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인간계...... 오랜만이로군......
염옥의 패왕, 베리얼의 분노를 맛보아라!!!!
Berial
데빌 메이 크라이 4 미션 2, 미션 16, 블러디 팰리스 20층의 보스. 본편이 발매되기 전 공개된 체험판에서도 보스로 등장했었다. 이름의 유래는 벨리알.
마계 중에서도 특히 가혹하다는 염옥에서 태어나 자란 악마. 과거 문두스의 부하였고, 문두스가 봉인된 후, 염옥의 지배자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그 몸은 작렬하는 불꽃으로 덮여 있어 만질 수도 없다고 한다.
튜토리얼을 겸하는 미션 1을 제외하면 처음 만나게 되는 보스 겸 대형 보스이자 악마 보스인 동시에 마지막으로 만나는 마계 출신 보스이다.
네로가 탄광마을에 도착했을 때 헬게이트를 통해 인간계로 왔다. 쿨하게 네로를 무시하고 지나가려 하지만, 네로의 도발[1]에 넘어가 싸우게 된다. 이후 네로에게 지자 네로가 마치 그와 같다는 떡밥을 남기고[2], 힘을 회복해야겠다면서 마계로 도망친다.
염옥의 지배자라는 거창한 칭호와 불꽃의 날개를 뿜어내는 간지폭풍 외견과는 달리, 처음 만나는 보스인 만큼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그리고 단테 파트 미션 16에서 재등장.
마검교단이 만든 신을 보고서 "인간이 신 행세를 하다니. 이리 어리석을 수가."라는 멋진 말을 한다.[3] 그리고 단테를 향해서 "네 검에 스러져간 동포들의 원한을 갚겠다."라는 대사를 하며 덤벼들고, 패배한 후에는 "한 번은 도망쳤지만, 두 번은 그러지 않겠다!"라고 하며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지만 단테의 총알 한 방에 장렬히 산화한다.
다른 마계 출신 보스들인 에키드나, 다곤에 비하면 상당히 대우가 좋은 편.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현실은 사망전대
하지만 게임 상에서는 조금만 플레이해보면 공격패턴이 금방 파악되는 데다 그나마 뻔히 보이는 패턴들이라 본편 최고의 우주등짝이라서 현실은 마루타. 네로로든 단테로든 이 녀석을 가지고 온갖 종류의 플레이 및 콤보 동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의 대우가 궁금하다면 일단 아무 데빌 메이 크라이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물어보라. 데메크 최고존엄 최고 호구는 누구죠? 베리얼이요 그리고 네로와 단테한테 허구한날 두들겨 맞는것도 서러운데 버질과 레이디, 트리쉬에게도 샌드백되게 생겼다.
짤의 원본
7년 째 장기 근무하고 있는 베리얼의 울부짖음. 어째 황희정승이 떠오른다
4SE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더 추가되면서 그 샌드백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우선 버질로 말할 것 같으면, 점프로 모든 패턴을 공략할 수 있고, 에너미 스텝이 있건 없건 에어 트릭과 환영검 난사를 통해 공콤을 강제로 이어가면서 싸우는 방법을 익히게 해주는 고마운 분이다. 게다가 버질 루트는 유일하게 캐릭을 하나만 쓰는 루트라 미션 16에서 더 강해진 채로 한 번 더 만날 수 있다.(......) 레이디의 경우 아예 멀리서 수류탄이나 총만 박아줘도 깰 수 있지만, 순삭하고 싶으면 에너미 스텝 샷건 차지샷으로 평소의 배 이상의 속도로 샷건을 박아 주면서 깨도 된다. 마지막으로 트리쉬에게도 보스 중 유일하게 라운드 트립과 썬더 블로우를 다 맞아주는 고마운 존재.
2015년 1월 경부터 유투브의 광고 중 COA라는 게임에서 샌드백으로 등장하고 있다. 표절이 명백하게 보이는 지라 캡콤이 향후 알게 될 경우 어떻게 될 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