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박경수, kt 위즈/2015년, 탈쥐효과
터졌다! 커리어하이
탈쥐효과는 과학입니다이쯤되면 과학이 아니라 진리급
수원거포
도대체 엘지에선 무슨짓을 하길래 팀만 나가면 선수들이 환골탈태하는거냐..
1 시즌 전
시즌 시작하기 전 조범현 감독 인터뷰 "박경수, 20홈런도 가능해"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8월 28일부로 현실이 되어버렸다!탈쥐효과는 진리를 넘어서 탈쥐교까지 만들어야 될 지경.. 여기 이대형 정의윤 추가요
KBO 시범경기이자 수원 kt 위즈 파크 개장 경기인 3월 14일 두산 전에서 5번타자 2루수로 나와 4회말 좌월 홈런, 6회말 우중간 담장을 맞는 2루타를 쳤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 5월
4월 22일 SK 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팀은 홈 첫 승이자 창단 첫 영봉승을 거두었다.
4월에 높은 출루율과 8할에 근접한 OPS를 기록하며 상당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팀은 멸망 상태. kt가 윤요섭과 박용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자 LG 팬들은 기존의 이대형, 김상현과 함께 암흑기 LG 라인업이라며 비웃고 있다. 그런데 정말로 장성호의 부상에 이어 마르테-김사연-김동명이 전부 빠지면서 LG 출신 선수들이 kt의 버팀목이다.박기혁 용덕한 개새끼 해봐
2.2 6월
6월에는 박기혁과 함께 살아나 좋은 키스톤 콤비 를 보여주고있다.
610 대첩에서는 10회 초 댄 블랙의 장외홈런에 이은 쐐기 투런 홈런을 날려 팀 승리 에 쐐기를 박았다.
6월 16일에서는 9회 초 2:3의 박빙 상황에서 슈퍼맨을 연상케하는 수비를 보여줬다.
6월 17일 경기 출장으로 개인 1000경기째. 현 시점에서 개막전부터 모든 경기 출장중이라고 한다.
6월 23일까지 타율이 .248이고 출루율이 .392로, 차이가 무려 1할 4푼이다(...)
2.3 7월
7월 1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2볼넷 4타점 2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16:8 대승을 이끌었다. 통산 첫 멀티홈런이며 두자릿수 홈런대에 진입했다.탈쥐효과??
LG가 못 이루어 준 두 자릿수 홈런을 조범현이 이끌었다...
최훈카툰에도 등장했는데 7월 타-출-장이 무려 .389-.450-1.167이다. OPS는 무려 1.617!!
7월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으며 2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로 선정되었다.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지만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기에 의외라는 의견이 대다수.
경기에서는 경기 중간에 교체투입되어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
7월 2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말 7: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솔로 장외홈런을 날렸다. 이쯤되면 진짜 20홈런 페이스라는 평가.
7월 한 달 간 16경기 52타수 22안타 8홈런 13타점 타율 .423 출루율 .508 장타율 .981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렸다. 월간 타율 3위, 월간 홈런 4위이며 월간 OPS는 무려 1.489로 1위다. 그야말로 혜자 of 혜자 FA. 타율도 3할에 근접해가고 있고 홈런은 조범현 감독이 언급한 15홈런에 이제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4 8월
8월 9일 SK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쳤다. 2회초 무사 상황에서 채병용으로부터 15호 홈런, 5회초 1사 상황에서 전유수의 공을 밀어쳐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형, 박경수, 정의윤 전부다 터질 기세 LG 팬들은 웁니다
8월 21일 한화전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잔여경기가 33경기 남은 상태에서 20호 홈런이 가시화되고 있다!!!
8월 22일 두산전에서는 커리어 최초로 세자리수 안타를 달성했다!
8월 23일 두산전에서는 18, 19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20호 홈런이 1개 남았다!
8월 27일 KIA와의 경기에서 실책을 저질렀지만 나머지 수비와 타격 쪽에서는 대활약, 4타수 4안타로 MVP에 선정됐다. 인터뷰에서 최근의 타격감에 대해 특별히 바꾼 것은 없는데 타이밍이 잘 맞고 있다고 얘기했으며 경수대로 드립을 직접 언급하며(...) 그런 이야기 해주실 때마다 감사할 뿐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남겼다.
8월 28일 기아전에서 쓰리런홈런으로 데뷔 첫 20홈런을 달성했다. 이쯤되면 10년간 잡고 있었던 LG가 오히려 박경수에게 사과해야 할 지경
8월 29일 SK전에서는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을 3개나 골라 출루했다.
8월 30일 SK 2차전에선 1회말 무사만루 구원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초구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4:6으로 승리하여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5 9월
몇년동안 풀타임을 뛰지 못했기 때문인지 잔부상 때문인지 9월 성적은 저조한 편이다.
9월 2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만들며 kt 이적후 잠실에서도 홈런을 만들어냈다. 對 LG였다면 전구단이 되었을테지만...그것은 좀 아쉽게 되었다. 그래도 친정이라고 챙겨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