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百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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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ss레이트 구울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위키양반

개요

百龍[1]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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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포로스 편에서 랄로가 섬에서 반출한 별의 관측정보를 기반으로 나중에 섬에 잠입한 아이디얼의 후발대 중 한 명. 전설의 킬러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7호 입회인 아멘 마코토를 압도하고 5호 입회인 이콘 주조를 해치울 정도의 실력자다. 아멘의 언급에 따르면 키루마 타츠키캬라와 동급의 폭력이라고 한다. 그를 표현하는 단어는 살육백반.[2]
이후 야코 히코이치와 전투 이 전투에서 그의 과거가 공개되는데 아내 인과 함께 중국의 2대 킬러였다. 그리고 그 인의 정체는 무려 현 카케로 10호 입회인 미타카 하나

바쿠 일행의 이너를 빼앗으라는 지시를 받고 바쿠를 추적, 같이 있던 야코 히코이치와 맞붙게 된다. 접전 끝에 야코와 백룡이 서로 기절한 동안 꾼 악몽 속에서 타츠키를 만나서 각성[3] 한 야코에 의해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아비루[4], 아멘, 이콘, 야코에 걸친 4연전으로 대미지가 쌓여 있던 백룡은 타카의 환영을 보고는 그를 쫓아 도망치고 만다.

4연전을 치른 데다가 야코와의 전투에서 입은 대미지가 컸던 백룡은 빈사상태에서 폭도들에게 린치를 당한다. 어떻게든 일어나서 폭도들을 죽이긴 했지만 그뒤에 나타난 것은 야코에게 '숲 속에 불법입만자가 있는데 위험하니 발견 즉시 숙청해라'는 말을 들은 타카였다. 거의 죽기 직전이었던 백룡은 타카를 알아보지 못한 채 반사적으로 공격하고, 타카는 공격을 피한 뒤 간단히 그를 쓰러뜨린다. 뒤늦게 타카를 알아보고 가지 말라고, 아이와 같이 셋이서 살자고 외치지만[5] 그 말은 입밖으로 나오지 못했기에 타카는 그대로 가버린다. 이후 타카가 노와에게 '이콘과 아멘을 공격했던 불법입만자를 숙청했다.'고 보고함으로써 사망 확정.

타카가 프로토포로스 섬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6], 늙어서 일을 그만두고 아내와 아이와 함께 살고 싶었기에 타카를 찾으러 왔던 걸로 보인다. 타카가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백룡을 떠났으며 떠난 후에도 백룡이 쫓아올까봐 불안했다는 걸 보면 좋은 남편은 아니었던듯 하다. 암살자 일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의견차로 인한 갈등이 타카가 떠난 이유였던듯.[7]

사실 미타카 하나의 과거가 밝혀졌을 때, 이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복선이 깔려 있었다. 타카의 가게 이름은 '팔룡반점'인데, 이를 백룡과 합치면 삼합회 등에서 중요시하는 숫자들 중 하나인 108이 된다. 주체할 수 없는 노출증 만화로 유명한 크라잉 프리맨에서 나오는 삼합회의 이름도 백팔룡이다. 또 하나와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지탄을 써댄다는 공통점도 있다.
  1. 예전에 미노와와 싸웠던 백룡과는 동명이인. 한자도 白龍과 百龍으로 다르다. 다만 둘 다 전설의 킬러라 불렸기 때문에 뭔가 연관점은 있어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이 항목의 백룡이 白龍에게 영향을 준 것이다. 그러니까 이 항목의 커리어가 한 수 위.
  2. 온갖 무예에 능통하다 라는 뜻으로 무예백반이라는 단어가 있다.
  3. '나는 0호를 이어받았다. 이 세상에서 나보다 강한 남자는 타츠키님 뿐이다.' 라며 팔이 부러진 상태에서도 백룡의 턱을 날려버린다.
  4. 싱글 태스크. 아비루를 죽인 후 태블릿을 빼돌려서 뒤늦게 아비루가 죽은 것을 깨달은 운영진이 권한을 삭제하기 전까지 바쿠 일행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써먹었다.
  5. 사실 아이는 태어난지 하루 만에 선천적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6. 아이디얼이 은둔 중이던 백룡을 찾아내서 타카의 사진을 보여주며 꾀어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원래 아이디얼 조직원은 아니었던 듯하다.
  7. 참고로 타카가 암살자 일을 그만두라는 말을 꺼냈을 때 백룡은 삼합회로부터 캬라의 살인청부 의뢰를 받은 상태였다. 이때 반응이 이런 쉬운일에 10만 달러라니 땡잡았다였는데 캬라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아마 백룡도 부상으로 킬러 때려쳐야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