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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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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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직후 SK 소속으로 첫 대타 출전하는 모습.


이제는 SK 와이번스 부동의 4번타자!

SK 와이번스 No.37
정의윤(鄭義潤 / Eui-yun Chung)
생년월일1986년 7월 25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출신학교부산신곡초 - 부산대신중 - 부산고
포지션좌익수, 우익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5년 LG 트윈스 2차 1라운드 3순위
소속팀LG 트윈스 (2005~2015.7.23)
SK 와이번스 (2015.7.24~)
등장곡Icona Pop-Emergency[1][2]
영화 군도 OST - 'I Giorni Dell'ira' - Riziero Ortolani[3]
응원가LG 시절: 김아중 - 마리아[4]
현재 : 이문세 - 붉은 노을[5][6]
정동하&김바다 - 승리하라 대한민국 [7] [8]
LG 트윈스 등번호 51번
김상태(1999~2003)정의윤(2005~2008)봉중근(2009~ )
LG 트윈스 등번호 49번
노진용(2008~2010)정의윤(2011)최현종(2012)
LG 트윈스 등번호 24번
이병규(2009~2011)정의윤(2012~2015.7.23)임훈(2015.7.24~ )
SK 와이번스 등번호 37번
진해수(2015~2015.7.23)정의윤(2015.7.24~)현역

1 소개

SK 와이번스 소속의 외야수. KBO 리그에 희귀해진 우타 빅뱃 자원. 2015년 만 29세인데도 아직 LG 트윈스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2015년 중반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되자마자 빼어난 기록을 내면서 탈쥐효과의 또 다른 증인이 됨과 동시에 잠실 야구장의 마력을 톡톡히 보여주는 중.

제일 유명한 별명으로는 궁디윤, 최훈 카툰 등에서도 이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 그 외의 독특한 별명으로 보급형 에릭이 있다. 실제로 프로 데뷔 초반 당시 선수 본인의 미니홈피 글을 볼 때 스스로도 에릭 닮았다고 생각하는 모양. 근데 팬들 보기에는 에릭보다는 오히려 이켠과 닮았다고들 한다.[9] 야구 선수의 얼굴은 보통 실력과 비례하기에 물론 있다 잘 하는 날에는 에릭보다 잘 생기게 되지만 못하는 날에는 CV윤[10]이 된다. 그 외의 LG 트윈스 갤러리발 별명으로는 하데윤 [11]등이 있다. 이름과 관련된 별명도 있는데 '저스티스윤'이 있다.[12]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후에는 날이 갈수록 대단한 활약을 펼친 덕에 이라는 접두사가 붙어 '가디윤'[13]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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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시절 박병호와 더불어 오른손 괴물로 불릴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우타거포 후보였다. 당시 감독은 조성옥, 1년 선배로는 장원준,박근홍, 입학 동기로는 이왕기가 있다. 어느 정도였나 하면, 8888577의 효과로 2차 전체 1라운드 1픽을 가지고 있었던 롯데 팬들이 정의윤을 지명할 줄 알고 미리 꼴레발을 떨었는데, 막상 롯데는 정의윤이 아닌 마산용마고 투수 조정훈을 지명하는 바람에 그 당시 많은 롯데 팬들이 롯데 스카우트들을 비난할 정도였다.

3 프로 선수 시절

하지만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후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4] 박병호와 정의윤이 같이 LG 트윈스에 입단했을 때 LG팬들은 우리도 제대로 된 거포를 두 명이나 가지는구나 하면서 대단히 기대를 많이 했다. 아울러 이순철이 남긴 유산이기도 하다.오승환 거르고 정의윤

데뷔 시즌에 300타석 넘게 들어서면서 0.242 타율에 8홈런을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을 올리며 그 후를 기대하게 했지만…. 그 후는 현시창.

그렇다고 2군에 보내면 2군을 초토화시키고 오니 기용을 안 할 수도 없고 막상 1군 올리면 또 삽질을 하니 코칭스텝을 많이 헷갈리게 하는 선수였다. 암흑기6668587667 시절 LG 트윈스에는 팬들한테는 유일한 희망이지만, 정작 1군에선 개삽만 푸던 2군 본즈들이 수두룩했는데 박병호와 정의윤이 양대산맥이었고, 그 뒤에 이성열박경수가 있었으며, 나중에는 트레이드로 서동욱까지 가세했다. 이 5명은 LG 트윈스에선 끝끝내 터지지 않았다...그리고 2015년 정의윤을 마지막으로 모두가 LG 트윈스를 떠난 상태이다.

