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와트

상좌부 불교 3대 성지
앙코르 와트 원래는 힌두교사원바간보로부두르 원래는 대승불교 유적이다.

Angkor Wat.


(정면사진)


(항공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Attachment/unesco-worldheritage.png
이름한글앙코르
영어Angkor
프랑스어Angkor
국가·위치캄보디아

등재유형문화유산
등재연도1992년
지정번호668
등재사유(i)[1], (ii)[2], (iii)[3], (iv)[4]

1 소개

캄보디아 앙코르톰에 있는 문화유적.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3대 성지[5]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 씨엠립 주의 주도인 씨엠립에서 4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다. 앙코르(Angkor)는 크메르어(語)로 왕조를 뜻하며 와트(Wat)는 사원을 뜻하기 때문에 왕조의 사원이라고도 한다.

2 역사

12세기크메르 제국의 왕인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서 왕조를 위한 사원으로 만들어졌고, 원래는 바라문교(敎)의 사원으로 3대 신(神) 중 하나인 비슈누 신을 봉헌하는데 유래되었다가 나중에는 소승불교 사원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꽤 오래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적이다.

한때 앙코르 왕조의 멸망으로 정글 속에 파묻혀졌다가, 1861년 캄보디아가 프랑스 식민제국의 지배를 받을 때 프랑스인 박물학자 앙리 무오가 이 곳을 발굴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유럽에선 미개한 동남아인들이 이렇게 위대한 건축물을 지었을리 없다며 고대 로마의 후예들이 남겼다든지 심지어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절에 마케도니아 병사들의 후예가 남아 만들었다든지 하는 별별 어거지 주장이 다 나왔다.알렉산드로스 의문의 힌두교도행 그리고 프랑스는 여기 있는 문화재들을 야금야금 훔쳐 루브르 박물관에 두기도 했는데, 훗날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작가 앙드레 말로는 이곳의 문화재를 훔쳐간 전력이 있는데, 이 사실이 그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1972년부터는 외부인에게 폐쇄되고, 베트남군과 크메르루주의 게릴라들이 번갈아가며 낮과 밤에 장악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불상이 훼손되고 유적이 파괴되기도 하는 등 수난도 겪었다.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나, 전쟁과 약탈로 인해 중요 유물 30점 이상이 소실, 전체 유적지의 70%가 도저히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로 파괴되었으며 사원 근처의 왕궁에 있는 유물 1,000여점이 도난 및 파괴되는 등 유적지의 훼손이 매우 심각하다. 실제로 해자의 다리와 벽에 기관총으로 생김 홈을 볼 수 있을 정도. 이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전인 1982년에 유적지 복구를 위한 조사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하기도 했다.[6]
서프라이즈에서는 앙리무오와 앙코르와트에대한 이야기를 방송했는데 앙리무오 이전의 왕코르와트는 신들에게 저주받은 유령도시로 나오는등 안습한 취급을 받아왔으나 앙리무오가 쓴 자서전으로 인해 세상에 빛을 보게된다

3 사건사고

2003년에는 태국의 여배우인 수와난 콘잉이 "앙코르와트는 태국의 유물.",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와트를 태국에 반환하지 않으면 캄보디아 공연을 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성난 캄보디아 군중들이 주 캄보디아 태국 대사관과 태국 음식점, 그리고 태국계 상점 등을 습격하고 태국의 국기를 찢거나 불태우기도 하였다. 실종자까지 발생하자 열받은 태국이 국경지대에 전면 경계령까지 내리며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자국 업체의 전기를 끊어버렸다.(...) 때문에 데꿀멍 캄보디아 정부가 사과까지 해야 했다.#

2012년에는 인도의 한 힌두교 재단이 앙코르와트 복제를 추진하려고 하자 캄보디아 정부가 이에 발끈한 적도 있었다. 재단 측에선 앙코르와트가 애초에 비슈누를 모시던 힌두사원이었으나 훗날 불교사원[7]으로 사용된 거라며 재차 사업의지를 밝혔다.# 이후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4 트리비아

현재 캄보디아 국기에 새겨진 문양이 바로 이 앙코르와트이며 캄보디아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당연히 여기에서도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털어먹는 도둑들이 많은데 한술 더 떠서 유적이 더 잘보이는 곳으로 안내하는 척 하다가 강도로 돌변하는 이들도 많다. 이곳의 현지인들은 그야말로 관광객들 주머니 털어서 먹는것이 직업인 자들이 많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마을인 슬리피우드의 배경 모티브가 되었다.

북한의 지원으로 건립된 앙코르와트 박물관이 2015년 12월 4일에 개관했다, 링크 최초 10년은 북한이 입장료 수입의 전부를 가져가고 나머지 10년은 캄보디아와 반반 나눠 갖고, 그 이후에는 캄보디아 정부에 무상 기증한다. 그러나 파리만 날려 현지인 직원들 월급 주기도 벅찬 상황인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30% 할인(...)까지 내걸었다. 현지인 입장료는 더 싸다. # 대북 제재도 제재지만 관광객들은 진짜 앙코르와트를 보러 왔지 앙코르와트 파노라마 따위나 보러 온 게 아니기 때문.

규모에 걸맞지 않는 정교한 조각들로 유명하지만 사실 뒤쪽에는 만들다 만 부분이 있다. 왕이 자주 시찰을 오는 정면 부분부터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는데 혹자는 '앙코르 와트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증거'라고 평하기도 한다.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
  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
  3.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
  4.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5. 정확히 말하면 상좌부 불교의 3대 성지(또는 유적)이다. 불교에서 인정한 성지는 8곳인데, 8곳 중 상좌부 불교의 3대 성지는 한 곳도 없다. 아무튼 그 중 4개로 더 간추려 불교 4대 성지라고 한다. 주로 대부분이 인도에 있으며, 네팔에도 한 곳이 있다.
  6. 거대한 규모는 확실히 경이롭지만 천장을 떠받치는 구조가 그리 정교한 편은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조금씩 내려앉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다. 예를 들자면 아치, 볼트, 과 같은 천장 구조가 미흡한 편인 것. 아치를 만들고 싶었지만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7. 캄보디아는 국민 다수가 상좌부 불교신자이다.