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배틀테크
목차
- 1 이너 스피어 (Inner Sphere)
- 2 세력
- 2.1 자유 행성 연대 (Free Worlds League)
- 2.2 항성 합중국 (Federated Suns)
- 2.3 라이란 연방 (Lyran Commonwealth)
- 2.4 드라코니스 연맹 (Draconis Combine)
- 2.5 카펠란 연합 (Capellan Confederation)
- 2.6 성간 연대 (Star League)
- 2.7 컴스타 (ComStar)
- 2.8 클랜 (Clans)
- 2.9 변경 우주 (Periphery)
- 2.10 용병 (Mercenary)
- 2.11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 (Free Rasalhague Republic)
- 2.12 스피어 공화국 (The Republic of the Sphere)
1 이너 스피어 (Inner Sphere)
지구로부터 450~550 광년 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류가 거주하는 우주 구역.
2백만개의 항성과, 2천여개의 거주 가능한 행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 우주를 지배한 명실상부한 우주 제국이자 우주 통합 정부인 성간 연대(Star League)의 몰락 이후, 그 계승권을 놓고 전쟁을 벌인 다섯 가문들과 그들의 국가를 계승 국가(Successor States)들이라고 부른다.
2 세력
배틀테크의 세력 | |||
항성 합중국 | 라이란 연방 | 드라코니스 연맹 | 카펠란 연합 |
성간 연대 | 2차 성간 연대 | 자유 행성 연대 | 컴스타 |
변경 우주 | 용병 | 클랜 |
2.1 자유 행성 연대 (Free Worlds League)
- 자세한 것은 자유 행성 연대 문서 참조.
2.2 항성 합중국 (Federated Suns)
- 자세한 것은 항성 합중국 문서 참조.
라이란 연방과 합병했을때 연방 합중국(Federated Commonwealth)이라고도 불렸음.
라이란과 확실히 다시 갈라서고 나서는 다시 항성 합중국으로 개칭.
2.3 라이란 연방 (Lyran Commonwealth)
- 자세한 것은 라이란 연방 문서 참조.
연방 합중국 시절 항성 캐서린 슈타이너-다비온이 분리독립하면서는 라이란 동맹(Lyran Alliance)이라고 불림.
나중에 다시 라이란 연방으로 개칭.
2.4 드라코니스 연맹 (Draconis Combine)
- 자세한 것은 드라코니스 연맹 문서 참조.
2.5 카펠란 연합 (Capellan Confederation)
- 자세한 것은 카펠란 연합 문서 참조.
2.6 성간 연대 (Star League)
- 자세한 것은 성간 연대 문서 참조.
2.6.1 2차 성간 연대 (Second Star League)
- 자세한 것은 2차 성간 연대 문서 참조.
2.7 컴스타 (ComStar)
- 자세한 것은 컴스타 문서 참조.
2.8 클랜 (Clans)
- 자세한 것은 클랜(배틀테크) 문서 참조.
2.9 변경 우주 (Periphery)
- 자세한 것은 변경 우주 문서 참조.
2.10 용병 (Mercenary)
- 자세한 것은 용병(배틀테크) 문서 참조.
2.11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 (Free Rasalhague Republic)
드라코니스의 서쪽(반회전 방향)에 존재했던 나라.
원래 2330년 라살하그 공국이던 지역을 드라코니스가 침공해서 먹었는데, 엄청나게 반항적이라서 점령한 후에도 수십년 동안 게릴라전이 끊이질 않았고 잠정적으로 드라코니스에 숙인 후에도 드라코니스 내에서 가장 반항적인 지역으로 남았다. 때문에 일본계가 주류인 드라코니스 문화 내에서 일본계 문화를 포용하기를 거부하는 스칸디나비아계 같은 비-일본계를 던져넣는 유배지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다. 라살하그의 자유 의지는 끊이질 않아서, 코디네이터의 수신호위였던 라살하그계가 코디네이터를 암살하기도 했고, 4차 계승 전쟁 중에 라이란을 '해방자'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근데 라이란 놈들도 점령지를 유지하려는 짓을 하는 바람에 라이란하고도 소원한 관계가 된다.
이너 스피어의 세력을 찢어놓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컴스타는 라살하그의 독립을 지원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컴스타는 '두 국가 사이에 중립지대가 있는 것이 편하다'는 명목으로 드라코니스와 라이란 양자를 설득했고, 반항적인 놈들을 떼다놓는 동시에 완충지대를 통해 무역이 좀 더 편해진다는 실리를 들어 3034년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의 독립이 공식적으로 천명되고 드라코니스와 라이란 양자의 양해를 얻는다.
하지만 클랜 침공으로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의 영역 대부분은 클랜에게 침공당하고 만다.
클랜 울프와 클랜 고스트 베어가 자유 라살하그 공화국의 영역을 대부분 차지해서, 원래 80여개 항성계로 시작했던 라살하그의 영역은 클랜 침공이 중단된 3052년, 고작 7개 가량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이 남은 영역도 사실상 컴스타의 보호 하에 살아남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클랜 고스트 베어의 점령지가 된 라살하그 공화국은, 좋은 교류관계를 유지하려는 고스트 베어의 협조와 그런 고스트 베어에게 순응한 잔존 라살하그 공화국 정부의 대민 설득 덕분에 3060년경부터 고스트 베어 자치령으로 불리며 차차 융합해나갔다.
