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부두르

상좌부 불교 3대 성지
앙코르 와트 원래는 힌두교사원바간보로부두르 원래는 대승불교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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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로부두르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라는 도시의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보로부두르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승방"을 뜻하는 보로와 "높게 쌓아 올린 곳" 또는 "언덕"을 뜻하는 부두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언덕위에 세워진 승방"을 뜻한다. 발굴 이후 붙인 이름이라, 건설 당시에 어떤 이름으로 불렀는지는 알수가 없다.

2 역사

정확하진 않으나 샤일랜드라 왕조가 번성하던 약 8세기경에 건설 된 것으로 추정하며 샤일랜드라 왕조가 몰락하면서 사람들의 이름에서 사라졌다 1000년이 지나 1814년 당시 자바섬을 통치하던 영국 총독 토마스 스탠퍼드 래플즈가 밀림속에서 어느 돌 무더기를 발견했고 뭔가 대단한 것이 잇을 것이라고 추측한 그는 인부들을 시켜 발굴 공사를 시작, 20여년의 발굴 끝에 현재의 위용이 드러났다.

그러나 발견 당시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언제 무너질지 모르던 상황에서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복구운동이 일어났고 1973년 8월에 복원 공사가 시작되어 1983년 2월에 복원공사가 완료 되었다. 총 복원비는 1,65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3 구성

동서남북 변은 모두 140m이며, 면적은 12,000㎡. 2중 기단위 방형으로 6층, 원형 3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최 정상에는 종의 모습을 한 불탑이 있으며 바닥에서 정상까지의 높이는 31.5m이다. 정상까지는 화랑(畫廊)을 모두 거쳐서 올라갈수 있는데 이 길이는 무려 5km에 달한다.

자바섬, 족자카르타의 전통숭배 (조상숭배 사상)과 흰두교의 문화와 불교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다. 기단을 올라 갈 때 계단의 모서리를 보면 흉측한 괴물을 볼 수 있는데 칼라라 불리며 인도 신화에 있어서 시간을 신격화한 것으로 ‘죽음’까지도 의미하며, 죽음의 신 (Yama[범])과 동일시된다.

보통 칼라는 마칼라혹은 마카라는 인도의 괴어 조각상과 한쌍을 이룬다. 보로부두르에도 계단을 오르는 곳에 칼라 그리고 입구에는 마칼라가 세워져 있다.
보통 칼라와 마칼라가 사원이나 탑주위에 배치된 경우 그 사원을 지키는 수호신이나 신의사자의 의미로 해석되고, 보로부두르 사원에서는
자바 불교와 흰두교 문화가 결합되어 건축 되었다는것을 보여준다

아래층에서 부터 욕계[1], 색계[2], 무색계[3]를 묘사하고 있으며 정상에 도달하면 해탈에 도달했다라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72개에 달하는 종탑 모양인 스투파(Stupa, 부처님이 안에 들어 있는 종)도 보로부두르의 볼거리. 제일 바깥에 32개, 그 안쪽에 24개, 또 그 안으로 16개가 있으며 보로부두르 사원의 중심, 가장높은곳엔 하나의 스투파가 있다. 다른 72개의 스투파보다 훨씬 크며 안은 텅 비어있다. 이는 대승불교의 '공사상'을 나타낸것이다.

보통 자바섬에 도달 한 불교가 상좌부 불교라 상좌부 불교 사원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샤일랜드 왕국이 번성했던 10세기 정도의 시대의 자바섬은 상좌부 불교가 아니라 민간 토속신앙과 흰두교 문화가 믹스된 대승불교 였다.


중앙의 가장큰 스투파 안이 비어있고 이것이 대승불교의 '공 사상'을 나타냄에 따라 상좌부 불교유적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다.

4 미스터리

온통 미스터리로 둘러싸인 건물인데 건설시기, 건설자, 건설 목적 등 전혀 알 수 있는 것들이 없다. 또한 왜 버려졌는 지도 알 수가 없다.[4]

또한 높이나 폭은 각각 제각각인 건축물의 높이와 달리 사용된 돌들의 높이는 약 23cm로 통일 되어 있으며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고 쌓아 올렸다는 점에서 당시 건축기술에 대한 경외감이 나타나기도.

제일 아랫기단은 미래를 예언하는것이 아니라 족자카르타 사람들, 즉 샤일랜드 왕조 당시의 자바섬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그려져 있었다.

5 이모저모

이때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로 지배하고 있던 네덜란드에서 당시 보로부드르의 수많은 두상들을 잘라갔는데 이 때문에 곳곳의 불상의 머리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 식욕, 수면욕, 성욕으로 이루어진 세계
  2. 식욕, 수면욕, 성욕이 없으며 청정함만이 남은 세계
  3. 청정함마저 없는 세계
  4. 다만 자바 지역에 불교가 번성하던 8~9세기에 만들어졌는데 10세기경 정치, 문화 중심이 자바섬의 서부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버려진 게 아닌가 하는 학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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