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5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버추어 파이터버추어 파이터 2버추어 파이터 3버추어 파이터 4버추어 파이터 5


1 개요

2006년 7월 발매. 배경 그래픽과 캐릭터 모델링은 버파 시리즈답게 킹왕짱이지만 게임 자체는 파이널 쇼다운이 나오기 전까지 버파 특유의 시리즈마다 차별화 된 재미를 가지지 못했다는 저평가를 받았으며 기기대여 시스템으로 인한 해외 게이머들과 신규 유저의 부재로 철권에게 격겜인기순위 1위를 내주게 된다. 신 캐릭터는 아이린엘 블레이즈가 추가되었다.

2 시스템 특징

'오펜시브 무브'와 '디펜시브 무브'가 추가되어 횡 이동이 상당히 수정되었다. 덕분에 배후나 측면 공격이 강화되어 어떤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그리고 0프레임 잡기의 등장과 상쇄, 바운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VF.TV의 도입으로 대전이 방송되는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플레이 자체는 4와 큰 차이가 없어 상당히 악평이 많다. 4에서 유저수가 많기라도 했으니 최소한 4에 못 미쳐도 어느 정도 유저들이 할 여지는 많았지만 랜탈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를 자초하였다.[1]

3 일본의 상황

발매 직후에도 아케이드 순위 1위를 하지 못해 충격을 주더니 결국 철권 6에 일본내 인기도 밀리고 말았다. 이는 게임의 기본 플레이 감각이 버추어 파이터 4에서 별로 변한게 없다는 점이었다는 것이 가장 크다. 물론 버추어 파이터4가 버추어 파이터 2와 더불어 시리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명작이긴 하지만 4 기반의 버전들로 너무 오랜 시간을 끌어서 파이널튠 즈음에는 4 기반의 플레이 감각에 질려서 이탈한 유저들이 많았는데 버추어 파이터 5가 4의 연장선 같은 느낌의 게임으로 나와버렸으니 손이 잘 안 갈 수밖에... 하지만 많은 악재속에서도 매니아들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서 랭킹에서 10위권 이내로 계속 마크하고 있다. 대회도 꾸준히 열리는 편. 즉, 과거의 인기에 못 미치더라도 전 시리즈들이 워낙 많은 인기를 끌었던 터라 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4 한국 및 해외의 상황

기기조차 수입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망했어요 수준. 유저수도 대부분 없어졌으며 잠적했다가 다시 돌아온 신의욱을 포함한 나머지 유저들도 초반에 좀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이내 완전히 손을 놔버려 완벽한 시망. 그나마 소수의 유저들이 PS3 버전 파이널 쇼다운을 통해 대전하는 것이 전부이다. 국내에서 버추어 파이터 5를 그나마 하는 사람들을 찾고 싶으면 루리웹 버파게시판을 가보자.

5 확장판

5.1 버추어 파이터 5 R

발매 2년만에 등장한 확장판. 공수도를 사용하는 쟝 쿠죠가 추가되었고 3편에서 콤보 연습용, 걸어다니는 샌드백이라고 불리운 타카아라시가 부활했다. 기존의 4와 유사했던 대전감각이 상당히 변화한 것은 사실인데 이 이상 확인은 불가. 그리고 각종 이벤트가 펼쳐졌지만 해외의 버파유저들은 그저 눈물만 흐른다. 매년 게임쇼가 있을때쯤에 이식 소식을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결국 파이널 쇼다운이 나오면서 희망고문으로 끝났다.

5.2 버추어 파이터 5 파이널 쇼다운

기존의 버추어 파이터 5의 공방을 근본부터 갈아엎은 작품. 게임자체의 컨셉도 라이트 유저를 위한 개선 버전. 오리지널 5편에도 있던 부분을 강화헤서 바운드 타입이 두 가지로 늘었으며 콤보의 데미지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게임의 스피드도 빨라졌고 상쇄가 삭제, 잡기풀기나 같은 부분 등 초심자와 숙련자의 차이를 줄이기위해 많은 변경이 가해졌다.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대부분의 기술의 불리 프레임이 크게 줄어든 점으로, 딜레이 캐치가 만연하던 기존 시리즈에 비해 개싸움이 자주 벌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역대 VF 시리즈 중 압박을 거는 쪽이 굉장히 유리해진 게임. 콤보도 전 시리즈 중 가장 화끈하다.

