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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ric Tethras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드워프
1 드래곤 에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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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2 스토리 전체를 구술하는 나레이션과 정신나간 화력을 담당하는 드워프.
비앙카라는 이름을 붙인 전자동식 석궁을 무기로 삼고 있다. 이사벨라와 더불어 드래곤 에이지 2의 만담을 담당한다.
신분상승을 위해 한 몫 잡으러 지하대로를 탐사하려는 호크를 도우면서부터 함께하게 된다. 본 게임의 화자이기도 하며, 라이벌이 되든 친구가 되든 호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어 호크의 정신나간 발언에도 잘 어울려주기 때문에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인 것은 확실하고 이는 인퀴지션에서의 배릭의 행적을 보면 보면 알 수 있다. 게임 내적으로는 마지막 부분의 선택에선 순전히 호크를 도와주려고 편 들어주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게임의 내용이 배릭이 들려주는 호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배릭은 거의 대부분의 사건에 직접 참가하거나 당사자인 호크에게 들었단 것이 됨으로 가까운 사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덧붙여 말빨계의 본좌. 듣다보면 참 재밌다. 그리고 드워프이기 때문에 동료들 중에 유일하게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지 않는다!
매우 안정적이고 파괴적인 데미지를 자랑한다. 비앙카를 항상 들고다니기 때문에 따로 무기를 마련해 줄 필요가 없는 것은 덤. 스킬이 완성되는 시점에선 그냥 평타만 쏴도 졸개는 그냥 삭제될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렙업함에따라 비앙카도 업그레이드 되는건 더더욱 좋은 덤. 좁은 길목으로 적을 유인하다가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 Archer's lance를 사용하면 적이 두세 명씩 사라지기도 한다. 단일 데미지는 물론 광역데미지를 주는 스킬도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동료 특성 스킬의 특성에 따라 스태미너의 회복도 꽤 빠른 편이라 기술을 마음껏 난사할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래저래 난이도에 상관없이 유용한 동료.
뒷세계의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관리하고 있는 인물이라서 그걸 이용해서 동료들을 알게 모르게 많이 도와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앤더스의 진료소에 코터리들이 태클을 걸지 못하는건 배릭이 손을 써뒀기 때문이다. 이건 앤더스와 배릭을 데리고다니면 하는 대화에서 알 수 있다.[1] 또한 밤늦게 여기저기 쏘다니는 메릴의 안전을 위해 몰래 수를 쓰거나, 메릴이 자작의 가든에 멋대로 들어가 꽃을 꺾는걸 정원사들에게 돈을 줘서 입막음 하고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지하대로에서 목숨 걸고 번 돈을 동료 지키느라 다 써버릴 기세...... 몰락 직전의 커크월이 아주 극단으로 치닫지 않은 데에는 그의 공이 크다고 한다.
발매 당시에는 '이놈이 분명 뒤통수를 칠거다'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시종일관 뒤통수를 치는 사람은 배릭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한 명도 아니었다(...)호크만 불쌍하지 능글능글한 성격과 폭력을 싫어하는 수완가의 모습은 의외로 가식이 아니라서 상대를 쓸데없이 죽이거나 협박하는 것을 싫어하고 감당하지 못할 트러블에 엮이는 것도 꺼린다.
여담으로 본인 특유의 알 수 없는 기준으로 동료들에게 별명을 붙여 부른다. 앤더스는 머리색을 따서 '블론디'라든가, 이사벨라는 '리베이니'[2], 메릴은 '데이지'라든지. 베타니는 '선샤인(햇살양)'이라고 부른다. 호크는 그 기준을 궁금해하고 아벨린은 내심 이게 부러웠는지 자신도 지어달라고 말은 하는데...... 이유는 안 알려주고 원하는 이름이 있다면 이야기해달라고만 한다. 유머러스 여성 호크 기준으로 호크도 같은 소릴 하는데 '킥킥'으로 해주겠다고 한다. 또한 방계이기는 하지만 파라곤 가렌의 후손이기도 하다.
2 코믹 및 소설
코믹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때는 이사벨라랑 알리스터랑 같이 모험을 한다. 여기서도 본의 아니게 고생을 좀 하고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끊이지 않지만 세 사람 다 실력이 실력인지라 여러 위업을 달성하고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리스터 항목 참고.