특히 정의윤은 해가 갈수록 맞추는데만 급급해서 장타가 급감하면서 팬들에게 더더욱 까였다. 물론 아예 맞추지도 못하는 박병호보다 조금 나아 보였지만…. 그런데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더니?!

더군나 신인드래프트 당시 정의윤의 뒤에 지명된 선수들이 다름아닌 오승환[15], 윤석민, 정근우였으니…. 2005년도 신인지명은 LG 트윈스에게 통한의 드래프트다.

3.1 2011 시즌

2009~10년 2년간 상무에서 병역을 해결하고 2011 시즌에 복귀하였다. 때마침 부임한 박종훈 감독이 정의윤을 양아들로 입적하면서 이거 믿으면 골룸인거 아시죠? 좌우놀이에 의거해서 시즌 초부터 중용되었나 타율과 장타율이 똑같을 정도로 맞추는데만 급급하고 수비에서는 정줄을 놓는 수비에 수줍은 어깨까지 선보이며[16] LG 팬들의 폭력성을 시험하였다.

안타 중에 2루타 이상의 장타가 한 개도 없었다. 이쯤되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중인 셈이었다. 그렇다고 2군 보내면 2군을 초토화시켜버리니 기대를 버릴수도 없었다.

여담이지만 캠프 때 일본프로야구의 국민타자였던 키요하라 카즈히로가 정의윤을 극찬했는데 백업선수라는 말을 듣고 "정말로 정의윤이 후보란 말인가?" 하고 놀랐다고 한다. 그 전해에 왔던 켄 그리피 시니어에겐 '정의윤은 호세 칸세코를 보는 것 같다'라는 말까지 나왔으니…. 그의 기대치와 현실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준 예.

그렇게 삽질을 거듭하면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라고 하는순간….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하면서 5월 14일 15일 넥센전에서 연달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할 조금 넘던 타율을 0.260까지 끌어올렸다. 더군다나 5월 14일에는 시즌 첫 2루타를 터뜨리며 장점인 장타가 슬슬 터지는게 아닌가 하는 팬들의 설레발이 나왔다.

5월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마지막에 대타로 나와 트리플 악셀을 한 서동욱과 함께 역전패의 원흉으로 찍히고 말았다. 그러나 5월 25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두산마운드를 초토화 시키는데 역할을 했다. 5월 26일 경기에서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2할9푼까지 끌어올렸는데 5월 타율이 0.375였다.

컨텍은 점점 틀이 잡혀가는 타격을 하는 정의윤이지만 팬들과 구단의 기대치는 이정도가 아니었다. 장거리 타자로써의 매리트를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홈런이 없다는 게 걸리는 점이었다. 무조건 홈런을 노린다기 보다도 어느정도 장타를 노리는 적극적인 타법도 생각해봐야 할 듯했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찬스에서 찬물을 끼얹는 타격에 주자없을 때만 안타를 쳐서 욕을 제대로 먹었지만 6월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안타 경기를 했다. 거기에 재치있게 궁디로 데드볼을 맞아서 득점에 공헌했다. 이러다 3할도 노려볼 기세였다.

6월 10일 KIA전에서 군산야구장에서 최희섭만루 홈런볼을 잡으려다 콘크리트 같은 펜스에 부딧쳐서 골로 갈뻔했지만 골절이 아니라서 계속 출장했다. 고통을 참고 뛰려고 했으나 이진영의 복귀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꿀맛같은 5경기 연속 우천휴식, 여기에 조만간 이대형까지 복귀하게 되어 몸을 추스를수 있게 되었다. 존나좋군? 어쨌든 생각보다는 짧은 공백 이후 복귀를 했는데 팀과 같이 Down하는 타격을 보였다 대신 팬들의 비난 양과 수위는 Up

복귀 후인 6월 중순부터 한동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하이 데어[17]에 중독되다시피한 모습을 보였는데[18] 당시 팀 그리고 본인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하이데어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팬의 계정을 차단해가면서까지 이용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서 하데윤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19][20] 예전에는 싸이질만 늘상 한다고 "싸이윤"이라는 별명도 있었던 정의윤이다.