덕분에 기존의 버전에 비해 찬반이 나누어져있으나 일본 현지 체감인기는 굉장히 높은 편이라 다시 유저가 몰려들면서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중. 이후의 시리즈를 다시 기대해봐도 좋을 정도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게임기로 이식이 되지 않는 이상 플레이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아직도 남아 있는 버파 유저들은 희망고문을 이어나가고 있었는데...2011년 8월 24일 세가에서 PSN과 라이브 아케이드용으로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 그리고 약 1년 후인 2012년에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PS3판만 발매.
세가 공식 홈페이지

2010년 12월초 기준 최고단위는 이토슌의 '龍武帝'. 파이널 쇼다운 최고계급인 '轟雷神'까지 1계급 남았다. 2011년 2월에는 최고단위를 기록한 후도, 이토슌, 홈스테이 아키라, 유텐지 라우 4명이 데스매치를 벌이는 'GOD OF THUNDER'에서 리온에서 슌으로 캐릭터를 바꾼 후도가 이토슌, 홈스테이 아키라, 유텐지 라우를 강단을 시키면서 종결. 후도는 최초로 '爆焔神' 칭호를 받으면서 최강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 이후 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후도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를 메인으로 삼으면서 물러났고 그 이후 이토 슌이 독보적인 넘버원 플레이어로 자리잡았고 그 뒤를 조셉 아키라가 추격중이다. 이토 슌과 조셉 아키라는 제1회 천상신 동단전에서 대결을 하였고 그 둘의 대결은 이토슌의 압승으로 끝나고 여전히 최강자리를 고수중이다.[2]

2012년 6월 이토슌, 사루데라, 조셉아키라 3명에서 제2회 천상신 동단전이 시작됐다. 6월 24일 첫번째 대결은 이토슌과 사루데라. 이토슌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종료되었다.

2013년 9월 22일 새롭게 천상신에 올라온 레오라오 고와 바스타 리온의 제3회 천상신 동단전이 열려 접전끝에 바스타가 승리하였다.

2014년 2월 현재 천상신은 다시 천상신으로 복귀한 조셉 아키라, 바스타 리온, 이토슌 브래드 3인이다.

천상신 이상 단위로는 幻冥神 - 超煌神이 있으며 현재는 超煌神이 최종 단위이다.

천상신에서 환명신이 되려면 천상신에게만 20승을 해야하는데 이토슌이 남은 천상신을 다 잡아먹어도 3명의 천상신이 더 필요하다.(물론 다 이긴다는 가정하에서이다. 바스타나 조셉이 둘중 하나가 남은 둘을 이긴다면 5명이 필요하다. 참고로 3연패 당하면 강단이다... 격겜 해본 사람이라면 3연패가 얼마나 순식간인지 잘 알것이다. 3년걸려 올렸는데 10분만에 떨어졌어요)

애초에 폭염신에서 천상신이 되려고 해도 같은 폭염신에게 15승을 해야하는데 전일본을 통털어도 폭염신도 5명정도밖에 없으니(현재는 굉뇌신 한두단계 아래급에서도 안드로메다급 플레이를 보여주는 수준이다. 물론 다들 신 한두번은 찍고 강단당한 플레이어들이지만) 6가 평생 나오지 않는다면 모를까 환명신부터는 상징적인 칭호가 될듯.(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세가가 초황신을 넣어놨나 보다. 설마 6를 만들지 않으려고 넣어놨나?? 아.. 앙대...)

2014년 7월 13일 죠셉 아키라와 바스타 리온의 천상신전이 열려 펀치한대를 못때려(...) 강단기회를 놓친 죠셉이 결국 패배하며 바스타에게 +6포인트를 선사하였다.

