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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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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露出症
exhibitionism
이상성욕인 성적도착증 중의 하나로 정신병의 일종이며 관음증 증세와 비슷한 뿌리를 갖는다.
2 상세
대개 자신의 벌거벗은 몸, 특히 음부 등을 노출하여 타인에게 보임으로써 성적 쾌감을 느끼거나 만족을 얻는 증세를 말한다. 노출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은 성별에 따라 노출하는곳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남성이 성기만을 노출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성기보다 전신을 노출시키는 증세가 많다. 이는 타인에게 노출되면 "부끄럽다"고 여겨지는 부위가 남성은 국부하나뿐인 반면 여성은 전신에 퍼져 있어서 그러한듯하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 타인의 시선을 즐기는 정도까지가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마지노 선인 듯 하다. 그 선을 넘어가면 가벼워도 변태, 심하면 범죄가 된다.
일단 그쪽 바닥에서는 '보일지도 모른다' 는 스릴을 즐기는 타입이나 바바리맨처럼 '과시하는' 타입 등 분류도 나름대로 있는 듯. 말기까지 가면 야외에서 수음을 비롯한 성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길딸). 자기 사진을 찍어서 익명으로 인터넷에 게시하는 경우도 있다.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노출하는 것이 더 강한 효과가 있으므로 여학교 앞에는 남성 바바리맨이 활동하고 있다. 물론 절대다수의 여성들이 이런 사람들을 싫어한다.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성도착증이 그렇듯 노출증은 여성보다 남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여성이 노출증을 보이는 경우는 정신병을 수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남성처럼 멀쩡(?)한 정신으로 노출증을 보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신체노출을 통해 쾌감을 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노출증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싶으시겠지만 중증 치매나 장기간의 물질남용 등으로 인한 만성 섬망, 심한 정신분열증 등에서 의외로 자주 보게 되는 현상이다. 신체가 노출되었는데도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예 노출 상태임을 인지조차 못할 정도로 지남력이 붕괴된 것인데, 보는 사람이 괴로울 정도로 처참하다. 글로리아 헤밍웨이가 이 경우에 해당된다.
2014년 한국에서는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바깥에서 음경을 노출하고 다니다가 CCTV에 찍혀 큰 파문이 일었다. 제주지검장 공연음란행위 의혹사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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