아는 사람만 아는 2011년 8월 8일 청문회(라 쓰고 10명 정도가 모여 "정신점심 차리고 야구해라" 시전)에서 일부 팬들이 "하이 데어 좀 그만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하자, 그 팬들에게 "술 드셨어요?"라며 응수했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가더니 잠시 후 야구 방망이를 든 이동현을 대동하고 등장하는 모습[21]을 보여 후기를 본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당일 있었던 팬들의 행동이 야구팬들에게 비난을 받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읽은 팬들이 글에 언급된 다른 선수들의 케이스가 신뢰성이 있는지로 의문을 제기한 반면 이 케이스는 "걔는 그랬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하데윤은 신나게 욕을 먹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음날 기자와 인터뷰에서 좋게 대응해도 달가운 반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 단 소리가 "야구 못한 게 죄죠".#알긴 아네 알면서 그러냐 이때문에 하이데어 논란으로 이미지도 좋지 않은 판에 팬들의 실망만 커지고 있다.

저 소리를 한 당일 정의윤은 대타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범타로 물러섰고, 그 다음날 팀이 시즌 내 한 이닝 최다 득점을 뽑는 타선의 화력을 보이는 와중에도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윙 메커니즘이 장타가 나오기 힘들다는게 본사람들의 평이고 그나마 되던 똑딱이도 안되면서 타율은 0.260 대까지 떨어졌다. 그후 2군으로 떨어졌다. 정의윤은 2011 시즌을 93경기 출장 242타수 62안타(타율 0.256), 23타점, 32삼진으로 마무리했다.

3.2 2012 시즌

시즌 전 김무관 코치가 타격코치로 부임하는 만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4월 2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2피삼진을 기록했다. 이 1안타로 정의윤LG 트윈스 타선과 강민호에게 까임방지권을 선사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LG 트윈스셰인 유먼을 상대로 스코어 0:5, 무4사구 완봉패를 당하는 동안 정의윤의 1안타가 팀의 유일한 안타였으며 강민호는 탈삼진 상황에서 공을 놓치면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주자를 출루시켰다. 만약 정의윤의 안타가 없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월 28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스코어 4:0으로 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드디어 많은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홈런을 쳤다! 2007년 7월 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5년만의 홈런이었다. 이날 정의윤은 5타수 3안타(2루타 2개 포함)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고 타율을 .297까지 끌어올렸지만, 팀은 13:8로 져서 6연패를 하고 말았다.

5월에 부진했지만 6월에는 40타수 13안타로 타율 .325, 2루타 6개, 홈런 1개를 기록할 정도로 괜찮은 타격을 선보였다.

7월 8일까지 3할을 유지하면서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도 잘 안 까이고 찬양받는 타자로 등극했다. 일명 의윤신.

그런 와중에서 이대형과 함께 트레이드설이 계속 돌았으나 김기태 감독은 트레이드설을 강력히 부인했다.[22]

그리고 최종성적은 타율 0.283 출루율 0.324 장타율 0.395 27타점 2홈런[23]. 19득점으로 이전에 비해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 되었다.

3.3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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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물벼락 사건 도중.

본격 LG의 새로운 4번타자!가 되는 줄 알았지만 아름다운 5, 6, 7월... 그래도 개인 첫 100안타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 될 것이다.

해당 항목으로.

3.4 2014 시즌

작년의 활약을 기대한 팬들에게 규정타석도 못 채우고 타고투저에서 타율 0.264를 기록하며 배신감을 안겨 주었다(...). 나아진 점이라면 거의 대타로 나와 7홈런을 때렸다는 것과 끝내기만 2개를 쳤다는 것. 힘은 계속 붙는 중이라는 걸 입증했다. 참고로 이 7홈런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에 거의 근접한 기록이다.

해당 항목으로.

3.5 2015 시즌

또 터졌다!!!!!
탈쥐는 과학입니다
9월에만 홈런 9개 폭발+20경기 연속 안타+커리어 최초 두 자릿수 홈런 달성
후반기 SK의 난세영웅, SK의 5강을 하드캐리하다
구국의 영웅 하얀 궁디

최훈:"꿈이 이뤄지고 있어!!! 박경수도, 이대형도, 김상현도, 정의윤도, 박병호도, 10년 전 내가 바랬던 그 모습 그대로...!" 근데 유니폼이.....?

