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수퍼내추럴)

수퍼내추럴 시즌 1 에피소드 20 'Dead Man's Blood' 편에서 첫등장했다. 원래 슈퍼내추럴의 제작자들은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짝퉁" 소리 들을까봐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넣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넣게 되었다고.

이 배경 때문인지 처음에 존 윈체스터를 보고 "뱀파이어란 게 있단 소린 하신 적 없잖아요?"라고 묻지만 존은 "나도 뱀파이어는 멸종한줄 알았어."라고 대답한다. 근데 시즌이 지나갈수록 여럿이 출연하기 때문에 왜 존이 그렇게 믿었는지 의문. 사실 딘과 샘이 10년 넘게 사냥을 하면서 뱀파이어를 처음 안 건 이 에피소드라고 한다.

인간의 피를 먹는 이유는 피에 대한 갈망 때문이며, 피를 먹지 않아도 죽진 않는데다가 햇빛을 싫어하긴 하지만 역시 죽지는 않는다는 설정이었다. 그밖에도 흡혈시 이빨이 늘 새로 나기 때문에 이빨이 버려진 곳을 찾으면 어디로 갔는지 알수 있다고 한다.

죽이는 방법으로는 목을 자르는 것과 콜트로 쏴죽이는 것 뿐이다. 작중 악마, 불사조와 함께 유일하게 콜트로 죽인 괴물.

약점으로는 죽은 자의 피를 마시면 약해진다는 것[1] 정도. 다만 이걸로는 죽지 않는다.

슈퍼내추럴 세계관의 대표적인 설정구멍 피해자. 시즌 1~2만 해도 뒤에서 기습이 가능했지만, 시즌 3부터는 귀가 아주 밝아서 뒷치기가 불가능해졌다는 설정이 붙었다. 게다가 멸종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후반부에 잡졸 괴물들을 사냥할때 항상 헌팅 대상은 뱀파이어다.(...)

시즌 6에서는 딘이 흡혈귀가 되기도 했다. 근데 너무 쉽게 인간으로 돌아와서 상당히 심심한 에피소드라는 평이 많다.

또한 시즌 6에서 그들의 아버지가 있다는게 밝혀졌다.[2] 최초의 흡혈귀답게 다른 흡혈귀를 뛰어넘는 힘을 보여준다. 이 '알파' 벰파이어는 크로울리가 연옥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잡아갔다가 후에 도주하여 시즌 7에 재등장한다. 레비아탄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괴물들의 정점에 달한 자'의 피가 필요했는데, 이때문에 알파 뱀파이어의 피가 필요했던 것. 처음에는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도리어 샘과 딘을 죽이려고 했으나, 레비아탄의 목적이 자신 이외의 모든 괴물들을 몰아내는 것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순순히 자신의 피를 준다.이 과정에서 알파 뱀파이어라는 녀석이 레비아탄 잡졸 중 한명에게 탈탈 털릴뻔했다.(...)
  1. 빈사 상태가 되거나 기절하기도 한다.
  2. 시즌 6에서는 흡혈귀뿐만 아니라 모습 변환자, 스킨 워커 등의 괴물들도 아버지나 첫째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