특히 블레이크 지하드 시기의 위기와, 그 와중 내부 진통을 라살하그 계가 직접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협조한 고스트 베어의 배려 덕분에 극렬 라살하그 독립주의자들도 잠잠해졌다. 결국 3103년 라살하그 자치령으로 이름을 개칭하고 완전히 융합한다.
고스트 베어의 입장에서는 스타 리그의 자손이 이너 스피어에 안착한 셈이랄까.
2.12 스피어 공화국 (The Republic of the Sphere)
블레이크주의자들의 지하드를 물리친 데블린 스톤이 세운 국가.
최대 시점에서 200개 이상의 행성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수도는 지구.
데블린 스톤에 대한 과거는 알려져 있지 않고, 3070년대 초 블레이크주의자들의 감옥에서 봉기를 이끌면서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진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성 이브스 컴팩트의 지도자였던 카이 알랴드-랴오의 아들 데이비드 리어를 만나고, 데이비드를 통해 이너 스피어의 여러 지도자들과 클랜 지도자들을 만나며 비전을 쌓는다. 그리고 블레이크주의자들에 대한 군사 작전 다수를 지휘하면서, 결국 지구에 대한 최종 공격마저 성공시키고 블레이크주의자들을 물리친다. 카펠란을 제외한 타 대가문 수뇌부들(컴스타 포함)과의 친분과, 데블린 스톤이 지하드를 물리친 공적을 인정받아, 그는 지구와 지구 근방 성계에 대한 통치권을 인정받고 3081년 스피어 공화국을 수립한다.
데블린 스톤의 비전은 기존 대가문들이 놓고 서로 싸워대던 주요 교전 지역을 스피어 공화국이 점거함으로써 교전의 여지를 없애는 것으로 이너 스피어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회 권력은 대중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공화국 내에서 발흥할 잠재적인 귀족 세력의 권력을 약화한다는 방침을 세운다.
최고 통치자는 태수(Exarch). 팔라딘 평의회에 의해 선출되며 스스로 물러나거나 공석이 될 때만 재선출한다.
데블린 스톤은 3130년까지 초대 태수로 취임했다. 팔라딘은 18명이 있으며 17명만 공식석상에 드러내고, 1명은 정보조직 고스트 나이츠를 운영하는 고스트 팔라딘. 팔라딘 자리가 비게 되면 태수가 추가로 임명한다. 오직 스피어 공화국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만이 팔라딘으로 선출된다. 팔라딘 아래에 공화국 기사(Knight)가 있다. 실질적인 스피어 공화국의 각종 정부 기관 대표자들이 이들. 군사계의 인물만 나이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 기업가, 예술가 등 주요 분야의 대표자들에게 봉토와 함께 임명되는 공식 지위에 해당한다. 기사는 2개 계급이 있다. 정식 기사(그냥 나이트)와 신임 기사인 나이트 에란트.
스피어 공화국이 지배하는 성계는 10개의 관구(Prefecture)로 분류되며, 각각의 관구는 해당 지역의 관구 총독(Lord Governor)이 다스린다. 각 관구 아래의 각각의 행성은 행성 총독(Planetary Governor)이 통치. 각 행성마다 두 명씩 상원 위원이 선출되어 상원의회에 출석하지만, 상원위원의 힘은 그다지 강하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자문 조언 기관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데블린 스톤의 계획인데, 상원 위원이 귀족처럼 보이게 하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전혀 주지 않아서 귀족 세력의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다.
데블린 스톤이 3130년 퇴위와 동시에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의 HPG망 테러가 일어난 후, 스피어 공화국 내부에서 온갖 혼란이 발생한다. 스피어 공화국 정부 내부에도 인접 국가들과 친분을 쌓은 친-다비온 파니 친-드라코니스 파니 하는 식으로 파벌이 갈리면서, 이런 세력들에게 붙거나 구원을 청하거나 하기 시작했다. 클랜 제이드 팰컨이나 카펠란 같은 경우에는 이 혼돈의 기회에 한탕 해먹어보자는 심산으로 침공해왔고, 상원 위원들은 권력 찬탈을 위해 팔라딘에게 반란을 시도하는 등... 그래서 공화국은 다시 갈갈이 찢기면서 암흑기가 발생한다.
3132년 이후 카펠란 연합과 드라코니스 연맹은 공화국의 영토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고 라이란 연방은 클랜 울프의 힘을 빌려 공화국 영토를 먹으려다가 오히려 역관광당하고 있는 중. 자유 행성 연대도 제시카 마릭의 지도력에 하나로 통합된 뒤 공화국 영토를 노리고 있으며[1] 그나마 항성 합중국이 무너지고 있는 공화국을 도와주려 군대까지 파병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랴오와 쿠리타의 양면공격을 막느라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하고 있다. 이 때 이직도 공화국에 충성을 바치는 기사들과 그 휘하 세력들이 Prefecture X 라는 행성에 모여서 요새 공화국(Fortress Republic)의 건국을 선포한다. 성전 시절 우월했던 블레이크주의자들의 기술을 보유한 요새 공화국군은 분열 세력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반란을 일으킨 상원 위원들을 진압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3141년에는 잔존하고 있던 블레이크주의자들을 완전히 소탕하기까지 한다. 항성 합중국과는 당연히 동맹 관계.
- ↑ 사실 제시카 마릭은 FWL을 통일하기 전 오리엔테 보호국(자유 행성 연대가 쪼개지면서 생겨난 국가들 중 하나)의 장군으로 있을 때부터 공화국과 마찰을 빚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