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문제아 시리즈)

(뱀 신에서 넘어옴)
소설판애니판

1 개요

라이트노벨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트리트니스 대폭포에 살고 있는 환수, 수신. 백야차에게 신격을 부여 받았다.

이름 유래는 그림 동화백설공주와는 다른인물로 야차 연못에 바처진 소녀의 전설이 기원인듯하다. 원래는 이름이 없었으나 이즈미 쿄카의 희곡 야차연못이 나오면서 백설공주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2 작중행적

막 모형정원에 소환되어 세계의 끝을 구경 온 이자요이와의 싸움에서 패배. 식수를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작은 분재를 보상으로 주었다. 3권에서 인간모습으로 재등장 하는데, 인간으로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우며 고혹적인 '미인' 이라고 한다. 백야차의 수원 사업관련+복수전으로 이자요이와 기프트 게임 '호수의 꽃'을 하게되지만 패배하여 예속되나, 외문이권증을 대가로 백야차의 수원사업에 협력을 위해 파견된다. 레티시아, 페스트에 이어 '노 네임'의 메이드 신세. 메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드럽게 못한다.(...)

신격을 지닌 것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크다. 보통의 커뮤니티가 신격을 받는 걸 목표로 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럴만도... 메인 등장인물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케이스. 문제는 맨날 털린다는거지 오늘도 백설은 털립니다 다만 5권 이후에 문제아들이 나서는 전투에선 신격하나정도는 미약한 나머지(...) 참전하는 경우는 없다. 2부에서도 호무라 일행의 첫 기프트 게임 상대가 된다. ...게임에서 패배하면 이자요이에게 사과를 요구하게 한다는 것이 조건인 것으로 보아 그 원한을 짐작할 수 있다(...) 이를 본 흑토끼는 그 희번득 거리는 얼굴을 보고 백설이 누구(...)를 닮아간다고 느낀다. 이때 호무라일행이 단칼에 거절하자 당황하기는 커녕 "그래야 그 망할 놈가족이지!!"라면서 태연히 넘기고 강제로 참가시킨다.(...) 이자요이의 기행에 익숙해진 듯.(...)

3 기타

사실 백설자체에도 떡밥이 있는데 백설은 생전에 인간이 분명하나 지금은 엄연히 뱀이 신격을 받은 상태로 존재하는 것. 작품에선 본인이 "에잇! 애초에 나는 인신공양...."까지 말했다가 흐름이 끊겼다.

본래 야차못 전설에서는 가뭄 끝에 작은 뱀에게 비를 내려달라고 어떤 남자가 소원을 빌어버렸는데 그 작은 뱀은 야차못의 용신이었고 이후 젊은이의 모습으로 찾아와 딸을 요구했다. 이후 딸은 용신에게 받혀졌고 남자가 딸이 보고 싶어 다시 찾아같을 땐 용(뱀신)이 나타나 '지금 이게 당신 딸의 모습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신 인간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고 하여 돌아가는 게 본래 전설. 전설로는 그려려니보다 하지만 문제아 세계관 상에선 어째서 인간이 뱀신이 됐는지는 여전히 알길이 없는 셈. 인신공양이라는 유사성 탓에 야마타노오로치와 관계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