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이알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의 등장 악마. 6일째의 보스이다. 모티브는 베리알. 영문판에서는 대놓고 Belial.

3일째에 무적인 벨 데르를 격파했다고 좋아하던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의 여명 일수가 여전히 다른 사람에 비해 1일 적은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조사하다보니 벨의 이름을 가진 악마는 하나가 아니였고 벨 데르를 격파했기 때문에 재수없게도 벨의 왕 쟁탈전에 참가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그렇기에 벨의 이름을 가진 다른 악마인 벨 이알과 며칠 뒤 싸우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리저리 조사해 보고 다니면 벨 이알은 화염을 사용하는 악마라는 것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싸우러 가기 직전에 날라리풍의 남자에게 사실 벨 데르는 봉인되 있던채 나온 거라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한 악마가 아니며 벨 이알은 그와는 다를거라고 하면서 재밌다는듯이 말한 뒤 벨의 왕 쟁탈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사라진다.

그리고 벨 이알과 싸우게 되는데, 하루사와 요시노=하루를 그 전에 구해놨으면 이 전투에서 등장한다. 역시 죽으면 게임 오버. 불에 휩싸여 있어서 잡악마들이 공격할 일은 없는데, 벨 이알이 맵 전체병기를 사용하므로 하루가 죽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생긴거는 지나가던 악마 A 처럼 생겼는데 진짜 세다. 물론 2회차에선 만마의 난무 다구리, 혹은 데스바운드 다구리 해주면 1턴도 못 버틴다..

반대로 그 전에 하루가 죽었을 경우에는 벨 이알과 싸우지 않게되며 아츠로우, 유즈 이외의 루트는 갈수 없게된다.

화염공격을 주로 사용하지만 물리공격력도 높으며, 용의 안광을 장착하고 있어서 엑스트라 턴을 가지고 있으면 진짜 아프다. 물론 용의 안광의 스킬 크랙은 불가능하다... 뭐 어쨌든 빙계에 약점도 있으니 난무 등으로 찔러주면 엑스트라 턴도 큰 걱정은 없다. 다만 상기 언급했던 대로 물리공격력도 강하기 때문에 '후하하! 빙결 공격, 화염무효! 넌 밥이지!'하고 덤볐다간 게임오버 장면을 보게될 가능성이 높다. 현장의 랑다에게서 물리반사를 크랙해서 달아주고 화염무효를 달아놓거나 흡마로 MP를 거덜내는 것이 좋다. 전체공격은 MP소모가 없으니 주의. 스타트 지점 근처에서 악마를 리젠시키므로 하루 주변으로 유인해서 격파하는 것이 좋다.

격파하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벨의 힘이 변화한것인가.. 그렇다면 너에게 흡수되는것도 괜찮겠군. 자, 모든 벨을 흡수해 마왕이 되라...! 악마도... 신도, 초월해봐라! 그오오오오오오오...!' 대충 이런대사를 말하고 사라진다.

참고로 오래전부터 이 시리즈를 즐긴 팬들 "로리콘 주제에.."라면서 비웃(?)었다. 앨리스 참조.
그렇지만 의외로 다시 보게된 사람들도 많은 듯. 위에 언급했다시피 약점을 찌르지 않으면 정말 짜증나는 보스이며, 약점을 찌른다해도 방심하면 훅가게 되는 등, 여러가지로 정말 마왕이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쳐주는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