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1/게임 모드

배틀필드 1 멀티플레이어 관련 정보
병과정예 병과보병 장비탑승 장비
게임 모드훈장 및 약장패치 노트

1 개요

배틀필드 1의 게임 모드에 관한 문서.

본편 기준 6가지의 모드를 지원한다. 전작까지는 PC 버전의 서버 설정에서 모든 모드를 최대 64인으로 설정할 수 있었지만[1], 이번 작에서는 서버 설정이 게임 내부로 들어감에 따라 최대 인원 설정이 강제된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모드 별 최대 인원도 함께 작성한다.

2 컨퀘스트(Conquest)

배틀필드의 꽃이자 전통인 64인 모드. 전작들과 룰 자체는 동일하지만, 깎이는 티켓 대신 올라가는 점수가 존재한다.

맵 상에서 과반수의 점령지를 점령하면 아군의 점수를 올릴 수 있으며 적을 사살하는 방법으로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아군을 소생시킴으로써 적이 사살시켜 올린 점수를 깎을 수도 있다. 먼저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며, 기본 설정은 1000이다. 만약 제한 시간이 먼저 끝났다면 점수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하고, 점수 동률이라면 무승부 처리된다.

베타 당시에는 시스템이 약간 달랐었는데, 사살 수와 관계 없이 점수는 점령지를 소유하고 있을 때 주기적으로 올라가며 점령지를 많이 소유할수록 빨리 오른다. 당시 기본 점수는 300. 이런 변화는 호불호가 갈렸는데, 사살 수가 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아 유저들이 FPS 게임에서 가장 기본적인 '적 사살'에 대한 목표감을 갖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아군을 부활시켜 티켓을 복구시켜 줘야 하는 의무병이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 또한 베타 초기에는 시간 제한이 빡빡해서 티켓을 다 모으기 전에 시간이 먼저 끝나버리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았으나, 이후 베타 후반에 시간 제한 없이 목표 점수만 두게 되었다. 시간 제한의 삭제로 게임은 더 재밌어졌으나 시스템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고칠 수는 없었고, 결국 베타가 끝나고 제작진은 전작의 컨퀘스트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것이 티켓제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카운트 개념이 바뀐 것 빼고는 모두 전작들의 그것과 동일하다. 마찬가지로 시간 제한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널널하다.

구세대기로는 발매되지 않는 영향인지, 이번 작에서는 컨퀘스트에 인원수 및 크기 구분을 하지 않는다.

3 오퍼레이션(Operations)

배틀필드 1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리고, 또 주력으로 밀고 있는 모드. 40인과 64인 모드를 지원하나 대부분 64인 모드를 플레이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스케일이 무진장 커진 러시 모드와 비슷하다. 또한 이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은, 매치가 단판 승부가 아닌 여러 번의 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여러 맵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이다.

공격측은 죽으면 리스폰되는 숫자가 라운드 당 150명의 인원으로 제한되며 저 150명은 모든 인원의 리스폰 횟수에 적용돼 소비된다.[2] 공격측은 리스폰 횟수가 모두 소모되기 전에 맵의 모든 거점을 점령해야 한다. 오퍼레이션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한 라운드에 맵의 모든 거점을 점령 못하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가 되며 베히모스가 공격측의 지원으로 온다. 방어측은 거점을 모두 뺏기지 않도록하면서 공격측의 150명분을 전멸시키면 승리한다. 단 제국의 기름(Oil of Empires)는 점령해야 되는 맵이 2개가 아닌 3개 이므로, 공격측은 4개의 대대를 지원받아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등장하는 모든 9개의 맵이 오퍼레이션 모드에 포함되며, 4개의 오퍼레이션이 제공된다. 또한 매치 시작 시에 인트로 영상을 넣고 나레이션을 매치 중간중간 넣는 등 여러모로 시네마틱하게 공들여 만들어졌다. 몰입에 굉장한 도움이 되기에 많은 유저들이 이 점을 호평하는 중. 시네마틱은 전투에 참여하는 병사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첫번째 영상과, 공격 및 방어 순서 전략을 지휘관이 설명하는 두번째 영상이 있다. 첫번째 영상은 진영별로 그에 맞는 언어를 쓰고[3], 두번째 영상은 각 진영별 국가의 악센트가 들어간 영어로 통일된다. 다만 매치메이킹으로만 플레이 가능하고 서버 브라우저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이 흠.

3.1 카이저 전투(Kaiserschlacht)

1918년 봄, 서부전선의 독일 제국군이 마지막으로 펼친 공세인 '춘계 공세'를 다룬다.[4] 생캉탱 전흔 - 아미앵 순으로 진행되며 독일 제국이 공격, 대영 제국이 방어한다.

