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특히 초등학생들의 적
1 개요
방과후라고 쓰고 보충수업이라 읽는다 학교에서 사교육비를 절약하기 위해 하는 프로그램. 아마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이걸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다익선이라고 둘 다 시키는 부모도 있다. 이럴 경우 집에는 까마득하게 늦게 오게 된다. 즉, 학생의 적 그냥 학원 같다.모 위키러는 시험 끝나고 방과후 안하다가 갑자기 일주일 다시한 적도 있다
2 특징
사교육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예를들어 미술의 경우, 학원 다닐 경우 엄청난 액수가 깨지지만 방과후에서 하면 3만원 정도 한다. 이것이 방과후 학교를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 가끔 가다 무료로 이용하는 것도 있다. 이런 경우 거의 토요일에 열린다. 초등학교에서는 교양이나 예체능류의 수업을 많이 하는 반면, 중학교에서는 학업과 관련된 방과후 프로그램이 늘어난다. 고등학교 때는 입시와 관련된 방과후학습이 주를 이룬다. 취약 과목 학습이나 경시 및 논술 준비 등의 프로그램은 특강의 형태로 바꾸고, 방과후 학교는 보충수업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방과후에 시간표가 또 생긴다.(...) 그러니 우리 위키니트들은 방과후 할 시간에 위키질을 하자.
3 문제점
3.1 강제 방과후 학교
강제로 방과후 학교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선 일상이다 특히 일제고사 기간에 많이 일어나고 있다. 종례를 방과후 학교를 하고 난 뒤에 하는 식으로 사실상 정규 수업처럼 취급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1] 이럴 경우 수강료를 강제로 내게 된다. 게다가 이러면 보충수업과 달라질 게 없으므로 이 점은 해결되야 할 문제점이다. 학생도 동의한다면 그것은 즐거운 방과후학교지만 이러면 그냥 지옥의 보충수업인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 동의가 없으면 방과후 학교에 강제 참여 시키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추가로 방과후 학교 수강료는 물론 강사비까지 모두 각급 학교 행정실에서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방과후 학교를 제대로 실시할 수 없는 도서 산간 지역에 소재하는 학교에서 이렇게 실시하고 있다. 강사 자체가 부족할 경우에는 선생님이 직접 방과후학교 강사로 일하기도 한다. 교사 한 명이 방과후학교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일부 사립학교 등에서는 아예 학생 1인당 방과후 2개 이상 신청 의무화 등으로 강제 수강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다른 갈 곳이 없는 기숙사형 학교라면 거의 100%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하면 제대로 된 수업보다는 교사들의 용돈벌이에 가까운 수단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외부강사를 들여온다 해도 리베이트를 받는다던지 해서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이런 식의 수업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단점만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 즉 부실한 수업 수준과 시간, 비용 낭비가 겹친다는 것. 애초에 사교육의 존재 자체가 공교육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족한 공교육을 방과 후에 한번 더 듣는 셈이니 학생 입장에서는 별로 남을 게 없다. 차라리 체험활동이나 예체능 위주의 방과후 수업이면 스트레스 해소나 학생부에 기재할 사항이라도 추가되지만, 일반적인 국영수 수업은 그 효과가 미미하다.
만약 학생들에게 강제로 수강신청을 받고, 특정 교사의 수업을 듣거나 듣지 못하게끔 강요 혹은 유도를 하거나, 외부강사 및 학원, 인강 등 사교육을 받게 해달라는 요청을 일부러 무시하려고 든다면 100% 꿍꿍이가 있다. 정말 잘 가르치는 열정적인 교사가 있어서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거라면 앞에서 말한 문제점들이 일어날 리가 없다. 특히 예체능이나 하위권 학생용 국영수 수능대비 정도라면 모를까, 대입논술수업 같은 걸 학교 교사가 하고 그걸 강요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수업 듣지 마라. 애초에 교사들은 대부분 입시용 논술 못 가르친다. 능력도 여력도 없는 게 현실이다.
3.2 학원에 비해 크게 나을 것이 없는 경우
싸다는 것 외에는 큰 이점이 없는 경우가 꽤 많다. 기본적으로 교사나 초청받은 외부 강사가 방과후학교에서 일하므로 수업의 질은 보통 좋은 편이지만, 이것도 케바케고 학원을 다니는 것이 나을 정도로 질이 안 좋아 시간 낭비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상술하였듯이 고등학교에서는 보충수업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 과목을(보통 국영수는 무조건 있다.) 함께 배우게 된다. 하지만 취약과목은 사람마다 달라서 특정 과목은 들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듣느니 그 시간을 자습에 사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위권들의 방과후 수업 참여도가 감소한다.- ↑ 이럴 경우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지 않거나 선생님 사정으로 인해 휴강인 경우 학교 도서관에서 시간을 때우는 식으로 다른 학생의 방과후 학교 수업이 끝나고 종례할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