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석

14.jpg

1 소개

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정한헌이 연기한다. 작중 고흥자와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자 전형적인 막장부모로 독단적이며 인간 말종3이다. 드림패션, 백화점, 홈쇼핑, 식품의 회장. 목소리 크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일처리에 있어서는 완벽하다.

2 작중 행적

2.1 극의 초반~중반

아내에게는 꼼짝 못하는 아내 바보, 딸 바보이다. 하지만 아들 백강호에게는 입양아라는 이유로 늘 거리를 두고 경계해서 강호에게 많은 상처를 준다. 방울이라는 비숑 프리제종의 강아지를 키우며 아끼는 탓에 애선의 속을 뒤집기 일쑤다. 고흥자를 만난 자리에서 흥자가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압박하자 강호에게 강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여 강호가 비서 이봉길과 함께 그의 비밀장부를 빼내도록 만드는데, 아주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났다.

바로 흥자와 손을 잡고 한아름, 한아정의 친부 한민성이 운영하는 대구섬유의 공장장을 통해 그의 원단을 빼돌려 민성의 대구섬유에 빚쟁이들이 들이닥치게 하였으며 흥자에게 돈을 받고 민성의 대구섬유를 빼앗아 드림섬유와 합쳤던 것이다. 그리고 흥자와 양팽달에게 민성을 죽일 것을 사주하였으니 고흥자와 함께 이 드라마의 진짜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흥자의 압박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한민성의 대구섬유 공장장이었던 양팽달을 자신의 밑에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흥자를 역으로 압박한다.

2.2 강호의 파혼 후

한편 강호가 세란과 파혼하고 아름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화를 추스르지 못했고 강호에게 아버지가 이만큼 공부시켜주고 드림그룹 상무자리까지 줬는데 감히 어디서 집에서 정해준 여자와 결혼을 안하냐고 호통을 치지만 강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언제 아버지셨냐며 자신을 한번이라도 아버지인적 아들로 여겨주신 적 있냐며 자신은 항상 이 집에서 이방인이었지 가족인적 없었다며 언젠가 같이 살은 정으로 봐주시겠지 했다고 대꾸했다. 결국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네가 받은 혜택은 생각 안하냐며 사람구실하게 만들어 준게 누구냐고 언성을 높였고, 이에 강호는 결혼만큼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랑 할 거라고 답했다. 결국 강호에게 네맘 대로 할 거 같으면 이 집에서 나가라며 내쫓자, 강호는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살았으니 이제 그러지 않겠다며 이참에 호적정리도 해주겠다고 말하며 가출해버린다.

67회에서 강미가 병기의 출판기념회에 데리고 가서 병기에게 소개시켜주는데, 아정의 스펙타클한 복수로 그곳에서 강미과 병기의 불륜 동영상이 만인에게 보여져 많은 사람에게 대망신을 당하자 동영상을 당장 끄라고 소리치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 찍지 마라며 강미를 데리고 나간다. 드림그룹 본사 앞에서 강미와 병기의 불륜 내용이 담긴 유인물이 비처럼 쏟아지면서 뒷목을 잡고 쓰러진다. 집으로 돌아와 울고 있는 강미를 꾸짖고 사람을 시켜 병기를 데려와 꿇게 하고는 고작 너 따위에게 내 딸 주려고 애지중지 키운 줄 아냐고 분노한다. 그러나 병기는 뻔뻔하게 강미랑 결혼하겠다며 뻔뻔하게 나서자 이에 분노하여 골프채를 들고 박병기를 때리려 했지만 강미와 애선이 말려 때리지 못하였다. 결국 변호사 협회로에 병기의 사무실 영업정지를 시키는데 이에 병기가 찾아와 다시는 강미를 만나지 않겠다며 영업정지를 풀어달라고 빌지만 그런 병기에게 오미자물을 뿌리고 병기를 구타한다.

2.3 아름의 교도소 수감, 출소 후

한편 아름이 공금횡령죄로 유치장에 갇히자 강호가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한아름씨 그런 일 할 사람 아니다. 풀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아가씨는 어차피 콩밥을 먹게 되어 있다. 모두 다 네가 자처한 거다. 너도 그 여자 콩밥 먹는데 일조했다”고 호통쳤고, “그러게 세란이랑 결혼하라고 했을 때 순순히 했으면 설사 그 아가씨가 횡령을 했다고 해도 순순히 풀려나게 했을 거 아니냐”고 화를 내며, "이건 네가 그간 나한테 반역을 한 대가다. 앞으로 계속 그러면 결국 네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것들을 차례로 다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으며, 1년 후 출소한 아름에게 수모를 당한 흥자가 찾아와 양팽달의 행방을 묻자 자신도 모른다고 하며 고흥자&드림 매출이나 올릴 생각이나 하라고 말한다.

2.4 밝혀진 비리

한편 드림그룹 기념행사에 강호가 아름과 팔짱을 끼고 들어와서는 아름을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시키자 집으로 돌아온 강호의 따귀를 때리지만, 회의에서 강호가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콜라보 계약을 맺자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강호가 설득했던 이사진들 때문에 콜라보 계약을 맺지만 아름의 쇼핑몰의 옷들이 저품질로 납품되자 계약을 해지하려 하지만 아름과 강호, 봉길이 공장대표를 데리고 와서는 공장대표가 이사진 앞에서 양심선언을 한데다 강호가 비밀 장부 내용을 인터넷에 까발리는 바람에 강호와 아름의 결혼을 허락하고 흥자를 찾아가 세란과 강호의 결혼을 없었던걸로 하자고 말한다. 한편 신문에 아름이 덕분에 바자회가 반응이 좋았다는 내용이 올라오자 못마땅해하며 신문을 찢는다.

2.5 강호와 아름의 결혼

강호가 아름과 결혼 후 아름에게 고흥자부티크의 모든 계약사항에 관한 업무를 위임하였으며 이에 아름이 원단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자 공장의 김사장의 뒤를 쫓아 흥자와의 대화를 통해 흥자가 원단 가격을 부풀려 드림그룹의 돈을 빼냈음을 알아내자 다음날 흥자를 찾아가 사무실을 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흥자가 찾아와서는 횡령한 돈이 자신에게도 들어왔으니 사무실을 빼지 말아달라고 하여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게 한다.

그러던 어느날 혼자 술을 마시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강호의 친부 임현철에게 한민성의 대구섬유로부터 특허권을 빼앗아야만 드림섬유가 섬유업계 1위가 된다며 특허권을 빼앗을 것을 명령했지만 임현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전화를 끊는다. 이에 한민성과 임현철의 위치를 알아내라고 하였으며 이후 양팽달과 고흥자에게 한민성과 임현철을 죽일 것을 사주하여 임현철과 한민성 사이에서 교통사고가 나게 만든 것이다. 그렇게 회상이 끝나고 임현철이 자처한 일이라며 강호 또한 임현철과 어찌 그리 똑같냐며 한민성의 딸(한아름)을 아내로 데려오냐며 술을 마신다.

한편 흥자가 위작 의뢰로 구치소에 수감되자 세란을 통해 편지를 보내는데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며 외면한다. 하지만 흥자가 김비서에게 정치자금 불법 수수 등을 폭로하겠다며 압박하자 흥자를 나오게 한다.

3 평가

위에서도 서술하였다시피 강호가 입양아라는 이유로 상처를 주며, 강호의 의견은 전혀 존중해주지 않고 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는 독단적이고 전형적인 막장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흥자와 함께 한아름의 친부 한민성을 죽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