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버스터

1 벙커를 타격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폭탄

항공 폭탄으로 지진폭탄의 일종. 말 그대로 벙커 등의 지하 구조물을 타격하기 위해 개발된 물건들이다. 현재 완전히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폭탄은 GBU-28GBU-57의 2종류가 있으며 둘 모두 무지막지한 덩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벙커버스터의 역할을 하는 다른 폭탄들은 꽤 많다. 관통탄이라고 불리는 BLU-111같은 물건도 있으나, 십수m에서 수십미터까지 관통하는건 그래도 아래 두 물건 뿐이다.

1.1 GBU-28

항목 참조.

1.2 GBU-57 MOP

해당 항목 참조.

2 KOF 시리즈에서 맥시마가 사용하는 초필살기

이른 바 맥시마 버전 뚝띄
첫 등장작인 99에서부터 맥시마 리벤져와 같이 출현했다. 손을 땅으로 향하게 하고 방귀를 뀌어서 베이퍼 캐논을 쏴서 솟구친 뒤에 일정 거리를 짧게 날아서 떨어진다. 이름의 어원이 거대한 미사일이어서 그런지 쿵~! 소리와 함께 콰광~!하며 내려치는 타격음이 일품. 올라갈 때와 떨어질 때 공격판정이 있으며, 버튼에 따라 거리 및 발동속도에 큰 차이를 보인다(99한정으로 A버전은 발동이 느린 대신 자신이 있던 자리 바로 앞에 떨어지며, C버전은 발동이 빠른 대신 상대가 있는 곳까지 가서 떨어진다. 00이후로는 A버전이 발동속도가 더 빨라졌다.). 이 기술의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드 포인트로 떡칠을 했다는 것에 있다. 게다가 맥시마의 큰 덩치로 인해 판정이 무지막지하게 넓다. 상대가 공중에서 깔짝대거나 맥시마를 향해 날아온다면 주저없이 써주자. 단 대미지를 다 주고 싶으면 살짝 떨어져있을 때 쓰도록 하자. 99의 MAX 벙커버스터는 1타째가 지뢰진 판정이었고 상대를 호밍하는 능력이 있지만, 도중에 낙법이 가능해서 쓸 데가 없었다. 대신 ST를 이용해 지뢰진버그처럼 우겨넣기는 가능했다. 이후로 별 변화가 없다가 03에서부터 커맨드도 쉬워지고(03은 ↓↘→↓↘→ + A or C, XI는 ↓↘→↓↘→ + B or D) 약버전 한정으로 발동이 광속이 되었지만, 이 당시는 맥시마 자체가 약캐라는 단어도 아까운시궁창 성능이라 그리 돋보이지 않았다. 단, 예외적으로 XI는 자체 성능이 강해지면서 B 벙커버스터에 절대판정이 붙게되었는데, 기가 많다면 구석 한정으로 무한이 가능하다. 심지어 도전 과제에도 이렇게 쓰러뜨려야 완료할 수 있는 게 있다. 전작의 오명을 벗어던지고 다시 한대만(...)의 영광을 되찾은 셈.
외전격인 KOF MI 시리즈에선 버튼 유지로 인한 페인트와 발사 직전에 ↑ + A or C를 발동하는 페인트 두 가지가 있다. 이 둘의 쓰임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가드를 굳힌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노리거나 캔슬하여 맥시마 리벤져를 먹여줄 수 있다. 단, 몇 번 쓰고나면 파훼되기도 하니 남발하지는 말 것.
여담이지만 MI 시리즈는 3D인지라 맥시마가 우측에 서 있을 때 반전 이미지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등을 보이고 서게 된다. 등짝을 보자 그런 이유에서인지 우측에 있을 때 이 기술을 사용하면 맥시마의 크고 아름다운 엉덩이(...)가 클로즈업된다. 뭔가 많이 민망하다..

아쉽게도 XIII에선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