3.2 지옥을 정복하라(Conquer Hell)

1918년 가을, 전쟁의 말기에 서부전선에서 벌어진 악명높은 뫼즈-아르곤 전투를 다룬다. 무도회장 기습 - 아르곤 숲 순으로 진행되며 미합중국이 공격, 독일 제국이 방어한다.

3.3 철벽(Iron Walls)

1918년, 이탈리아 전선의 말기 전투를 다룬다. 그라파 산 - 제국의 끝자락 순으로 진행되며 이탈리아 왕국이 공격,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방어한다.

3.4 제국의 기름(Oil of Empires)

1914~1915년, 석유를 확보하기 위한 대영 제국의 공격을 다룬다. 파오 요새 - 수에즈 - 시나이 사막 순으로 진행되며 대영 제국이 공격, 오스만 제국이 방어한다.

그렇다면 이 게임 모드에서는 고증상 BAR와 Selbstrader 1916을 고르지 못하게 해야한다?

4 러시(Rush)

공격과 방어로 나뉘어 진행되는 24인 모드. 시대에 맞춰 M-COM 대신 통신소를 공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방어팀은 통신소를 조작함으로써 야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게임성 자체는 전작과 비슷하다. 그러나 전작과는 달리 (상술한 인원 제하느로 인한)강제 24인 모드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외면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러시의 성격을 띄는, 오퍼레이션이라는 아주 잘 만든 게임 모드가 나오는 바람에 러시 모드는 '오퍼레이션의 열화판'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찬밥 신세를 받고 있다.

5 도미네이션(Domination)

보병 전용 24인 모드. 보병 전용의 소규모 컨퀘스트 모드라고 보면 된다.

6 워 피존(War Pigeons)

24인 기반 모드로, 배틀필드 1의 오리지널 모드 중 하나. 맵 중 어딘가에 전서구가 있는 둥지가 생성되며, 플레이어들은 그 둥지를 찾아 야포 지원 요청 문구[5]를 안전하게 작성한 뒤, 무사히 전서구를 날려야 하는 모드이다.

전서구가 생성되는 위치는 처음에만 양측 스폰지점의 한가운데지만, 이후로는 완전 랜덤 이라 운에 따라 결과가 자주 바뀌기도 한다. 일단 둥지를 가지고 있으면 문구 작성 게이지가 천천히 차는데, 정지돤 상태라면 더 빠르게 게이지가 찬다. 만약 둥지를 적에게 빼앗겼다면, 그 적은 빼앗은 시점부터 다시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이렇게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비둘기를 날릴 수 있는데, 날아가는 비둘기는 몇 초 하늘로 날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비둘기는 적에게 피격당할 수 있다. 비둘기가 죽어버리면 작성한 문구는 사라져버리고, 게이지가 0인 새로운 둥지가 생성된다. 그것까지 고려해서 무사히 비둘기를 날리면 득점, 3점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배틀필드 4의 오블리터레이션과 비슷한 모드.

소규모 전투 모드중 가장 치열하게 밀집 근접전투가 일어나며, 전투장소가 러시처럼 고정되서 캠핑이 유효하거나 팀데스매치처럼 산발적이지 않고 뭉쳐다니는 상태로 온 맵을 돌아다니게 되는 모드인지라 소규모접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뭉쳐다니면서 치료, 보급, 전투를 모두 해야하는만큼 분대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모드이기도 하다. 반대로 팀 데스매치하듯 뿔뿔이 흩어져다니면 분명 비둘기는 더 많이 잡았는데 지는 사태가 터진다.

7 팀 데스매치(Team Deathmatch)

여타 다른 FPS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팀 데스매치. 24인 모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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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를 들어 러시나 도미네이션, 팀 데스매치는 24인 기반 모드지만, 64인 모드로도 가동할 수 있었다. 이상의 모드에서 점수표가 크게 나와서 하위권 유저들의 순위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24인 모드라는 전제 하에 점수표 인터페이스가 짜여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드에서 개싸움(...)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 역시 24인 모드라는 전제 하에 맵 디자인을 했기 때문이다.
  2. 단, 이게 말그대로 450번, 제국의 기름은 600번의 리스폰을 주는건 아닌데, 구역 점령을 성공하고 남아있는 퇴각병들을 사살하면 티켓이 늘어난다. 당연하지만 메딕의 주사기로 소생해도 티켓 소모는 없다. 그러니깐 살려주러 가는데 스킵하지 말라고
  3. 예를 들어 카이저 전투의 공격 측은 독일어 독백, 방어 측은 영국식 영어 독백을 한다.
  4. Kaiserschlacht는 춘계 공세를 일컫는 또 다른 명칭이다.
  5. 비둘기가 안전하게 날아간다면, 잠시 뒤 포탄이 적들의 머리 위쪽으로 떨어진다. 킬은 당연히 비둘기를 날린 사람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