3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카산드라 팬타거스트 와 함께 인퀴지션의 동료로써 등장한다. 대부분의 동료와 좋은 관계에 있지만 카산드라와는 전작에서의 그녀의 과격한 심문 탓에 조금은 불편한 사이.[3] 그럴만한게 강제로 끌고와서 화내고 책으로 얼굴 때리며 칼까지 들이대니 좋은 감정이 들 수가 없다. 게다가 베릭한테 그렇게 막대하곤 사과 한마디도 안했다. 또한 직접 디바인한테 말하라며 요새까지 끌고왔다. 물론 이러니저러니 해도 카산드라는 사실 배릭이 쓴 소설을 상당히 좋아하며 몰래몰래 읽고 있었다. 그것도 작가인 배릭 스스로도 저질이라 부르는 연애 소설을...
배릭은 호크에 대한 얘기를 교황 저스티니아에게 들려주기 위해 사원[4]으로 왔지만 사고가 발생하고 균열에서 나온 악마들과 싸우고 있던 중 주인공 인퀴지터와 대면한다. 이후 그는 남아 돕길 원해 인퀴지션의 일원이 된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기 스파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인퀴지터가 어째서 네가 아니라 릴리아나가 스파이 마스터 일을 하고 있냐고 물으면 그 역할은 릴리아나에게 어울린다면서 자기는 베이비시터마냥 스파이랑 그 가족들 신경써주고 하다보니 스파이 마스터로써는 실격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도적 직업중 하나인 아티피셔 전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아티피셔가 보유한 함정스킬들이 AI한계상 영 좋지못한 곳에 설치를 해대기 때문에 스테미너만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 자동 스킬사용에서 함정스킬을 빼버리는게 속편하다. 그렇다고 캐릭터 성능이 나쁘냐? 절대 그렇지 않다. 동료의 크리티컬 확률과 데미지를 올려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데다 자신이 크리티컬 공격을 할때마다 쿨타임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 아처스킬을 폭풍난사 하는것이 가능하다. 특히 최종스킬인 헤일오브 애로우가 쿨타임감소와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 헤일오브 애로우를 키고 리핑샷을 무한으로 날리면 피통괴물 드래곤도 5초내로 죽는다.
물론 이런 괴물같은 성능을 만들여줄려면 크래프팅이 필수로 들어간다. 그래서 크리티컬이 부족한 저렙때는 무조건 크리티컬을 올려주는 장비 위주로 제작해주는게 좋고 크리티컬이 어느정도 높아진 고렙때는 크리티컬 데미지를 올려주는 장비를 만들어주는게 좋다. 그러니 초반 부실한듯한 배릭의 성능에 실망하지 말고 애정으로 키워주자. 전작 못지않게 강력한 성능으로 보답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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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 아다만트 요새로 도망가는 그 베나토리 마법사를 추적했어. 회의실에선 요새를 습격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있더군.배릭: 와줘서 고마워, 호크.
호크: 정말 잘해왔어, 배릭. 인퀴지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야.
배릭: 아.. 정말 장난 아니었지. 죽이려 달려드는 워든에, 아크데몬 공격에, 겁나많은 혈마법사에, 미친 템플러까지... 딱 커크월처럼 말이야.
호크: 네가 얼마나 커크월을 떠나기 싫어했는지 알아.
배릭: 진짜 세상이 망해가려나봐. 여기선 달팽이를 먹는다는 거 알아? 어쨋든..이 미친 짓들을 미무리지어야 할 것 같아. 만약 바트랜드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참 많은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바뀌고 있어.
호크: 그게 네가 뭔가를 바꾸려고 하면 일어나는 것들이지. 뭐든 변하는 법이야. 그걸 언제나 네가 원하는대로 제어할 수는 없어.
코리피우스에 의해 헤이븐을 잃은 후 호크를 인퀴지터한테 소개해주는데 여태까지 호크를 숨겨주고 그가 실종되었다며 거짓말을 했던 것 밝혀져 카산드라와 싸운다. 이에 배릭은 카산드라에게 호크 역시 사원에 있었다면 죽었을 거라며 호크에게 그만큼 했으면 충분하지 않으냐고 일침을 가한다. 배릭만 호크를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호크도 스카이홀드에서 배릭을 다독여주고 인퀴지터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도 날 대신해 배릭을 잘 챙겨달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친분이 있다.
위의 예상대로 호크의 베프며, 호크를 지키기 위해 숨겨왔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호크의 위치를 알려주지만, 해결 과정에서 워든[5] 혹은 호크의 죽음을 겪으며 슬픔에 젖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페이드에 남아 희생하는 인물이 그레이 워든일 경우, 남은 그레이 워든들을 인퀴지션에 합류시키면 호감도가 대폭 오르지만 호크가 남아 희생할 경우 워든들을 합류시키면 호감도가 대폭 떨어진다.
