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레이디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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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뱀파이어 레이디
일어판 명칭ヴァンパイア・レディ
영어판 명칭Vampire Lady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어둠언데드족15501550
이 카드가 상대 플레이어에게 전투 데미지를 줄 때마다, 카드의 종류(몬스터/ 마법/ 함정)를 선언한다. 상대는 덱에서 그 종류의 카드 1장을 선택하고 묘지로 보낸다.

뱀파이어 로드의 하급 버전. 하급이라 릴리스가 필요없는 대신 공격력이 딸리고 자기 재생 효과도 빠져 있다.

하급 치고는 상당히 낮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하필이면 1550이라는 미묘한 수치라서 1500 이하를 지정하는 서치/리크루트 카드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일단 수비력 2000 이하를 따지는 피라미드 터틀을 쓸 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그냥 더 강력한 뱀파이어 로드를 불러버리는 게 낫다. 필드에 내놓아서 어태커로 쓰려면 강화 카드가 필요한데, 장착 카드를 달아 주거나 섀도우 스펙터즈에서 나오는 필드 마법인 뱀파이어 엠파이어를 깔아 주자.

유희왕의 많은 몬스터 카드들 중에서 특이하게 특정 종류의 카드를 상대 덱에서 묘지로 묻을 수 있는 카드이다. 이는 등이 가지고 잇는 '상대 덱 위에서 몇장을 묘지로 보낸다'와는 확실히 구분이 되는 효과이다. 위에서 언급한 뱀파이어 로드와 동일한 효과이며, 섀도우 스펙터즈에서 등장한 뱀파이어 그레이스도 비슷한 기동 효과를 가지고 있다.레이디가 늙으면 그레이스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카드를 포함한 뱀파이어 계열의 덱 파괴 카드들을 쓰기 전에 잊으면 안 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묘지로 보낼 카드를 상대가 정한다는 것. 몬스터를 선언하면 분명 상대는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나, 고레벨 카드를 보내서 묘지에서의 특수소환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단 몬스터를 선언하는 것은 위험하고, 비교적 회수가 어려운 마법이나 함정을 선언하는 것이 좋으며, 상대가 그 카드를 회수할 수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에 상대의 묘지를 봉인할 수 있는 카드를 같이 쓸 것! 만약 몬스터를 선언해서 상대가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 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려고 할 때, 대화장으로 제외시켜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언데드 덱은 묘지 자원이 매우 중요하므로 썩 좋지는 않다.

일단 활용법으로는 공격력이 낮은 것을 살려서 마법 카드 위압하는 마안과의 콤보가 좋을 것이다. 직접 공격으로 1550의 데미지를 주면서 상대의 덱 카드를 줄여 덱 파괴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 외에 이 카드의 큰 의의는 언데드족 중에서 수가 적은 여성형 몬스터라는 것. 다만 훗날 같은 카드군 내에서 뱀프 오브 뱀파이어라는 훨씬 모에한 처자가 나온지라 그 쪽으로도 가치가 떨어졌다. 그저 안습.

아크파이브에서 아카바 레오의 회상 페이즈(...)에서 깜짝 등장. 이미지와는 달리 검을 이용해 화려한 공중 액션으로 킹그렘린을 양단해 승리하는 모습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