3.6 2016 시즌

2016년에도 계속되는 탈쥐효과, 시즌 초중반에는 탈쥐 출신 비룡 2호와 함께 SK의 영웅
생애 첫 100타점
그러나 시즌 후반에는 슬럼프로 인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쉬운 시즌. 탈쥐효과와 함께 DTD 유전자도 이식됐다
정의윤/2016년을 참조.

4 트리비아

아버지는 야구 선수 출신 지도자인 정인교.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포수로 뛰었고 은퇴 후에 롯데, 넥센 등 여러 팀을 돌아다니면서 배터리코치를 주로 맡았다. 그러나 딱히 키웠다 싶은 포수는 없으며, 팬들 사이에서 평판도 그저 그런 편이다. 한마디로 존재감 제로. 2014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2군 감독으로 재직하였고 2015년에는 전력분석관으로 있다. 정작 아들에게는 힘들다며 야구선수가 되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2011년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LG의 스프링캠프에서 연이어 장타를 터뜨리는 만년 유망주 정의윤을 보고 일본에 와도 30홈런을 칠 수 있다라는 약빨고 내린평가를 내렸다. "정의윤은 주전 선수가 아니라 백업 선수"라는 대한민국 기자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로 후보 선수란 말인가?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졸지에 정의윤의 활약 여부가 기요하라의 선수 보는 눈의 척도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참고로 기요하라는 일본프로야구에서도 통산 홈런 5위에 오른 전설적인 타자다. 잘하면 일본의 전설도 인정한 타자. 못하면 기요하라의 눈이 병신 결국 몇 년 후 LG를 나가면서 현실이 되었다 기요하라 센세 당신이 옳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깎아치는 타법으로 내야 뜬공을 양산해 내고 있다. LG 팬들 사이에서는 오지환이 타석에 들어서면 한가운데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과 정의윤이 타석에 들어서면 내야 플라이를 예상하는데, 그게 들어맞을 때가 많아 혈압이 오를 때가 많다. SK 이적 이후 최정의 타격 폼으로 바꾸었다.

발이 빠르다고 하지만, 주루 센스가 최악이라 주루 자체가 대단히 소극적이다. 도루 시도도 거의 없고, 인플레이 상황에서 전력 질주도 하지 않아서 팬들에게 똥차라고 오해와 놀림을 받는다.[24]

2015년 초 “우리 주전님들 다치시면 안되니까요.”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다 기사

2015년 LG를 나가서 탈쥐효과를 다시금 증명해 주기도 했다.

사실 LG에서 박병호와 정의윤이 실패한 것은 LG 트윈스잘못된 선수 기용 방향을 잡은 게 크다. 두산과 LG는 어디를 홈으로 쓰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두 선수가 LG에 입단했을 적에 라이벌 팀 두산의 감독이 김경문이다. 뭐가 문제인가 하면, 두산 베어스김경문이 감독으로 취임했을 적에 거포 대신 컨택으로 방향을 잡고 발빠른 외야수 육성부터 했기 때문이다. 타격은 알아서 손보겠다고. 그래서 한 베이스라도 더 가자는 생각에서 두산의 "발야구"가 나온 것. 그리고 잠실을 홈으로 쓰는 팀에서 홈런왕이 OB-두산에서 한두 번이라도 나온 적이 있지만, MBC-LG에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무조건 거포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LG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고, 이는 결국 박병호와 정의윤의 이탈에, 2015 시즌 후에는 오른손 거포로 생각했던 나성용최승준까지 각각 2차 드래프트 및 FA 보상 선수로 LG를 떠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홍현우가 LG에서 망한 이유도 넓은 잠실구장 때문이다.[25] 또한 양준혁LG에서는 삼성, 해태시절 홈런보단 타율만 올르고 홈런수는 10~20개정도 감소했다.[26] 만약 이승엽이 LG에서 시작했다면? 게다가 2004년에는 이대형 등과 포지션이 겹친다는 이유로 시즌 후 외야수 이용규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하는 병크까지 있었다. 뒤늦게 LG에서도 발빠른 타자 위주로 기용하게 된 것도 이런 이유다. 그래서 2015년 7월에 정의윤이 SK로 이적하는 트레이드 때 임훈을 영입했고, 간간히 안익훈도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기용했던 것이다.

