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쿠라 류의 선배인 기타가타 씨가 운영하고 있다. 제대로 된 간판도 없이 아는 사람만 아는 바로써, 번화가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윗층에는 그레이스라는 이름의 바가 있는 모양.
기타가타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이 가게는 긴자처럼 한껏 술에 대한 설을 풀며 있는대로 폼 잡으며 마시는 가게가 아니야. 바는 분명 영혼의 병원이다. 단, 병원은 병원이라도 여긴 야전병원이다. 피투성이의 손님이 어떻게든 오늘을 살아내기 위한 한 잔을 마시는 곳이지." 라고 한다. 그 말에 걸맞게 88도의 발칸 보드카를 이용한 블러디 메리(작중에서는 블러디 시저) 같은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주기도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무서운 곳.
바 카제와 완전히 똑같은 보틀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며, 바의 이름 자체도 기타가타의 키타(北) + 바 카제의 카제(風) = 北風(북풍, North Wind)이다.
이후 선술집 오구라와 함께 사사쿠라 류의 단골 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