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uccaneer
해적, 해적질을 하다.
원래는 프랑스의 사냥꾼을 부르는 말로 남미 인디언 언어인 아라와크어에서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불을 뜻하는 버칸(Buccan)에서 유래했으며, 1640년대부터 1690년까지 버커니어 시대라고도 불린다.
스페인에게 쫓겨난 프랑스 개척민들이 17세기 초에 히스파니올라 섬에서 짐승 사냥을 생계를 이어가면서 스페인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다가 1620년대부터 카누, 소형 보트 등을 타고 지나가는 스페인 배들을 습격한 것에서 해적을 뜻하는 명칭이 되었다.
버커니어들은 벽지 출신의 사냥꾼들이라 총, 칼에 능숙했으며, 초창기에는 남녀가 함께 싸워 포트로얄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이후 도망친 노예, 배삼, 하인, 모험가 등 숫자가 불어나 점차 범위를 넓히면서 1640년대부터 아예 사냥꾼에서 뱃사람이 되었으며, 1650년대 이후부터 해안도시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아졌다.
처음에는 토르투가의 기지들을 습격했지만 1655년에 영국이 자메이카에서 스페인을 몰아내자 포트 로얄로 옮겼으며, 1660년대까지 스페인의 도시를 습격했다. 1670년에 마드리드 조약과 스페인, 영국이 평화를 성립하자 영국에서 습격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많은 버커니어들이 1690년대까지 바하마의 기지를 이용했다.
Pirates와 같이 쓰는 말로 주로 축약해 벅스(Bucs)라는 단어로 쓴다. 이를테면 MLB 야구팀인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벅스라고 부를때 벅스가 이것.
NFL 미식축구팀 중에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라는 이름이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배커니어는 영국의 전투기 버커니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배커니어는 오역.
2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해적 직업군의 3차 전직명
버커니어에 대한 설명을 읽고 싶다면 메이플스토리/모험가 문서 참고 바람. 스킬은 바이퍼 문서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