그런데 뻥야구의 훌륭한 반례였던 두산 베어스가 2016 시즌에 뜬금없이 화끈한 뻥야구(...)로 리그를 정복하자 잠실이고 나발이고 그냥 LG가 유망주를 못 키운다는 쪽이 중론이 되어버렸다. 잠실 쪽은 몰라도 후자는 원래 중론 아니었나[27] 또한 잠실구장이 분명 홈런 수가 다른 구장보다 핸디캡인건 맞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중장거리 타자들 이야기다.[28]이승엽,09김상현,박병호같은 거포는 잠실구장에서도 충분히 홈런칠수있으며 2012년 잠실구장 홈런 1위가 박병호였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잠실구장이 문제가 아니였다는 것이다. 자신감,맨탈을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점을 보안해주는것이 코치, 지도자들의 역활이다. LG에서는 이런게 잘 안 됐다고 볼수있다.

당연하겠지만 현재 LG 팬들한테는 거의 볼드모트 취급이다. 물론 탈쥐를 누린 다른 선수들도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정의윤은 여러 인터뷰에서 재대로 밉상이 박혔기 때문. 대표적인 그의 어록을 정리하자면,
무작정 치기 바빴다 여유가 생겼다.
LG에 있을 때는 늘 '너는 못한다. 못하는 선수다'라는 얘기만 들었던 것 같다.맞잖아
야구장에 나오는것이 즐겁다.
나는 14년 5월 말부터 전력외 선수였다.
와 같은 주옥같은 어록들과 함께 이적 후 인터뷰에서 탈쥐효과 누리라는 말에 "네"라고 대답한 것까지 있기 때문에 LG 팬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곱게 봐줄 수가 없다. FA로 팀을 떠나 수원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누구와는 천지차이

선수 본인은 2017년 끝나고 FA로 알고 있는데, 왜인지 다들 2016 시즌 후로 알고있다. 어떤 게 정확한 걸까?

15시즌 끝나고 품절남이 되었다. 다만 트레이드로 인해 식은 나중에 올린다고 한다. 기사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
2005LG 트윈스106314.24276103
(5위)
84241317.369
200682239.259628162628113.377
200788193.280548132022211.378
20083878.192151003808.205
2009군복무(상무)
2010
201193242.256629002313317.293
201281233.2836618122719213.395
2013116367.27210015554742526.381
201497261.2646914073829521.398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
2015LG 트윈스 / SK 와이번스91259.32083140145138526.537
2016SK 와이번스144576.3111793212710068225.510
통산(10시즌)9362762.277766129127237730828177.411