죠셉은 그뒤로 순식간에 용무제까지 강단당했으나 친판J를 제물로 삼아 폭염신까지 복귀한후 코에도등을 강단시키며 다시 천상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남들 평생 한번달기도 힘든 천상을 3번째 달려가고 있다. 천상 코앞에서 죠셉에게 강단당한 홈스테이 지못미...)

6 이식작

6.1 버추어 파이터 5

플레이스테이션3 : 버전 B를 이식. 버파 시리즈 역대 최초의 완벽 이식작이라는 의의가 있지만, 온라인 대전을 전혀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그저 시망. 퀘스트 모드나 트레이닝 모드 역시 4 에볼루션에 비하면 볼륨이 줄어들었다.

엑스박스360 : 버전 C를 이식하였고 기본적인 사양은 플레이 스테이션3와 동일하지만 플3판에 없는 안티앨리어싱이 들어가서 그래픽이 더 좋고 무엇보다 온라인 대전이 지원되는 만큼 이쪽이 비교도 안되게 메리트가 크다. 밸런스 조정도 플3 판보다 더 최신인 점도 엄청난 장점. 일본판에는 라이브 아리나라는 부제가 붙었다. 흠이라면 범프 맵핑의 몇몇 부분이 잘못 적용된 탓에 소소한 그래픽적인 버그가 있었으나유두가 노출되는 남캐들은 전부 함몰유두로 표현되었었다 현재는 패치로 해결된 상태.

DLC 통해 아이템 팩을 판매하는데 굉장히 돈이 아까운 수준. 사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6.2 버추어 파이터 5 파이널 쇼다운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360으로 이식. 다운로드 전용으로 발매되었으며, 국내에는 SCEK를 통해 PS3판만 정식으로 서비스 되었다.

원래는 세가측에선 이식할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프로그래머 한 사람이 회사에 혼자 남아 야근하면서 게임기용으로 이식하고 담당 부서에 가서 허가요청을 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이 프로그래머가 없었으면 콘솔판 FS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신빙성은 그닥...

가격이 저렴한 대신,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을 전부 DLC로 판매. 대신 게임을 하면서 하나씩 모을 필요 없이, DLC를 구입하면 곧바로 해당 캐릭터의 모든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다. 세트로 사면 굉장히 저렴. 단, 판권 문제로 보컬로이드 관련 아이템은 삭제되었으며, 당시 온라인 다운로드 용량의 한계로 인트로 무비 에디트 기능도 삭제되었다. 패키지 게임 만큼의 오리지널 모드는 존재하지 않지만, DLC 팩을 전부 구입하면 가능한 스페셜 모드, 연습 모드 등 기본은 다 갖추고 있다.
(DLC팩까지 용량에 맞춰서 우겨넣는데 굉장히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번 작품으로 PS3판도 온라인 대전을 지원하게 되었다. Xbox 360의 VF5 라이브 아리나에 비하면 한층 쾌적해진 온라인 환경을 자랑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중. PS3 버전은 계정에 따라 서버가 결정되며(다만, 일본 계정은 일본인들끼리만 매칭 가능) XB360 버전은 기기의 국가코드에 따라 서버가 결정된다...!

엑박 자체는 일본시장에서 참패를 겪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의 버파인들은 엑박유저가 많아 일본 랭커들과 대전하려면 일본에서 생산된 엑박을 구해야한다. 이게 다 전작 버파5에서 소니 엿먹인다고 PS3 버전은 온라인 기능을 빼서 그렇다

2016년 9월 16일자로 XBOX ONE 하위호환 지원 목록에 추가되었다. 360과 달리 본체 지역 설정만 바꿔주면 매칭 서버가 바뀐다.
  1. 특히 일본 내수용인 P-res라는 기기 대여 서비스 전용인지라 한국내는 물론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수출조차 되지 않아서 전세계 버파 인구 자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자세한 것은 ALL.Net 참조.
  2. 참고로 이후 후도는 EVO 2012에서 버추어 파이터 부문에 참가해 결승 상대를 가지고 링아웃을 유도하는 등 농락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