인퀴지션에선 인물 이미지가 타로 카드로 나오는데 선택지 결정이나 로맨스에 따라 동료의 카드가 바뀐다.
두번째 이미지가 기본 이미지. 세번째는 'Here lies the abyss' 퀘스트에서 호크나 스트라우드 중 한명을 놓고 온 이후 이미지이다.
밑바닥 인생에서부터 동업자로서 함께 올라와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배릭은 형 바트랜드를, 호크는 어머니인 리안드라를 잃고 이사벨라와 앤더스가 일으킨 폭풍의 여파에 휘말리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함께 겪었던 친구의 죽음에 주저앉아 비통해하는 모습이다. 사업가이자 수완가로서 자신의 이득 못지 않게 항상 동료들의 안위를 음지에서 알게 모르게 돌봐주던(메릴, 앤더스, 콜의 사례를 봐도 드래곤에이지 세계관 내에서 이런 인격자를 찾기 힘들다)넉살 좋은 매력남인 배릭이었기에 더욱 가슴 아픈 일러스트가 아닐 수 없다. 메인 퀘스트 Here Lies the Abyss와 비앙카 관련 퀘스트 이후 위키드 그레이스 게임을 하는 이벤트를 보고 나면 첫 번째 이미지로 바뀐다.
후에 비앙카[6]라는 이름을 가진 미모(?)의 드워프가 찾아오고, 그녀는 레드리륨에 흥미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가지만 결국 레드리륨의 부작용에 심각한 공포심을 가진 배릭에 의해 만류될수도, 혹은 그 연구를 지원할 수도 있다.
콜을 기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달리, 콜을 꼬맹이라고 부르며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솔라스도 배릭과는 다른 방식으로 콜을 챙겨주지만 콜을 영혼으로만 바라보는 솔라스와 달리, 배릭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콜의 의지를 존중해주고 사람처럼 대한다. 특히 콜 퀘스트 마지막에서도 콜이 인간다워지도록 성장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이며, 여기서 배릭을 지지했을 때의 컷신에서 콜을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멋진 남자의 진수를 보여준다.인퀴지션에서 배릭과 로맨스가 안 된다는 사실이 가슴아플 정도이다
만약 배릭과 인퀴지터가 친구 관계였다면 침입자 DLC에서 인퀴지터를 돕기 위해 겨울 궁전을 방문한다. 또한 개인비서의 경악과 만류를 뿌리치고 인퀴지터에게 커크월의 백작의 칭호를 내리며, 커크월의 항구입구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주며 언제든지 커크월로 놀러오라고 한다.
4 에필로그
코르피우스를 물리치고 배릭은 커크월로 돌아가 커크월의 제건을 위해 엄청난 금액의 돈을 썼다고 한다.드에2때부터 동료들을 위해 그리 돈을 펑펑 써대더만 그의 재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대체 호크랑 배릭은 지하대로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서 자본금으로 삼은 것인가 배릭의 도움으로 커크월은 무역과 상업이 다시 발전하기 시작했고, 귀족들의 그의 공을 치하하여 커크월의 최대권력자인 '자작'의 자리를 제의한다. 자작이 된 배릭은 2년 뒤 커크월을 자유 동맹의 주역 무역도시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5 관련 항목
- ↑ 정확히 말하자면 스파이 정보망,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엄연히 부하와 그쪽의 동료들이 있다. 단일의 조직이 아니라 점조직에 이리 저리 발을 뻗고 있는 식이라고.
- ↑ 이사벨라가 '리베인' 출신이라서. 즉 그냥 리베인 사람이라는 뜻이다(...)
- ↑ 도리안이 혹시 너와 카산드라...? 라는 농담을 하면 엄청나게 화를 낼 정도
- ↑ 오리진에서 안드라스테의 유골을 발견한 곳이다.
- ↑ 1.로게인 2.알리스테어 3.스트라우드
- ↑ 지상 드워프녀의 흔한 이름 두 개가 비앙카와 헬가다. 코믹스에서 베릭은 비앙카라는 이름의 여성 드워프랑 사귀고 있어 연인이 있는 상태다. 문제는 이 아가씨 유부녀인데다가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클랜싸움이 거하게 난것. 배릭의 연인이고 석궁 비앙카를 만든 비앙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