동일인물 맞습니다

  1. 원래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를 썼으나,바뀌었다.
  2. 피온3의 브금이기도 하다.
  3. 와이번스 정의윤~ 워어~(정의윤!)x2
  4.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가사는 정의윤~ LG 정의윤~ 정!의!윤! 무!적!L!G!정!의!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x2. 안치용 응원가의 재탕이다.
  5. 와이번스 정의윤~ 이 세상은 너뿐이야~ 와이번스 정의윤~ 오오오오~ 와이번스 정의윤~x2.
  6. 2016년 들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
  7. 워! 홈런 정의윤 워어어어 워어어어어 워! 홈런 정의윤 워어어어 워어어어어 미쳐라~ 와이번스 정의윤
  8. kt wiz도 이응원가 원곡을 팀 응원가 으로 쓴다.
  9. 실제로 상상플러스에서 이켠 닮은꼴로 소개되기도 했다.
  10. 씹의윤 -> 씨븨윤 -> CV윤
  11. 2011시즌 참조
  12. 정의+윤. 영어 단어 '저스티스(Justice)'는 '정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3. '갓의윤'을 그대로 읽으면 가듸윤이 되는데서 착안된 별명. 영어 가디언(Guardian)과 발음이 비슷해 와이번스 타선을 이끄는 기둥이자 수호자라는 의미도 있다.
  14. 그런데 사실 조정훈도 포텐 터뜨리기 직전까지는 리니지에 심취하고 야구 실력은 시원찮아서 롯데 팬들을 애태우는 존재였다. 심지어 조정훈이 연봉을 아덴으로 달라고 했다는 뜬소문까지 있었다(…)...만일 이때 NC 다이노스가 있었다면 롯데 무조건 생까고 NC에 입단했겠지. 거기다 NC는 고향 팀.....
  15. 그러나 오승환은 고교와 대학 시절 2차례의 부상 경력 때문에 각 팀 스카우터들이 모두 지명을 망설이는 상황이였다. 심지어 드래프트 당시 삼성 수석코치 선동열폼이 엉망이라면서 지명을 반대했는데, 고교 시절부터 오승환을 지켜본 삼성 스카우터들이 우겨서 지명했다고 한다.
  16. 꽤 가까운 거리에서 플라이잡고도 보살을 못시켰다. 이쯤되면 소녀어깨 인증.
  17. Hi There. 간략히 표현하자면 스마트폰 버전 싸이월드. 추가 기능으론 어플리케이션에 가입되어있는 사람들에 한정해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는지 확인 가능하며, 대화와 쪽지를 보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그러나 실상은 즉석 만남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의 부정적인 기능이 자리잡혀 있고, 그러다 보니 많은 이용자들의 이용 목적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상수정인욱이 2011년에 하이데어를 하고 있다가 팬들에게 딱 걸려서 김평호 코치의 트위터에 제보했고, 이에 곧바로 김평호 코치의 강력한 지시로 하이데어를 탈퇴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김평호 코치는 "소통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8. 과장이 아니고, 경기 시간과 이동 시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하루 종일 접속해 있었다.
  19. 선수 사생활의 경우 프라이버시로 지켜져야하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당시 팀 성적은 DTD를 밟고 있던데다가 본인의 타격페이스도 슬럼프였기때문에 야구에 집중하는 모습이 절실했는데...현실은...하이데어 하루 15시간 달성.
  20. LG 트윈스 팬의 청문회나 몇몇 팬들에 의한 이야기에 따르면 현재는 하이데어를 탈퇴했다고 한다.
  21. 아이러니 한 상황인게, 이 시점 전까지 이동현 싸이 홈페이지 제목은 "할 말 있으면 내 앞에서"였다. 누군가가 떠오르는 대목 이 부분은 이동현 항목 참조.
  22. 정확하게는 KIA의 손영민, 김희걸이대형, 정의윤의 2:2 트레이드 카더라다. 설령 물밑작업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이 당시 손영민이 사생활 문제를 일으킨 바람에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당했는데 또 트레이드를 했더라면...
  23. 이 홈런중에 1개는 2012시즌 최강의 불펜인 박희수에게 친 홈런이다!
  24. 2013년에는 베이스러닝 수치가 4.94로 좋은 편이었다.(베이스러닝 수치가 4~5를 넘나들면 평균 이상)
  25. 해태 시절에는 타격 슬럼프에 빠져도 홈런 한 방 치면 금세 회복되었는데, 잠실에서는 바로 펜스 앞에서 잡혔던 타구가 유독 많아서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홍현우 항목 참조.
  26. 여기서 중요한건 FA로 다시 삼성으로 돌아가자 홈런수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2001년 타격왕시절 홈런과 2003년 양준혁 홈런수를 비교한다면 홈런수가 떨어지고 증가하는것이 슬럼프가 아니라는걸 알수있다.
  27. 사실 두산 출신 타자들도 홍성흔, 최준석, 타자 윤석민처럼 어느 정도는 잠실을 나가서 장타력을 중심으로 종합적 성적이 향상되었다. 문제는 이게 사람 자체가 바뀌는 탈쥐효과와는 비교가 안된다는 것. LG 팬들은 그토록 탈쥐=탈잠실을 외치지만 두산 타자들이 경험하는 것이 파크팩터에 기반한 진짜 탈 잠실효과고, 여기에 분명한 플러스 알파가 붙은 것이 탈쥐효과다. 그리고 두산은 발야구를 축으로 삼지만 언제나 장타력을 가진 OPS 히터(김동주, 김현수, 최준석 등)나 툴플레이어(민병헌, 오재원, 전성기 고영민 등)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28. 실제로 두산도 잠실구장과 타 구장 홈런수가 매우 많이 차이나는 선수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거포가 아닌 중장거리 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