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포르(Valefor, Malaphar)
1 솔로몬의 72악마 중 서열 6위
"도적의 공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별명 그대로 그는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는 버릇이 있다. 나타날 때에는 사자의 몸에 당나귀의 모습을 가진 기묘한 모습으로 소환자 앞에 나타나는일이 있으며 인간의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인간 모습으로 나타날 때에는 말과 송아지와 사슴을 끌고 와 하얀 채찍을 가진 흑인 남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소환자에게는 마법의 약을 만드는 방법이나 인간을 동물로 바꾸는 법을 가르쳐준다. 구약성서의 위경 에녹서에는 타천사의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옥에서는 10개의 군단을 지휘한다.
슈퍼로봇대전의 굉급 수라신 비레폴은 당연히 이것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2 파이널 판타지 10의 소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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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나가 처음부터 소환할 수 있는 소환수로 등장한다. 단, 일본어 표기는 특이하게 "발파레(ヴァルファーレ)"로, 원본과는 다르게 거대한 환상종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체인 기도자는 젊은 인간 여성.
유일하게 오버드라이브기가 2개[1]있다. 초반에 유우나를 얻고 마을을 떠난 직후 다시 돌아오면 얻게 되는 슈팅 파워는 포풍간지의 연출과 단타로만 따지면 10종 소환수의 오버드라이브 중 최강의 위력을 보여준다. 단타 기술이라 데미지가 9999가 넘어갈 시점이나 아니마 같은 연타형 오버드라이브를 얻으면 빛이 바래긴 하지만 초,중반의 최강기술 중 하나라는건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후반부 보스들중엔 화수빙뇌 4속성을 무효하거나 흡수하는 보스가 있기에 익시온,이프리트,시바 같은 일부 소환수는 오버드라이브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발파레는 무속성이기에 쿨하게 씹고 한방 먹여줄 수 있다.
발레포르는 체력이 상당히 낮고 공격력,방어력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특수기 역시 상대의 턴 스피드를 늦춘다. 게다가 소환수 중 유일하게 비행 속성이 있기에 지상에서 근접 공격을 하는 몬스터 상대로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학살하는것도 가능.
인터네셔널판 이후 추가된 에본의 암살자가 소환하는 헤레틱 소환수 중 다크 발레포르는 가장 약하다. 이유는 평타에 대미지 한계 돌파가 붙어 있지 않고 또한 패턴도 간단하며 스탯도 가장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만 노가다[2]를 하면 잡을 수 있다. 아예 이 때를 노려 리본과 HP한계돌파가 둘 다 달린 방어구가 나올 때까지 계속 다시 잡는 것도 궁극방어구 제작 노가다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