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타임(드라마)의 등장인물로 배우 조상기가 연기했다.
정형외과 펠로우(임상강사)로 해운대 세중병원에선 유일한 골반 전문의다. 파스타에 이어 또 2인자 캐릭터다. 그런데 심영을 고자 만들고 백병원 보내더니 이젠 타임워프 해서 백병원에서 의사역할 한다?. 실력은 나름 출중한 편이고 무던한 성격의 소유자로 좀처럼 큰 소리를 내는 모습은 드문 편. 말 그대로 대인배. 그래서인지 따르는 후배들이 꽤 있는 듯 하다. 이민우에게 내심 애착이 가는지 가끔 진심어린 조언을 해 주고 있다. 단순히 좋은 말만 해주는 게 아니라 이민우의 잘못에 대해 쓴 소리도 해주는데 독설보다는 조용조용 타이르는 스타일.
11화 내용을 볼 때 교수자리를 얻을 것 같다. 그런데 자리가 없다보니 어째 돈은 하나도 안되는 보직으로 갈것 같은데... 자리 싫다고 튕기면 교수고 뭐고 없던 일로 될듯하다. 안습
12화에서는 급발진 사고를 당해 심한 골반골절과 출혈로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수술하였는데, 처음에는 불안정한 환자 바이탈 때문에 수술을 망설였지만 골반 수술은 경험이 없는 최인혁이 "내가 어시스트로 들어가 바이탈은 봐주겠다"고 고개를 숙이며 정중한 태도를 보이자 박성진은 이에 감명받고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을 성공시켰다. 의사가 된 후 처음으로 사람을 살렸다는 기쁨도 잠시, 정형외과장 황세헌이 자기 후배를 교수로 영입하며 박성진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버리고... 아무래도 외상외과로 자리를 옮길 것이 유력해 보인다. 13화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최인혁의 뒤를 따르며 환자를 같이 봐주고 있다. 14화~15화 에서는 박원국 환자의 괴사된 다리 절단 수술을 집도하였다.
그러나 강대제가 쓰러지면서 외상외과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해졌고, 박성진의 경우는 외상외과로 가면 단순히 최인혁의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정형외과 과장인 황세헌의 눈치도 봐야 하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일단 이사장님이 깨어나시는 게 먼저 아니냐며, 어딜 가던 내가 일할 데 없겠냐고 덤덤하게 말하는 대인배 기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