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hesda Ruins.
폴아웃 3의 등장 지역.
이름 그대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 폴아웃 3, 뉴 베가스, 4를 개발하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를 유통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본사 건물(…)의 잔해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건물만이 아니라 인근 지역을 싸잡아서 베데스다라고 부른다. 실제 1990년도까지 그 지역에 있었던 베데스다 본사 건물과[1] 동일하며, 구조는 당연히 게임 편의상(?) 실제와 조금 다르다.
당연히 베데스다가 폴아웃 세계관과 별다른 접점이 없는 관계로 작중 인물들의 언급이 전혀 없으며, 관련 자료도 NPC도 퀘스트도 전혀 없다. 아쉽게도(?) 베데스다에 관한 기록같은 것도 전혀 없다. 굳이 접점을 찾자면 대전쟁 이전 2077년 경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였던 대도시였다는 설정 정도. 존재 자체가 그저 이스터 에그성 지역. 스프링베일 북동쪽에 있다.
현실 속 회사 이름답게 제대로 진입할 수 있는 건물은 베데스다 본사 건물밖에 없다. 나머지는 다 폐허. 본사 건물은 서쪽 구역, 동쪽 구역, 지하 구역으로 나뉘어있다. 특별한 유니크 무기나 복장, 인물은 없지만 보블헤드 락픽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스킬북들이 건물내에 여러개 있으며, 이곳에 위치한 지하철에도 스킬북이 있다. 더군다나 대략 3일마다 다시 나타나는 레이더들 중에는 중화기 스킬북을 가진 레이더도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혈암다리의 과학 스킬북과 함께 사실 상 무제한으로 능력치 상승이 가능해진다. [2]
폴아웃 3 기준으로는 레이더들이 우글거리는 지역으로 변모한 지 오래이다. 게다가 그냥 조잡한 캠프 수준도 아니고 요새화가 잘 되어있다. 거의 레이더 본진 수준.[3] 원, 중거리에서 레이더들이 헌팅 라이플로 환영을 해주는지라, 스프링베일 초등학교나 수퍼 두퍼 마트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돌격했다간 F9키를 누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니 헌팅 라이플이나 어설트 라이플을 이용한 중거리 전투를 벌여야 한다. 건물과 건물사이 구름다리엔 저격총을 든 레이더가 저격을 해대니 좀 귀찮다. 반대급부로 도시 지하철에는 구울들이 넘쳐나며, Broken Steel을 설치하면 구울 리버가 일반 몹 수준으로 깔린다.
핍보이로 자동이동 시 지역 한 가운데로 이동하는데, 문제는 레이더들 한가운데로 이동한다는 것.
이곳에서 동쪽으로 가면 지도상에 표기되지 않는 레이더들이 점거한 가정집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그 안에서 유니크 컴뱃 나이프인 스탭 해피를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