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구

파일:Attachment/박호구/Example.jpg

키테레츠 대백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판 키모츠키 카네타[1]/국내판 유호한.

절대로 그 호구가 아니다! 근데 하는 짓으로 봐선 그 호구가 맞는 것 같을 때도 있다

일본판명 카리노 Banjo벤조(苅野 勉三)

기태의 옆집에 사는 학생. 야마가타 출신으로, 처음에는 재수생이었지만 결국 6년이나 낙방하면서 장수한 끝에 7수째에 기꺼이 대학에 합격하여[2] 6전 7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거기다 예쁜 아가씨(한국명 유리)와 사귀기도 하니 결국 승리자다.[3] 피리나 약초 등 여러 부분에서 박식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작중 묘사로 봤을 때 여러모로 왜 6수를 했는지 의문인 캐릭터.[4] 기태네 무리도 무슨 일이 생기면 "호구형에게 물어보자!"라고 하니. 어쩌면 이 만화에서 숨겨진 실력자일지도, 최종보스 기태의 도구에 의지하려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초반에는 의지하나 후반에는 무언가를 깨닫고(?) 꺼려하는 패턴. 마음씀씀이도 좋다. 어머니가 복권에 당첨된 돈을 기태네 무리에게 새뱃돈으로 주기도 한다.

그리고 초롱이와 마찬가지로 길치다. 거기다가 실수도 자주해서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3일이상 일한 적이 없었다. 가게 주인들도 이름만 들으면 질색할 정도(…). 그러나 가르치는 일[5]에는 소질이 있어 과외 알바를 하게 된다. 그리고 가르치는 여자애의 엄마에게 오해를 받기도 고향이 시골이라 그런지 순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기태네 무리에게도 자상하게 해주는 멋진 옆집 오빠.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을 도라에몽의 포지션으로 옮겨보자면, 나이 차는 꽤 나지만 영민이 포지션에 해당된다. 하지만 영민이랑 달리 등장이 잦다.[6]

돼지고릴라의 별장을 자신의 무능함으로 날려버린 아주 무책임한 인물이기도 하다.
  1. 도라에몽비실이 성우(...)
  2. 한국판에서는 한국대학교라고 번역되었다... 그 유명한 "삿포로안동이라고 번역한 에피소드"에서는 안동대학교에도 지원했지만 거기는 떨어진 듯...
  3. 다만 자기가 너무 처진다고 생각해 불안감이 있기라도 한 건지, 유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오해해 삽질(...)하는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다.
  4. 딴 대학은 다 갈 수 있었는데 오로지 목표대학 아니면 안 간다고 근성으로 6수한 걸지도 모른다. 의외로 이런 식의 장수생도 꽤 있다.
  5. 아마 본인이 6수를 했기에 노련미가 있는 모양인듯. 심지어 한지수를 가르쳐서 성적을 올려주기도 했다.
  6. 이것은 박호구의 집이 기태의 집 옆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