출전에서 4회 결승진출이라는 기록이 세우며 핀게닌으로서의 실력을 증명한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바카리즘의 이름을 알린것은 폭소! 레드카펫이라는 방송[4]으로, 무명의 중견이나 신인 게닌들이 다수 유명세를 얻게된 이 방송에서 이름을 알린 게닌 중에서는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이랄 수 있겠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MC능력도 과시하며, 2016년 현재 MC(공동MC 포함)를 맡고있는 방송만 7개에 달하는 차세대 MC중 선두권의 인물이 되었다.[5]

2 예풍

콤비시절부터 콩트를 메인으로 했기 때문에 1인콩트에도 강하지만, 스탠딩 코미디에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플립게라고 불리우는, 종이에 개그내용을 써 넣고 이걸 한장한장 넘기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1인콩트가 대명사로 꼽히는데, 바카리즘을 R-1그랑프리 결승으로 이끈 토츠기노, 폭소!레드카펫에서 선보였던 "만약 일본의 도도부현을 XX에 비유한다면" "여러가지 순위"등의 개그가 모두 플립게다.
각본가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구성과, 본인이 직접 그렸다는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MC일이 늘게된 후로는 약간 스탠딩 코미디적인 형식도 늘어난 편으로, 타 MC들이 출연 패널이나 게스트 전체에게 말을 돌리는 타입이라면 바카리즘은 다른 출연자들의 행동에 간단하게 한마디 덫붙이는데 이게 빵 터트리는 유형.

3 친분관계

  • 이토 세이코
가수(래퍼), 코미디언, 배우, 작사가, 소설가 등 다방면에 걸쳐 재능을 발휘하는 멀티 탤런트. 바카리즘은 이 사람을 거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며, 본인도 게닌, 작사가, 각본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걸 보면 그 스승에 그 제자.
신인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으며 특히 멤버인 히무라 유우키와는 한 때 같이 살기도 했었다고 하며, 낮가림이 심한 바카리즘이 대놓고 이지리를 하는 선배도 히무라 유우키가 거의 유일할 정도. 바나나맨 쪽에서도 대단히 아끼는 후배로서 아예 애칭이 "히데" 다.
함께 출연하는 방송도 상당수 있으며, 현재도 "손나바카나맨"이란 방송에서 함께 출연중.
낯가림이 심한, 특히 여성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바카리즘이지만 아이돌 그룹 아이돌링의 활동 초기부터 같은 방송에서 함께 해서인지 전 멤버에게 허물없이 대하는 몇 안되는 여성들.
아이돌링 해채때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토로했다고도 하며, 위의 손나바카나맨이란 방송에서도 "아이돌링 해채됐다고 히데가 꽤 풀이 죽어있는데, 새 아이돌 그룹을 찾아서 맺어주자"라는 취지의 방송을 여러번 내보내기도 했다.
  1. 일본에선 나이차나 경력차가 나더라도 콤비가 되면 서로 말 놓는 경우가 많다. 2살 차이가 나는 아메아가리 결사대나 히무라 쪽이 연상에 선배인데도 말 놓는 바나나맨, 제일 어린데다 경력도 적은 히고가 리더를 맡고있는 타조 클럽등등이 그 예
  2. 이때 상황도 웃긴게, 마츠다 쪽에서는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불러세웠는데, 선약이 있던데다 별 일 아니겠거니 생각했던 마스노는 그냥 선채로 말하라고 했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은퇴선언을 듣게 되었다고
  3. 일본어로 여성이 시집가는 것을 토츠기라고 하는데, 이것을 이용한 말장난
  4. 일반적으로 일본 개그는 콤비나 핀이나 대부분 최저 5분 정도를 기본시간으로 잡고 소재를 짠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보다 늘어나는 경우도 있고, 단독 라이브 등에서는 당연히 훨씬 시간이 늘어나지만 통상의 TV 방송에선 5분정도가 일반적인데, 이 방송은 3분 이내의 숏스타일로 짧지만 굵게 웃기는 것을 모토로 삼은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다
  5. 바나나맨의 시타라 오사무, 오도리와카바야시 마사야스, 난카이캔디즈의 야마사토 료타등이 차세대MC 로 자주 손꼽히는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